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집: 조국통일 1988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2 Search Speeches

미국이 우리를 반대했지만 무릎을 꿇게 돼 있어

보라구요. 내가 참 지독한 사람입니다. 내가 여덟 살 때 매 한번 맞고 그 일가를 굴복시킨 사람이라구요. 불을 놓는다면 불 놓는 거예요. 그런 사람입니다. 얼마나 지독한 사람인지 몰라요. 눈을 보라구요. 두더지 눈 같은 게 하늘이 보이겠어요? (웃음) 얼마나 지독한지 몰라요. 하나님이 수단이 좋고 능란하기 때문에 나 같은 사람을 잡아서 이렇게 부려먹지, 내가 하나님한테 안 붙들렸으면 일생 동안 이 놀음을 하겠어요? 가는 데마다 얼마나 욕을 많이 먹었어요? 가는 곳곳마다 감옥살이예요. 감옥에 들어갈 놀음을 해서 감옥살이를 한 게 아니예요.

감옥에 들어갔다 나와서는 통일교회가 한 단계씩 올라갔습니다. 내가 미국의 댄버리 감옥에 들어갔다 나와서 통일교회가 내려갔어요, 올라갔어요? 「올라갔습니다」 자꾸 올라가요. 이제 모스크바 감옥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하늘로 수직행할 것입니다. 비상천할 거예요. 그것까지도 내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이놈의 자식들! 모스크바를 영어식으로 말하면 마스트 고(must go), 빨리하면 마스고,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겁니다. 레버런 문은 틀림없이 행차할 것입니다. 모스크바대회를 위해서 말이예요. 그거 간단한 것입니다. 서미트클럽을 만들었으니, 세계에서 대통령 해먹던 사람을 한 50명 데리고 간다면 고르바초프가 환영할싸, 불환영할싸? 「환영할싸」 `단 의장은 레버런 문이다' 하면 `호―' 할 거예요. (박수) 고르바초프를 만나면 내가 설득하지, 내가 그자한테 설득 안 당합니다. 그런 무엇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세계의 바람을 타면서도 후퇴하지 않고 밀고 나가는 거예요.

미국의 2억 4천만하고 나 레버런 문 혼자 싸웠지만 미국이 밀렸어요, 레버런 문이 밀렸어요? 「미국이…」 CIA국장한테 물어 보라구요. 원고는 미합중국이고 피고는 문선명이었습니다. 이놈의 자식들! 역사시대에 미국문화가 남아 있는 한 레버런 문 앞에 무릎을 꿇어야 돼! 당당하다구요. 쫓겨다니면서 그러고 사는 것입니다.

그 멋은 나밖에 모르는 거예요. 그 멋은 나밖에 몰라요. 통일교회 패들이 요즘 그 멋을 좀 알기 때문에 어디 가서 못난 놀음을 잘합니다. 국제정세를 논해도 누구에게 지지 않을 수 있는 관을 딱 갖고 있고, 어떻게 세계가 변천하는지도 두루룩 풀 줄 알면서도 꽁무니에 가서 이러고 못난 놀음을 한다구요.

이번에도 국민연합 결성대회를 했는데 승공연합 지부장들하고 교수님이 자기들 세력 닦겠다고 했다구요. 통일교회 젊은이들은 옷도 못입고 신발도 자기들보다 못한 걸 신고 걸음도 지축지축하고 다녀요. 잘먹지 못하기 때문에 말입니다. (웃음) 걸음도 잘못 걸으니 어디를 활기 있게 다닐 것 같지 않은 거예요. 그렇지만 그 녀석들을 이번에 단에 내세우니까 누구보다도 아주 바람을 잘 일으킨다 이거예요. 그건 누구도 못 당해요. 단상에 나서는 날에는 잘났다는 사람의 코를 늘어지게 하고, 머리를 숙이게 만들 수 있는 놀음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거 잘났어요, 못났어요? 「잘났습니다」 입기는 잘못 입었지만 잘난 사람이예요.

놀음놀이와 모든 행동은 그렇더라도, 오늘날 정치풍토에서 나라의 재산을 도둑질해 먹지는 못하지만, 굶고 다니지만 잘난 사나이들입니다. 그 사람들을 누가 그렇게 만들었어요? 누가 그렇게 만들었나요? 「아버님이요」 아버님이 그럴 게 뭐예요?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었지요. 하나님이 아버님을 그렇게 만들었으니, 아버님도 하나님한테 배워서 그렇게 됐으니, 그렇게 된 것이 하나님 때문이지 나 때문에 그렇게 된 게 아닙니다. 솔직이 전통을 얘기하는 거예요.

그래, 오늘날 종단이면 종단, 이 세계에 있어서 종교가로서 세계의 종단을 하나로 묶자고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막대한 인력을 동원해 노력하는 사람은 한국에서 태어난 문 아무개밖에 없더라 이거예요. (박수) 그렇게 하다가 말 패들이라면, 그렇게 하다가 말고 흘러가 버릴 패라면 차라리 안 하는 게 좋지요. 난 흘러가지 않습니다.

이미 젊은 사람들, 종단의 똑똑한 사람들을…. 곽정환이, 몇 년째인가? 나 몇 년째인지 몰라. 우리가 유스 세미나(세계종교청년 세미나)를 한 지 몇 년째야? 「5년 됐습니다」 5년 동안 150명씩 불러다가 세미나를 해봤더니 그 세계에서 제일 존경하는 문 아무개가 됐더라 이거예요. 지금 현존하고 있는 자기 종단 책임자, 행정부처 장이 되는 사람과 문총재를 비교해 보니 자기들 종단이 너무나 좁다는 것입니다. 너무 좁아요. 호수라면 조그마한 우물 같은 호수라는 거예요. 문선생의 호수는 대하 같고 말입니다. 조그마한 우물 같은 데는 고기가 놀더라도 졸개 새끼들만 놉니다.

여러분, 큰 고기가 뭔지 알아요? 「고래요」 고래 말고 튜나예요, 튜나. 천 몇백 파운드나 되는 이놈이 얼마나 빠른지, 달려갈 때는 시속 120마일, 130마일로 간다구요. 130마일이면 얼마나 빨라요? 한 180킬로미터 됩니다. 그렇게 빠르다구요. 보통 가는 속도가 35마일입니다. 그러니 바닥이 커야 그런 놈들이 살아 먹지요.

아이구, 이건 답답해요. 이거 헛간지기나 하고, 똥통이나 지키고 앉아 있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에 바람을 쐬고, 넘나들고, 노라리하는 사람들이 거기에 들어가 살 사람이 어디 있어요? 하나님이 풍류가라고 했지요? 농담 잘 한다고 했습니다. 기성교회에 나를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아무개 목사가 있어요. `문 아무개 너 들어 봐라. 아무개 목사가 너 죽으라고 기도한다' 해서 마이크를 통해 가지고 들어 보니까 다리를 뻗치고 구르면서 `문 아무개, 데려가소' 이 야단을 하더라구요. 죽으라고 그렇게 다리를 구르며 악착같이 기도를 하는데 난 안 죽었어요. 그렇게 기도하는 녀석이 얼마나 가나 보자 했더니, 나보다 먼저 뻗어 가던 녀석들이 많더라 이겁니다. 그걸 보면 하나님이 그 목사들을 더 사랑해요, 욕먹고 있는 문선생을 더 사랑해요? 「아버님을 더 사랑합니다」 이 쌍것들, 통일교회 패들이니까 그런 얘기를 하지.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