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8집: 희생의 결실 1997년 11월 27일, 미국 Page #146 Search Speeches

우주를 위해서 전부 투입하겠다" 개념을 가져야

우리 통일교회 교인도 그래요. 유관순 같은 사람은 대한민국 나라에 애국하는데 몸뚱이가 여섯 토막으로 갈렸습니다. 여섯 번 죽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있어서 애국자가 되기 위해서도 그랬는데 하늘의 아들 딸이 되어서 성자의 권위를 찾아 나가는 데는 여섯 번만이 아니예요. 천번 만번 자르더라도 거기에 변함이 없어야 된다는 그 개념을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선생님의 말을 믿으라는 것 아니예요. 이 말을 믿으라구요. 이것은 선생님의 말이 아닙니다. 이것은 통일교회의 말이 아닙니다. 우주의 말입니다. 이것은 우주의 말이요, 하나님의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결론짓더라도 논리 전개를 해 가지고 반박할 수 있는 것 아무런 무엇이 없다구요. 그러고 보면 선생님의 머리가 조직적으로 되어 있어요, 어떻게 되어 있어요? 이런 방대한 내용을 잘라 가지고 분별해 가지고 손을 딱 들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런 내용을 가지고 여러분이 허투루 산다는 사실, 앞으로 말씀이 심판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내가 심판 안 해요. 말씀이 심판합니다. 천리가 심판하는 것입니다. 명회장 어때요? 많이 다른 사람 됐지요, 통일교회 들어와서. 이것 비참하지요? 그걸 알아야 돼요. 비참합니다. 비참하니까 누가 나를 따라올 수 없다 이거예요. 비참하니까 나에게 소망을 줄 수 없다는 거예요. 여편네나 남편이나 가정이나 종족이나 나라나 나에게 소망을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없어지는 것입니다. 비참한 자리라는 것입니다. 그 비참하게 내려가는 것이 자기를 위하는 것이 아니예요. 전체, 우주, 하나님을 위했으니, 하나님까지 구형으로 돌아가려면 이 가정적으로 돌아가야 하나님 자리에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는 못 가요, 사탄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통일교회 믿는 것은 비참한 자리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그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홀로 홀로, '홀로 아리랑'도 있지만 말이에요. 홀로 홀로, 누가 친구 돼 주어요? 선생님을 위해서 찾아오는 사람은 하나도 없어요. 그러니까 소망을 안 두는 것입니다. 하늘이 바라는 하나의 뜻을 따라서 나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나가고 가정적으로 그렇게 나가서 자꾸 커 가는 것입니다. 자꾸 커 가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40년에, 오늘날 이것을 생각해 보라구요. 3천6백만쌍 축복이라는 게 어때요? 하나님 앞에 서약을 해야 됩니다. 자기가 지금까지 순결을 중심삼고 살지 못한 것을 전부 다 돌아서 가지고 부정하고 새로운 참된 순결과 정조를 말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시집가기 전까지는 순결을 지켜야 되고 시집가고 나서는 정조를 지켜야 됩니다. 그것이 누구를 위한 것이냐?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예요. 남편과 그 가정과 그 나라와 그 세계를 위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세계인 하늘나라에 들어가는데 개인적인 하늘나라, 가정적인 하늘나라, 민족·국가·천주적인 하늘나라, 하나님의 사랑으로 정착할 수 있는 그 자리까지 못 가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어요.

영계에 간다면 그 비석에 무엇을 써 박을 것인가를 생각해 봤어요? 행복을 그려 나온 사나이가 아닙니다. 비참을 찾아 나온 것입니다. 비참한 생애를 개척해 나온 양반이라구요. 다 망한다고, 다 죽는다고, 다 없어진다고 했지마는 남아져 나온 것입니다. 지금 [워싱턴 포스트]가 반대하잖아요. 저런 녀석들이 망할 수 있는 대표자가 돼요. 두고 보라구요. 미국이 이렇게 됐으니 그 가운데서 반대하는 것은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앉으라구요. 임자들이 왜 나가요? 어머니는 한 시간 있으면 변소 가야 된다구요. 여러분도 변소 갈래요? 한 마디라도 누구보다도 더 듣고 더 앞서야 앞으로 이 사람들 앞에 말씀을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입니다.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할 거예요? 선생님의 아들딸이 되어서 세계의 대 학자들이, 종교학자, 철학자가 묻게 되면 뭐라고 그럴 거예요? 밥 먹고 선생님 곁에 산다고 그것이 행복한 게 아니예요. 곁에 사는 가치의 레일을 깔아야 됩니다. 기차 레일과 같은 궤도라는 것이 있잖아요? 같은 레일을 깔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제멋대로 안 된다구요.

그러니까 밤낮없이 선생님의 말씀을 읽고 아이들을 길러 나가야 됩니다. 자기 스스로 수양할 수 있는 어려운, 제일 무서운 수련소에 들어온 것입니다. 제멋대로 할 수 없어요. 사방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구형을 갖춰 가지고 360도가 꽉차 있는 그것이 핵심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그 자리입니다. 360도가 일 방향이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 전체가 합해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전체가 좋아할 수 있는 것, 그러니까 우주를 위해서 전부 다 투입하겠다는 개념 아니고는 전체의 방향과 도수를 맞춘, 정착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울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