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0집: 섭리사적 투쟁과 승패 1988년 08월 20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50 Search Speeches

선은 전체를 위해 희생하" 것

어저께 이태리 뭐? 오페라단이 뭐라고? 박노희! 「라 스칼라요」 라 스칼라인지 뭐 뭣인지 나는 모르겠어? 무슨 칼라인지. 그거 한 장이 12만 원이더구만, 12만 원. 나는 12만 원짜리 표 가지고 가서…. 나는 못 가. 내가 우리 통일교회 신자들 고생하게 해 놓고 무슨 보고를 받고 있느냐 하면, 내의를 말이예요, 내의 알지요? 런닝 셔츠 말이지요, 언더 웨어(under wear) 말이예요, 이것을 7년 동안 입었다는 거예요, 7년 동안. 여자 팬티를 말이예요. 삼각 팬티. 7년 동안을 입었다는 거예요. 밤에 들어와서 빨아서는 그것을 구멍이 뚫어져 있으면 꿰매어 입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걸 입고 목욕탕에 나타나지 못하고, 어디든지 공식적으로 옷을 갈아 입는 데는 절대 못 나타났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떤 여자가 저 언니가 왜 저러냐 이거예요. 그걸 입고 어떻게…. 천하에 없는 부끄러움으로 느끼는 겁니다. 그게 부끄러운 게 아닌데 말이예요. 그렇게 하게끔 만든 장본인이….

오늘도 넥타이를 어머니가 기념이라고 사다 주었기 때문에…. 이거 얼마 줬다구요? 나는 이름도 몰라요. 다 잊어버렸어요. 얘 은진아, 이게 이름이 뭐라고? 커먼? 커먼이 뭐야? 이란의 호메이니가 아니고? (웃음) 오늘 기념일이라고 하기 때문에 떡 매었구만. 저 양복에도 말이예요, 이와 같은 색깔을 딱 맞춰다 갖다 끼워 놨어요. 뭐야 이게, 너저분하게? 그런 것 좋아하지 않아요. 나는 지금 게릴라 전투를 하고 있는 세계 챔피언, 대장입니다. 의자에서 꿇어앉아서 자든가 꿇어앉아서 기도를 하든가, 이렇게 살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아직까지 하나님 앞에 안식처를 이어받지 못했어요. 그런데 우리 통일교회 잘먹고 잘살겠다고? 월급이 왜 요렇게 적어, 월급이? 그래 내가 사장이라는 녀석을 불러 가지고 `사장 월급을 누가 정했어 이 자식아? 누가 정했어? 얼마야?', `얼마 얼마요' 그래요. 이놈의 자식, 회사의 사장 월급 받아 가지고 그걸 먹고 살아? 누가 정했나 말이야. 나는 있는 재산을 다 팔았어요. 내 있는 전부, 피살을 합해 가지고 퍼붓고 있는데, 자꾸 뜯어다 먹을래? 뜯어먹는 게 좋아? 네 살을 몇십 배 더 뜯어 넣기 위해서…. 그렇지 않으면 망해요, 망해. 망하는 거예요. 거 안 망하면 내 손으로 망하게 만들 것입니다.

내가 분하다면 얼마나 분에 사무치겠나요? 역사 이래에 나 이상 분에 사무친 사람이 없는 거예요. 통곡하라면 나 이상 통곡할 사람이 없어요. 이 땅 위에 천년 역사를 품고 잃어버린 슬픔을 안고 통곡하는 통곡, 문총재가 가슴으로부터 흘러 나오는 하나님의 심통을 느끼면서 통곡하는 거기에 못 미쳐요. 그런 뿌리를 전부 다 우겨싸고 앉아 가지고 거기서 자기가 잘먹고 잘살겠어요? 그런 간나 자식들이 죽어 자빠진 사체는 개도 안 뜯어먹어요. 똑똑히 알아야 되겠다구요.

섭리사의 투쟁, 승리적 투쟁 노정을…. 선악의 투쟁노정은 탕감노정을 거치지 않아요. 악한 사람보다도 공의에 서 가지고…. 자기를 위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악은 자기를 중심삼고 자기를 위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선은 전체를 위해서 희생하는 겁니다. 선악이 거기서 갈라져요.

내가 요전에 이문원인가? 나이가 몇 살인가? 가만 보니까 저거 60이 되도록 시집도 못 가고 죽겠구만. 통일교회의…. 왜 결혼 안 해? 결혼상대가 없어서 못 했다는 말은…. 배고픈 데는…. 물이라는 것은 깊은 데가 있으면 깊은 데를 먼저 채우고 넘어가는 겁니다. 높은 장대가 서려면 상대가 필요한 거예요. 고생을 죽도록 해야 돼. 그래서 나중에 무슨 유언을 남길 것인고? 내 그거 궁금하다구요. 아 그래 70 먹어 가지고 그렇게 살고 있는데 그거 또 폭언을 해서 두드려 패네.

그래서, 섭리노정의 선악의 투쟁사는 무슨 길을 가야 된다구요? 구원섭리는 복귀섭리, 복귀섭리는 재창조섭리, 창조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투입해서 이뤄진 겁니다. 자기를 투입했다는 겁니다. 근원은 완전투입입니다. 윤박사! 윤박사가 하는 건 다 잘하고 자기 아랫사람은 다 못하지? 그 입을 다물라고. 내가 요전에 성화신학교에 가면서 말이예요, 내가 여러번 갔지마는 마당에 있다가 나왔어요. 왜? 들어가게 되면 틀림없이 후려패야 돼요. 그게 무서워서…. 모가지가 댕가당 떨어져 나가는 겁니다. 똑똑히 알아야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