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집: 가인과 아벨의 책임 1976년 11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26 Search Speeches

하늘편 사람은 탕감을 위해 극반대의 일을 해야

또, 모세를 보라구요, 모세. 모세가 애급 사람을 잡아죽였는데, 그런 모세를 왜 하나님이 택했느냐 이거예요. 여러분, 정의가 어떤 것이고 악이 어떤 것인가를 여기서 알아야 된다구요. 이스라엘 민족은 아무 죄 없이 애급 나라에 들어가 가지고 학살을 당하고 수난을 당했다구요. 이걸 볼 때에, 이스라엘 나라를 동정해 가지고, 왕자와 같은 대우를 받는 그런 입장에서 애급 편이 되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애급 편을 반대하고 이스라엘편에, 하나님이 동정하시는 편에 섰다 이거예요.

4백 년 동안 이스라엘 민족이 애급에서 탕감할 것을 다 했다구요. 죽어 가면서도 참고 하나님을 버리지 않고 민족적으로 수난을 당해 탕감을 다해서 이스라엘 민족이 애급에서 나가도 되게 만들었다 이거예요.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을 지도할 수 있는 책임자가, 이끌고 나갈 책임자가 필요하다 이거예요. 그런데 용기가 있고, 바로 궁중, 애급 민족과 싸울 수 있는 용맹스러운 사람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사람이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는 없다 이거예요. 그런 입장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모해(謀害)하고 살해하는 걸 본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 편을 들어서 애급 사람을 때려죽였던 것입니다. 그건 정의예요. 정의라는 거예요. 당당하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모세를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이…. 그때부터 모세는 광야에 들어가 가지고 목자 생활을 한 거예요. 궁중생활에서 광야생활로 떨어졌다구요. 거기서 40년 동안 별의별 이방사람들의 반대를 다 받고, 유랑의 생활을 하면서 자기 민족을 생각하는 마음, 자기가 옳았다는 마음을 갖고, 이스라엘 민족을 책임지고 하늘 앞에 민족 해방을 위해서 누구보다도 정성들이는 생활을 했던 것입니다.

자, 궁중생활 40년 했던 여기에서 광야생활 40년으로 떨어졌다구요.(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심) 극반대예요, 극반대. 극반대로 처넣은 거예요. 그것이 궁중생활 40년과 광야생활 40년이예요. 그렇지요?

아까 말한, 이런 40년간의 생활에서 꿈에라도 하나님을 잊어 본 적이 없고, 꿈에라도 이스라엘 민족을 잊어 본 일이 없다는 거예요. 자기의 생애를 이를 위해 바치겠다는 결의를 했던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모세는 40년을 지낸 거예요.‘그러면 네가 진짜 이스라엘 민족을 인도하는 지도자가 돼라. 바로 궁중을 찾아가서 이스라엘 민족을 끌고 나와라' 하는 명령을 받은 거예요. 그런 반대의 길을 가야 돼요, 반대의 길. 그리하여 바로 궁중에 가서 싸워 이겨 가지고 여기를 나가는 거예요.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심) 그러니 모세도 역시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그다음에 세례 요한, 세례 요한이 30년 동안 광야에 나가 가지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면서 한 그 생활이 정상적인 생활이예요? 반대라구요. 반대의 생활이라구요.

예수님도 마찬가지예요. 예수님을 보더라도 그때의 유대교와 그때의 사회 앞에 정반대, 극반대의 자리에 선 거라구요. 그래서 예수님도 40대 까지 살았으면, 죽지 않았으면 좋았을 거라는 게 선생님 생각이라구요. 40에서 33년을 빼면 7년이 남지요? 이 7년이 남았기 때문에 끝날에 7년 대환란이 있는 거예요. 7년 대환란이 여기서 나온 거라구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전부 다 반대라구요.

또 하나님이 사랑하던 유대교도,이스라엘 민족도 세계에서 유리고객이 되었지요. 그다음엔 기독교도 로마에 들어가서 400년 동안 얼마나 고생했어요? 얼마나 비참했느냐 이거예요. 400년 동안 얼마나 피를 흘렸느냐 이거예요. 그렇게 기독교인을 죽이던 로마가 비로소 기독교에 항복함으로 말미암아 기독교 세계가 출발한 거라구요.

