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7집: 참부모를 따르는 삶 1996년 03월 31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브라질 새소망농장 브라질 새소망농장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상파울루 교회 상파울루 교회 상파울루 교회 브라질 새소망농장 Page #67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절대 믿고 행하라

제2차 40년노정을 자르딘 농장에서 선언했습니다. 자르딘은 이것을 선언한 곳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40년을 지낸 모든 일을 재편성해서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기 위해서 역사적 재료를 이곳에 남겨야 된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선생님을 위주로 해서 여기 자르딘 농장을 중심삼고 움직이고, 이 남미에서 새로이 움직이는, 전통을 만들려고 하는 모든 일의 선두에 선 사람들은 스페인계도 아니고, 앵글로색슨계도 아니고, 게르만계도 아닌 동양 사람들입니다. 동양 사람들이 와서 이 일을 한다는 거예요. 이렇게 보는 거예요.

통일교회라는 단체는 지금까지 역사상 동양에도 없었고, 서양에도 없었던 단체라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이 통일교회는 개인을 혁명하고, 가정을 혁명하고, 종족·민족·국가·세계를 혁명하려고 하는 단체라는 거예요. 타락한 세계와 다른 새로운 세계를 형성, 창조해 내야 하는 거예요. 창조하는 데는 지금까지 있던 것을 창조하는 것이 아닙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바라는 뜻에 해당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없기 때문에 다시 창조해야 한다는 거예요. 다시 창조하는 제료라는 것은 새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있어 온 것을 뜯어고쳐 가지고 재창조해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여러분은 지금까지 라틴 문명권에서 산 전통을 갖고 역사적인 습관성을 다 갖고 있는데, 그 습관성 그 자체 가지고는 재창조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냥 그대로 이 타락한 세계의 역사성과 더불어 남아진 것이 있게 된다면 하늘 앞에 설 수 없기 때문에 이걸 다 때려부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들은 지금까지 살아 온 20세, 혹은 30세의 잘살고 못살고 한 모든 배후 환경을 부정해야 돼요. 절대 부정하는 자리에 가지 않고서는 하나님이 창조하던 본연의 원자재, 그 본연의 자재의 출발 기준을 가질 수 없다는 거예요. 우리 신앙은, 새로운 세계로, 하늘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절대 부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그것이 원칙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 하는 역설적인 논리를 가르쳐 줬고, 또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했습니다. 다 버리고 하나님만 사랑하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출발할 것을 통고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 말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하늘 세계가 아래에 있기 때문에 아래에 있는 것을 위로 가게 하고, 위에 있는 것을 아래로 바꿔치기 위해서는 영점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부정적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자기가 설 자리가 없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통일교회가 어렵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습관성, 전통성, 민족성, 인종성 등을 갖추고 살던 사람들이 통일교회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이것을 개인적으로 부정해야 되고, 국가도 부정해야 되고, 습관이나 전통, 모든 것을 부정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현재도 내가 어느 자리에 서 있는가를 언제든지 체크해야 됩니다, 내가 어느 자리에 서 있는가를.

그러므로 내가 그 영점…. 하늘의 출발 기점이라는 것은 이동할 수 없습니다. 그 출발 기점을 중심삼고 내가 어느 자리에 서 있느냐 하는 것을 놓고, 어떤 거리에 서 있느냐, 여기 앞에 서 있느냐, 뒤에 서 있느냐, 위에 섰느냐, 아래에 섰느냐 하는 것을 체크해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하나님은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영점을 맞추어 가지고 부정적인 과정을 전부 다 종교를 통해서, 죽어 가면서 순교를 당하면서 역사시대에 희생적 과정을 거쳐왔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이 영점을 생각하게 될 때, 지난날의 모든 전부가 얼마나 어렵고, 또 앞으로 갈 길이 얼마나 멀고, 재창조해 가지고 갈 길이 얼마나 머냐 이겁니다.

내가 절대적인 완성을 바라는 한 절대 이상의 신앙을 가져야 되고, 절대 이상의 부정적 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논리를 언제나 명심해야 돼요. 내가 하나님이 진짜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하나님이 한 일을 절대 믿어야 됩니다. 또 하나님이 하라고 하면 절대 믿고 행해야 합니다.

이 영점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언제나 이것을 거쳐 나갈 수 있고, 거쳐 나와 가지고 한 사람을 갖다 놓고는 자기 가정을 구하려고 하고, 또 거쳐 들어와 가지고 가정도 데려가 가지고 거쳐 나오고 이러면서 역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