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집: 기도와 정성 1987년 06월 0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84 Search Speeches

가인 아벨 문제를 완전히 차고 넘을 수 있" 조직을 만"어야

문씨 종중이 우리와 합해지고 있습니다. 문씨 종중은 통일교인이 아니더라도 통일교회 교인보다 오히려 더 가깝다 이겁니다. 그렇게 믿는다구요. 그렇다고 마음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자기 할아버지 큰아버지 먼저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러나 도망을 가더라도 성은 갈지 못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문씨들은 떨어지더라도 문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문씨를 통일교인과 같은 입장으로 전부 대우해 주는 거라구요.

이건 아벨적 기준을 중심삼고, 지금까지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보게 된다면, 문씨 가문의 종족적 시대를 중심으로 전부 다 규합할 때입니다. 문씨 대표가 되면 문중을 전부 다 규합시킬 수 있다 이거예요.

오늘도 문봉제씨, 그 사람 보라구요. 그가 얼마나 매끄러운 사람입니까? 그렇지요? 매끄러운 사람입니다. 자기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데에 있어서는 누가 뒤에 서라면 서러워하는 사람입니다. 계산이 빠르다구요. 그런 사람이 가만히 보니까, 통일교회 이게 심상치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움직인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 여러분은 승공연합을 통해서 문씨를 동원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문씨를 동원해야 된다구요. 문씨가 40만입니다, 40만. 통일교회 교인이 40만 되나요? 이건 완전히 울타리 안에 들어온 40만입니다. 그러니 문씨를 동원하라구요. 동원된 문씨와 여러분이 합해 가지고 이북 5도, 1천만도 다 끝내는 것입니다. 조직을 딱 편성해 가지고 1천만 동원하는 거예요. 이북으로 가자 하면 전부 가담하게 돼 있습니다. 그건 이미 80퍼센트 넘어와 있다고 봅니다. 그들 아들딸까지 전부 내놓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 남한에 있는 사람들한테 따지는 거예요. 이북에 가야 할 장본인이며 거기에 주인 될 수 있는 사람이 이럴 수 있느냐고 하면서 돈도 내라고 하면, 다 그렇게 하게 돼 있습니다. 1천만 동원해 가지고 빨리 이중체제를 만들어 가지고 이북 갈 체제를 딱 만들어 놓는 거예요. 몇만 명 교육은 간단하잖아요? 이북 5도민 1천만이 모이게 되면 민정당도 무서워할 것이고, 어느 정당도 무서워할 것이고, 대통령도 무서워할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누구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겁니다.

이북 5도민은 대개 5대 도시에 전부 다 집중되어 80퍼센트가 살고 있어요. 그러니 1천만을 딱 묶을 수 있는 풍조가 서울에서만 벌어졌다 하게 되면, 지방에서는 그냥 그대로 가 가지고 이북 사람들을 전부 다 통반장으로 배치하는 겁니다. 최일선의 격파가 통반이니까, 어느 한 통에 들어가 그 통의 책임자가 되는 거예요. 국가가 만든 통 있잖아요? 그러니 아벨적인 통장을 만들고, 아벨적인 반장을 만드는 거라구요. 그런 통반장을 통한 가인 아벨에 의해서 국가가 돌아가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국가가 돌아가는 거예요. 안 돌아갈 수 없다구요.

딱 그렇게 해 가지고 통일운동권에 전부 다 집어넣게 되면 반상회를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다음엔 정부 조직인 반상회는 자동적으로 흡수되는 거예요. 이중조직을 만들면 실제는 삼중조직이 됩니다. 삼중조직이라구요. 그러면 가인 아벨 문제를 완전히 차고 넘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하면 되는 거예요.

모두 집에 있으면 뭘하나요? 이북엘 가야 할 텐데. 나도 이 집 팔고 갈 거예요. 이북 가게 되면 나도 고향집에 가야 돼요. 고향에 가야 된다구요. 갈 때 다 팔아서 임자네들에게 나누어 주겠어요. 유종관! 돈이 필요하다고? 「개인이 뭐 돈이 필요하겠습니까?」이 사람아, 교회를 염려하는 것도 내가 더 염려해! 무슨 말인지 알겠어? 3천 3백 곳의 교회를 누구보다도 선생님이 더 염려하고 있다구. 누구보다도 더 염려 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왜 그러겠어요? 어려운 가운데서 책임자를 뽑아 내야 돼요. 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젊은 교학통련 학생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대학생에서 고등학교, 중학교, 국민학교 학생에 이르기까지 조직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 가지고 전부 다 모금운동을 시키려고 해요.

일본의 책임자들은 그걸 다 조직했어요. 각 군에 조직을 편성해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버스에 14명은 타잖아요? 그 차로 물건을 싣고 집집마다 방문하는 겁니다. 이제 한국에서도 경제기반 닦아야 돼요. 일화 상품 판매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상품을 파는 거예요. 일을 해야 하는데 돈은 없고 아이들도 울고…. 이제 횡적으로 후원하기 위해서는 요원들을 배치해야 된다구요. 그걸 교회가 책임져야 합니다.

나라의 힘으로도 거지들 못 살리는데, 안 그래요? 거지 패를 만들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자주적으로 하게 해야 합니다. 더우기나 공적인 장소를 만드는 데 있어서 위에서 기부받아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기부를 해주게끔 하라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