이런 걸 볼 때에, 하나님이 살아 있으면 말이예요, 십자군 전쟁에도 한 7천 명 원정해 줘 가지고 전부 다 망하게 했고 전부 다…. 잘못된 것을 탕감하기 위해서는 반대의 놀음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인류역사 상에 이해할 수 없고 믿을 수 없는 하나님이 된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지요? 사실 그렇지요?「예」

그렇기 때문에 역사는 세계형까지 발전했습니다. 이제 역사는 세계적으로 발전해 나왔지만, 탕감역사는 개인적 탕감, 가정적 탕감…. 탕감역사는 아직까지 전부 다 청산지은 때가 없다는 거예요. 형(型)만 세워 나왔어요.

지금까지 복귀섭리 역사가 실패 역사예요, 승리 역사예요?「실패 역사 입니다」 이걸 언제 청산짓느냐 이거예요. 그래서 이것을 책임하셔야 할 하나님은 메시아사상을….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 메시아를 보내서….

메시아는 와 가지고 개인적 실패, 가정적 실패, 종족적 실패, 민족적 실패, 국가적 실패로 이어진 것을 유대교를 중심삼고, 이스라엘 나라를 중심삼고 국가적으로 승리를 해 가지고 세계적으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러려고 온 예수가 실패를 하고 죽어 갔기 때문에 다시 와야 된다는 재림사상이 남아진 것입니다.

예수는 유대 나라에서 태어났지만, 그때는 세계적인 시대, 세계적인 시대여야 된다는 거예요. 왜? 세계적 사명을 갖고 왔기 때문에. 그러기에 로마의 속국으로 있어 가지고 핍박을 받더라도 그걸 밀고 나갔어야 되는 거예요. 그때 유대 나라가 기반만 되었다면 밀고 나가 가지고 승리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실패했기 때문에 영적인 기준의 로마를 중심삼고 육적인 기반이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 가지고 세계적인 기독교 시대에 재림주가 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알 거라구요.

이 기독교 세계권 내에 재림주가 온다는 것입니다. 기독교가‘재림주가 온다 온다'해 가지고 전부 다 재림주를 믿게끔 훈련시킨 거라구요. 주님이 온다, 온다, 온다. 그것을 우리 통일교회식으로 말이예요. 주님이 구름 타고 오는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온다고 가르쳐 주셨으면 그 하나님이 얼마나 고마운 하나님이겠어요? 그런데 사람으로 오지 않고 구름 타고 온다고 했어요, 구름 타고. 그런데 통일교회에서는‘사람으로 온다. 하나님이 사람으로 보낸다' 이러는 거예요. 그러니 그거 믿을 수 있어요? 믿을 수 없다구요. 반대라구요. 극반대라구요. 하늘로 전부 다 들려올라간다고 하는데,‘그게 아니다' 이러면서 전부 부정하는 거예요. 전부 부정해 버린다 이거예요. 기가 찬 문제라구요. 그거 믿을 수 없다구요. 그러니 반대받기 마련이예요. 반대받기 마련이라구요. 누가 반대하느냐? 지금까지 하나님편에 있던 사람들이 반대하는 거예요. 하나님편 됐던 사람들이 반대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들은 전부 다 사탄편이 되는 거예요. 만일에 전부 다 받아들이는 날에는….

그 전에 특정한 사람들이 나타나 가지고 증거를 하는 거예요. 그거 예언자들은 전부 다 비정상적인 사람이라구요. 뜻을 찾아 나가는, 아벨의 길을 가는 사람은 비정상적인 예언가들이라구요. 비정상적인 놀음을 하는 그런 예언가들이 전부 나타난다는 거예요. (웃음) 구약성경을 보나, 신약성경을 보나 예언가는 전부 다 비정상적인 사람이라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러니까 손가락질받고, 반대받고, 핍박받고 그러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