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4집: 한국통일 1989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29 Search Speeches

한국통일은 그냥 오지 않"다

한국통일이 그냥 오지를 않아요. 미국과 소련과 일본과 중국을 몰아넣지 않고는 한국통일이 안 돼요! 누가 뭐라 해도 안 돼요. 두고 보라구요. 잘못하다가는 죽습니다. 현정부가 공산당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요? 왜 그렇게 바빠해? 준비해 놓고 천천히 해야지요. 정상적으로 커야 열매도 정상적인 것이 맺는 것입니다. 갑자기 닦아 볶아치면 밥을 하더라도 선밥이 되는 것입니다. 중간에서 전부 다 뭉그러져 버릴지 몰라요.

나는 그렇게 서두르지를 않아요. 나 이상 바쁜 사람이 없고, 나 이상 심각한 사람이 없지만 아직도 이러고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주변국가에 대해서…. 어저께는 부시 대통령 당선자가 나에게 몇 개 회의에 참석해 달라고 초청장을 보내 왔더라구요. 몇 개든가, 대여섯 가지 회의에 참석해 달라고 말이예요.

내가 그의 대통령 선거를 주도해 가지고…. 나 아니었으면 이번에 부시는 떨어져 나가는 거예요. 옥살박살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는 증명을 누구도 할 수 없다구요. 그래서 이번에 우리의 월드 앤 아이(The World and I)에서 확실히 밝혔습니다. 이번에 인사이트(Insight)에 부시 특집 그거 썼나? 「예」 썼나, 안 썼나? 「썼습니다」 확실히 썼겠지? 「예」

지금까지는 울며 겨자 먹듯이 넘어갔지만 이제는 안 된다 이거예요. 나한테 사인을 해라 이겁니다. 이것은 한국 때문이예요. 일본 수상도 아무나 못 한다 이겁니다. `사인을 해라, 이 녀석아!' 그렇게 해서 한 사인을 갖고 있는 사람이예요. 이제는 중공도 그렇습니다. 알겠어요?

여기 `노'라고 하는 사람도 그렇습니다. 나를 몰라봤다가는, 내가 후려갈기면 나가자빠질 거라구요. 전통(전두환 전대통령)도 말이예요, 내 신세를 지고 그럴 수 있어! 내가 무관심한 것이 아닙니다. 혼란시대에 누구보다도 제일 뒷골목에서 고심한 사람입니다. 정치의 배후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깊은 골짜기에서 엮어 나온 거예요.

전부 다 내 신세를 지고서도 기성교회가 무서워? 기성교회는 해방신학이라고 해 가지고 공산당의 소굴이 되고 있어요. 문총재 하나를 꺾어 놓아야 된다고 세계, 만국의 공산당과 합작해 가지고 공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걸 몰라 가지고…. 요전에는 뭐 이랬다나요, `그 단체를 후원했다가는 기성교회가 반대하기 때문에 큰일난다'고.

잘들 놀고 있구만! 난 40년 동안, 일생 동안 기성교회와 정면으로 생명을 걸고 싸웠는데, 그런 사람의 혜택을 받고 그런 사람이 협조한 것을 그냥 공짜로 받아 가지고 삭일 것 같아요? 어림도 없어요. 망하는 것입니다.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망하는 거예요. 내가 이걸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은, 내가 망한다고 한 녀석들 중에 안 망한 녀석이 없기 때문이예요. 그렇다고 내가 저주한 것이 아닙니다. 이건 원리예요. 원형이정(元亨利貞)은 천도지상(天道之常)이라고 말이예요,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통일교회 교인들 경고해! 하나님을 선생님의 하나님으로 놔둘래요, 여러분의 하나님으로 만들래요? 눈물을 얼마나 흘려 봤어요? 나는 눈물을 흘리면서 아침에 올라오는 태양빛을 못 보고 머리 숙이며 산 사나이입니다. 나무가 나를 위로하고, 잔디가 나를 위로하고, 바위가 나를 위로하고…. 그러니까 그 사연에 사무친 사정을 따라 하나님이 나를 찾아오셔서 위로하시더라 이겁니다. 자연이 위로하고, 바다가 위로하고 그래요.

그 세계에 들어가 보면 다 보여요. 다 말해요. 전부 다 해원성사하고 만복이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축수하는 그 축수가 지상에서부터 천상에 사무치게 될 때에는 하나님이 거동을 시작하신다는 것을 내가 아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함부로 기도하지 않습니다. 나는 행하고 기도하는 사람이예요. 알겠어요? 행동하고 가르쳐 주는 사람입니다.

그래, 오늘 표제가 뭐라구요, 올 1년 표제가? 「한국통일」 한국통일, 남북통일. 이것을 위해서 준비해 나온 것입니다.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흘러가는 거예요. 어느 시대나 준비하지 못한 개인은 흘러가는 거예요. 나라도 준비하지 못한 나라는 흘러가는 것입니다.

만일, 한국이 망하더라도 한국은 또다시 소생합니다. 왜? 내가 가르쳐 주고 내가 세워 준 하늘의 법도와 하늘의 질서에 따라서…. 이 나라 이 백성이 남북을 통일하지 못하면 세계에 있는 모든 통일교인들이 남북을 통일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