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집: 왜 희생해야 하는가 1972년 08월 31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227 Search Speeches

선한 사람이 될 수 있" 길

그러면 앞으로의 이상세계는 어떤 세계냐? 미국이 세계를 위해서 자기 나라는 망하더라도 세계를 살리겠다고 안간힘을 다하고 희생했더라면 민주세계가 갈라졌겠어요, 안 갈라졌겠어요?「안 갈라졌습니다」 그렇게 되면 미국 백성들이 나라가 없는 민족이 되어도 '아, 우리나라에 오소. 우리 나라에 오소' 하면서 세계 각국에서 환영할 것입니다. 야, 이 녀석들아 하면서 쫓아버리는 것이 아니라 전부 다 모셔 주기 때문에 세계에 유리하는 민족 같고 갈라진 것 같은 민족이 되겠지만, 그 나라에 가서 최고의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세계를 점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나라가 미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는 나라가 반대하더라도 그러한 사상을 가지고 끝까지 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러한 사람들이 갈 수 있는 원리원칙을 세워 놓았습니다. 그러한 사람들 끝에는 세계가 그 품에 품기려고 할 것입니다. 오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오게 마련입니다. 교만한 자는 다 싫어합니다. 자기를 세우려는 것은 다 싫어하는 것입니다. 왜 싫어하느냐? 망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세우려고 하지 않고 남을 세우려고 하는 사람은 다 좋아합니다. 왜? 이것은 흥하는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타락했을망정 본심은 그것 정도는 가릴 수 있는 잼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한 사람으로부터 선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길이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여러분은 교만한 사람이 좋아요?「싫습니다」 여자들이 가만히 볼 때에 아무리 잘난 남자라 하더라도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은 싫어하는 것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아무리 잘났더라도 다 싫어하지요? 그렇지만 못났더라도 남들을 위하게 되면 '아 저 사람은 저렇게 위하기 때문에 내가 시집가게 되면 위해 주겠다'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는 미인 아가씨도 '그다지 잘나지 못한 남자지만 마음이 참 곱다' 이런다구요. 여러분은 잘나고 교만한 사람 만날래요, 그저 보통이고 수수한, 못난 데에 가깝지만 남을 위하는 그런 남자를 만나고 싶어요? 어떤 남자가 좋아요? 첫째 번이예요, 둘째 번이예요?「둘째 번입니다」 알기는 아는구만. 맞는 말이라구요.

여기 남자들은 아가씨들을 가만히 볼 때 '저 처녀는 못났더라도 제일 낫구만. 얼굴은 호박같이 생겼지만 마음씨는 참 푸근해 보이는구만. 누구라도 그 곁에 가면 다 설렁설렁 녹아지누만' 그런다구요. 그러면서 남을 위해서 그저 무슨 일이든지 하려고 하고, 자기는 힘들지 않다고 하면서 어려운 것은 자기가 맡겠다고 하는 그런 여자를 좋게 봅니다. 남자들의 눈은 말입니다. 미인 박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독사입이 되어 가지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 아무리 이쁘게 생겼더라도 그런 여자는 남자들이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입니다. 그래요?「그렇습니다」 정말 그래요?「예」

얼굴은 호박통 같더라도 순진하고 뭇사람들로부터 찬양을 받고, 이다음에 애기를 낳으면 메주덩이 같은 애기를 낳을 수 있는 그런 색시를 원하게 마련이다…. 맞아요, 안 맞아요?「맞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주의하라구요. 이 다음에 여기 있는 아가씨들이 여러분의 형수가 될지도 모릅니다. 주의하라구요. 알겠어요?「예」 괜히 쓸데없는 짓하다가 이 다음에 덜커덕 형수가 되면 어떻게 하겠어요? 일생 동안 후회할지 모른다구요. (웃음) 주의해야 된다구. 알겠어요?「예」 형수뿐만이 아니예요. 어쩌면 자기 어머니도 될 수 있다구요. 그럴 수 있습니다. 자기 어머니가 죽은 다음에는 아버지가 새 장가를 들게 되면 이 색시들 가운데서 어머니 될 사람이 나올지 모른다구요. 만일에 잘못했다가는 큰일납니다. 알겠어요? 「예」「저는 그런 염려 없습니다」 이 녀석아, 아담이 '하나님! 나 염려 있습니다' 그랬어요? '염려 없습니다마는…' 그랬다구. 베드로가 '염려 없습니다. 당신이 죽으면 나도 같이 죽겠습니다마는….' 그랬다구요. (웃음) 네가 타락하지 않은 아담보다 나아? 천주를 다 들어먹은 천사장보다 나아?「못합니다」 못한데 그런 말을 어떻게 하는 거야, 이 녀석아? 그게 다 교만이라구. 뭐 나는 염려 없습니다…. 그렇지? 「예」 그러니 가만히 있으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