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2집: 참된 여자들이 갈 길 1991년 11월 0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49 Search Speeches

하늘땅을 대'한 구세주의 본분

또 여성을 해방시키고자 한 것이 기독교였습니다. 기독교가 선두에 섰어요. 기독교가 지금까지 여성 해방을 위해서 노력해 왔다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신부의 종교와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을 위해 준비하는 신부의 종교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신랑 된 예수님을 중심삼고 보면, 기독교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나왔다 하는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그러한 남자를 대표한 사람, 그러한 여자를 대표한 사람은 개인에서 그렇고, 종족에서 그렇고, 민족에서 그렇고, 국가에서 그렇고, 세계에서 그렇고, 하늘땅까지 대표하는 그 사람은, 그 사람의 사랑은 가정에서도 본이 되고, 또 그 다음엔 종족·민족·국가·세계 하늘땅에도 본이 되는 것이다 이거예요. 결국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사랑은 땅 위에 있는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사랑이요,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까지도 제일 좋아하는 사랑을 가진 남자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남자가 태어나 가지고 가정에서 사랑을 받고 클 때에 이미 그런 사람이 될 것을 안다면, 하나님이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이요, 누구보다도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요, 또 인근의 사람들로부터 누구보다 사랑을 받아야 할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자기 아버지 어머니는 사랑할지 모르지만 그 종족이라든가 민족이라든가 국가라든가 세계는 전부가 사탄 편에 그냥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과 사랑받던 가정이 하나 돼 가지고 전부 다 어디를 뚫고 가냐면 종족과 싸워 나가야 돼요. 거기는 사탄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뚫고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나라를 뚫고 나가야 되고, 세계를 뚫고 나가야 돼요.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대표자로 이 땅 위에 오신 분이 구세주다 이거예요. 그러면 구세주의 본분이 뭐냐? 돈을 모아서 잘살게 해 주기 위한 것이 구세주의 본분, 책임이 아닙니다. 그 다음에 권력을 쥐어 가지고 못살고 모든 쫓기고 있는 사람들의 분함을 전부 다 해원성사해 가지고 발맞출 수 있는 권세를 쥐는 것도 아니예요. 또 지식이 많아 가지고 그 시대의 선생이 되어 어느 누구한테나 존경받는 것도 아니다 이거예요.

그러면 구세주의 본분이 뭐냐? 사랑이에요, 사랑. 하나님이 필요한 것이 돈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돈은 언제든지 만들 수 있어요. 또 그 다음엔 지식도 아닙니다. 전지전능하시니까 언제나 지식의 왕입니다. 그 다음에 능력의 왕입니다. 그러니 권력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그런 것들은 하나님에게 언제나 있어요. 하나님이 제일 필요로 하는 것은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무슨 사랑? 참사랑.

자, 그럼 결론을 내리자구요. 하나님과 같이, 하나님과 하나 되어 가지고 영존할 수 있는, 영원히 같이 살 수 있는 그런 남성 여성은 어떤 사람이냐? 이게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좋아하고 하나님이 영원히 놓을 수 없는 그런 남성 여성은 어떤 사람이냐? 그 남성 여성은 하나님의 아들딸이다 이거예요. 하나님의 아들딸은 사랑을 중심삼고 생명과 핏줄이 하나 돼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무엇이 하나 돼 있느냐? 「생명!」생명과 사랑과 핏줄. 핏줄이 뭐예요? 「혈통입니다.」

자, 한 번 같이 해봐요.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 「사랑!」생명! 「생명!」혈통! 「혈통!」이 세 가지는 삼위일체와 같아서 뗄 수 없어요. 사랑이 없으면 생명이 안 생기는 거예요. 그렇지요? 어머니 아버지 생명이 없으면 피살이, 혈통이 안 생겨요. 그래서 혈통이 있는 곳에는 부모님의 생명이 연결되고, 부모님의 생명이 연결되니까 부모님의 사랑이 깃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자신에게는 부모의 사랑이 심어져 있고, 부모님의 생명이 심어져 있고, 부모님의 핏줄이 이어져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내 것이 아닙니다. `나'라는 걸 주장할 수 없다구요. `나'라 할 때는 이 모든 세 가지를 다 완성해 가지고 `하나님 내가 어떻습니까? ' 할 때 하나님 편에서 `너는 백 퍼센트 합격자다!' 하는 거예요. 그렇게 될 때에 비로소 하나님과 대등할 수 있는 자리에 사랑을 가지고 `나'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사랑을 중심삼고 성숙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