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집: 하나님의 공식섭리와 새로운 메시아 1972년 02월 06일, 미국 링컨센터 Page #44 Search Speeches

세계 구원 운동- 앞장서야 할 미국

하나님의 사랑권내에 선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사탄이 하나님의 원수이므로 하나님은 원수세계를 복귀하기 위해서 하나님 대신 사탄 세계를 찾아오라고 명령하실 것입니다. 그 사탄세계를 찾아오는 데는 치고 빼앗아 오는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사탄세계보다 더 높은 차원의 사랑을 하여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하나되게끔 해 가지고 끌고 와야 됩니다. 악한 사랑으로 얽매여 있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선한 사랑으로 끌어오지 않고는 데려올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사탄세계는 주권 국가가 있기 때문에 하늘편 사람을 번번이 때려죽이기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나오는 사람들은 희생의 길을 거쳐 한 나라를 찾아 가지고 세계와 대항하여 싸울 수 있는 터전을 닦아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이와 같은 것이 공식노정이기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역시 마찬가지의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절대시하여 세상에서 갈라져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대신 하나님과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아들이 되어 가지고 인류의 원수요, 하나님의 원수인 사탄을 이 세상에서 추방하기 위한 공작을 해야 됩니다.

사탄은 이 세상의 임금이기 때문에 그런 공작을 할 때마다 피를 흘려야 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기독교는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수많은 피의 대가를 치러 세계적인 종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여기에서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은 지금 이때가 교파끼리 서로 싸울 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교파가 서로 합해 가지고 하나님의 원수인 사탄을 이 땅에서 추방해야 하는 것이 기독교의 사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오늘날의 미국을 한번 생각해 봅시다. 미국은 하나님이 사탄세계로부터 새로이 끌어내어 분별된 자리에 세운 민족인 것입니다. 이 민족은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되어야 될 민족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락한 아담 해와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더 절대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 적으로 믿을 수 있는 이 나라, 이 민족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하나되는 민족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되어 가지고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지금까지 선을 쳐오던 악의 세계에 나가서 당당한 권위의 주권국가로서 사탄세계를 빼앗아 와야 됩니다. 그것을 위해 하나님은 사탄세계의 어떠한 나라보다도 이 미국에 모든 축복을 해주셨던 것입니다.

이제 미국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 나라를 떠나 세계 만방에 하나님의 사랑을 펼친다면, 본국을 떠나 외로운 길을 자처해서 나가 하나님의 말씀과 더불어 하나되기 위해 죽음길을 가려 나가는 운동이 벌어진다면 미국은 절대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미국의 청년남녀들 가운데에는 미국을 떠나는 젊은이들이 많지만, 하나님을 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위하고, 하나님과 하나되기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펴기 위해서 떠나는 젊은이들이 못 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와 반대되는 히피의 무리가 많다는 사실로 보아 금후의 미국을 여러분이 염려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시하여 하나님과 하나 되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악한 사탄세계를 무찌르기 위해, 사탄세계의 주권을 하늘 주권으로 돌리기 위해 싸우는 운동을 하지 않으면. 오시는 주님이 그 싸움을 다시 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런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다시 오시는 주님이 세상의 외로운 자리에 서 가지고 그런 일을 당해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내가 고립된 자리에서 하나님을 위해, 혹은 하늘나라를 세우기 위해 어떠한 수고의 길이라도 자처해서 가겠다고 하는 운동이 이 지상에서 기독교를 통하여 세계적으로 벌어져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금후의 기독교의 갈 길은 막혀 버린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