제131집: 협회 창립 30주년 말씀 1984년 05월 01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180 Search Speeches

야곱과 모세를 '심한 선악의 교차 섭리

야곱은 축복을 받고 21년 동안 종살이를 하면서 천대를 받았습니다. 라반의 씨족권 내에 들어가서 씨족의 핍박을 받으면서 21년 동안 참아, 씨족 축복을 받아 가지고 돌아올 때 에서가 거기에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씨족권이 형성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에서 씨족권 앞에 아벨로서 야곱이 나타날 수 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대등한 하늘의 씨족권을 가지고 사탄편 에서 씨족권 앞에 나가서 어느 것이 더 참고 이기고 어느 것이 더 위하고 사랑하느냐 하는 관점을 두고 사탄과 하나님의 소유권 교체가 벌어졌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하나님의 세계에는 본래부터 장자가 축복받게 돼 있지 차자가 축복받게 돼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차자의 자리에서 장자권을 찾아오지 않고는 하늘나라 아들의 자리에 설 수 없겠기 때문에, 축복받을 수 있는 원리 기준을 대신할 수 없기 때문에…. 야곱이 약은 것이 뭐냐? 형님이 사냥 갔다 온 다음에 배가 고플 것을 알고 죽과 떡을 줘 가지고 장자권을 샀다는 사실이 놀랍다는 거예요. 그것은 아버지를 속여서라도, 아버지가 반대하더라도 장자 권한을 찾을 권리가 있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이걸 세밀히 풀려면 원리를 전부 풀어 나가야 돼요. 그런데 그럴 시간이 없다구요. 원리는 전부 아니까…. 타락한 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했다는 거예요.

자 그래서, 여기 돌아와 가지고 이김으로 말미암아 가정적으로 나가는 구멍을 만들어야 된다 이거예요. 왜? 아벨 족속이 가정권을 중심삼고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장자권을 사탄세계가 갖고 있었으니 이스라엘 나라에 들어가기 앞서 사탄 대표국인 애급에 들어간 거예요. 애급에 들어가서 싸운 거예요.

애급에 들어가서 애급의 수많은 족속들 앞에 4백 년 동안 핍박을 받은 거예요. 이스라엘 족속이 애급에 들어가 애급의 수많은 족속들 앞에 4백 년 동안 핍박을 받으면서 하나님을 위하여 참고 참다가 출애급을 함으로 말미암아, 애급 나라를 굴복시키고 나온 거예요.

그리하여 이스라엘 나라, 하늘나라를 찾을 수 있는 권한을 찾기 위해서는 과정에 광야를 거쳐 들어가야 했는데 거기에서 찾지 못하고…. 그 나라를 찾는 것이 최고의 희망이었어요. 그것을 찾는 데는 아들딸이나 여편네가 굶어 죽는 것이 문제가 아니예요. 60만 대중이 쓰러지고 한 60명이 남았더라도 그 나라를 찾을 수 있게끔 죽으면서도 들어가라고 격려했어야 할 텐데 이게 난장판이 벌어져 전부 다 가지 못하고 쓰러졌다는 거예요.

모세가 지혜롭고 혈기가 없었다면 왜 애급 사람을 죽였겠느냐 이거예요. 모세가 가만히 있었으면 애급의 주권을 이어받아 가지고 그 나라의 왕이 되고, 왕이 된 후에 애급의 보물을 전부 갖게 되어 이스라엘 나라 대신 가인 나라를 복귀한 기반에서 이스라엘 복귀가 자동적으로 벌어지는 거라구요. 그러나 모세가 혈기를 가지고 사람을 죽임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두절됐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애급 나라는 그때 중동지역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강국이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들어가는 거예요. 가나안 칠족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그랬으면 애급왕 모세 이름으로 전부 다 평정되어 이스라엘 황국이 벌어졌을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이스라엘 나라가 가나안에 복귀한 다음에 아벨국가를 만들어 제사장들을 중심삼고 모세가 이걸 모실 수 있었으면 그것이 하나의 통일된 국가 형태가 됐을 것입니다. 그래서 가인 아벨의 국가기준을 중심삼고 그 기반 위에 메시아가 와서 부모의 자리에 서면 로마제국이 안 생겨났다는 거예요.

이렇게 지파를 편성하고 종족기준으로 가던 것이 애급 들어가 가지고 종족기반을 중심삼고 나라에서 전부 다 핍박을 받은 거예요. 이게 나라권 내예요. 나라권 내에 있던 이것이 대번에 여기 올라간다는 거예요. 받으면 벌써 올라간다 이거예요. 이것이 여기서 직선을 중심삼고 이렇게 되었던 것이 민족적으로 이렇게 벌어져 가는 거예요. 갈 길이 생겨나는 거예요. 이렇게 점점 확대돼 간다는 거예요. 그래서 가정적인 권이 종족권이 되고 그 종족권이 민족권이 되고 국가권이 되어서 여기서 메시아, 참부모를 중심삼고 본향땅에서부터 영원히 출발할 것이였습니다. 이게 하나님의 섭리관이라는 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하나님이 아래에 내려가 있으면 언제 위에 올라오고 사탄이 위에 있으면 언제 내려가느냐? 여기서부터 위아래가 바꿔쳐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