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집: 제17회 자녀의 날 말씀 1976년 11월 22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03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아""이 되려면 '자의 자리를 거쳐야

인간은 아무리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려고 해도 그냥은 될 수 없습니다.

이미 혈통적으로 사탄의 혈통을 받고 태어났기 때문에 이 혈통을 교체하지 않고는 도저히 하나님의 아들딸로 돌아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타락하지 않고 태어났으면 하나님의 직계 아들딸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탄의 직계 아들딸로 태어났기 때문에 핏줄이 달라졌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자녀의 자리로 돌아가는 데는 그냥 돌아갈 수 없다구요. 양자라는 이름 외에는 있을 수 없다는 거예요, 양자. 양자는 핏줄이 다르다구요.

그럼 양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양자가 뭐냐 이거예요. 이건 종보다 나아야 됩니다, 종보다. 하나님편의 종보다 나아야 되고, 사탄편을 보면 사탄이 악한 세계의 왕인데 그 사탄보다 나아야 된다구요. 왜 그래야 되느냐? 사탄은 본래 천사장이었는데 그 천사장은 종이었기 때문에 그 종보다도 낫지 않은 사람은 양자가 될 수 없다구요. 이건 원리적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면, 이 사탄세계를 내 손으로 정복한다는 신념을 가져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양자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위하는 길이 있다 할진대는 역사 이래 어떠한 사람보다,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위할 수 있는 대표자가 나와야 양자의 출발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역사를 표준해 가지고 장구한 역사시대, 종적인 역사를 거쳐 하나의 민족을 동원해서 이러한 양자권을 만들기 위해 하나님은 수고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양자가 나오는 목적은 뭐냐? 하나님을 부모로 해 가지고 상속권을 이어받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본래 아들이 있는데도 양자를 세우느냐? 아닙니다. 아들이 없기 때문에 양자가 필요하지, 아들이 있으면 양자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그 양자를 세우는 목적은 어디 있느냐? 참된 아들을 찾기 위한 것이다 하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그 양자는 어떤 양자가 되어야 되느냐? 내가 하나님의 상속을 받더라도 그것은 내 것이 아니라 당신의 본래의 아들딸 앞에 돌려줘야 할 상속이라는 사상을 가진 양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양자를 만들어야 된다는 거예요. 양자라는 것은 앞으로 올 아들딸을 위해서 자기가 죽더라도 생명을 다하고, 자기의 모든 것을 희생시키더라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직계의 아들딸이 태어나기를 원하고 그를 위해 준비하는 마음을 언제나 지녀야 된다는 것입니다. 양자의 이름을 세우지 않고는 아들과 상관할 수 없습니다. 천사장보다도 한 단계 높은 중간적인 존재로 출생한 것이 아답티드 선(adopted son;양자)이다 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염두에 두어야 되겠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