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8집: 양친 부모의 한을 풀자 1992년 11월 2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62 Search Speeches

선생님은 어머니를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어

오늘이 무슨 날인가? 어머니가 내일 모레 돌아오는 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돌아오기 전에 다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심정으로 불쌍한 어머니를 위해서…. 불쌍한 어머니입니다. 역사 이래 여자가 얼마나 유린당했어요? 오빠를 찾지 못하고, 남편을 찾지 못하고, 아버지를 찾지 못한 어머니의 신세가 얼마나 불쌍해요? 나는 여자를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여자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여자를…. 하나님이 딸을 사랑하지 못한 것을 아들의 자리에서 해원해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다음에 형제의 사랑을 못 받았습니다. 서로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알았으니 할 수 있다. '고 나는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길을 가야만 하나님의 아들을 만날 수 있는 거예요.

그러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의 형제를 못 만나고, 하나님 나라의 부부를 못 만나고, 하나님 나라의 부모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럴 게 아니예요? 수천만 년 잃어버린 부모, 지금에야 본연의 이상적인 실체를 이 땅 위에서 만났으니 본심은 아는 것입니다. 지남석은 철을 붙이는 작용을 하지요? 마찬가지예요. 선생님만 만나면 간격이 없습니다.

어제도 이화여대에서 퇴학을 맞은 한 여자가 찾아왔더라구요. 자기 옛날 친구인데 선생님을 만나고 싶다고 해서 데려왔더라구요. 이거 쫓아 보내려면 '이놈의 간나!' 하면서 욕을 하고 쫓아내야 하지만 사랑방에 왔다니까 가 봤다구요. 거지새끼가 왔어도 문을 열어 보는 것이 주인의 입장 아니예요?

그래서 누가 왔는지 문을 열고 보니까, 이 여편네가 처음 만나자마자 옛날에 자기가 이화여대 사건 때 그리워하던 미남 문선생이라고 하더라구요.

내가 그렇게 잘생기지도 못했는데 말이에요. 그렇게 잘난 걸로 생각하고 코만 봐도 위대한 코 같고, 매력적인 매부리코라고 하면서 한바탕 지껄이는 것을 보았어요. 원래는 선생님이 오빠와 같고 남편과 같고 아버지와 같은 인연입니다. 그것을 잃어버렸으니 온 세상이 그것을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한꺼번에 사랑의 한 날로 말미암아 전부 다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 본체를 만나면 딸의 심정을 느끼게 되고, 동생의 심정을 느끼게 되는 거예요. 그렇게 신부의 심정을 느끼고, 어머니의 심정을 느끼고, 새로운 아들딸의 심정까지도 느끼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보면 자기 아들딸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심정권에 감추었던 모든 상대권을 드러내어 선악의 옳고 그름을 판결해 가지고 하늘편으로 돌아섬으로 말미암아 모든 해원성사가 벌어지는 거예요. 마음이 그렇게 작용하는 것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어요. 다 알았지요? 「예. 」 여러분은 이렇게 사랑의 가정을 가져야 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첫사랑의 판도로서 완전히 통일된 왕족, 하늘나라의 왕자 왕녀의 왕족권을 중심삼고 사랑의 체험을 한 황족들이 들어가는 곳이 천국이라는 것을 알지어다. 「아멘!」여러분은 살아 있는 동안 이 원칙을 중심삼고 맞추어야 됩니다. 저나라에 가서도 이것을 맞추기 위해서 몸부림쳐야 된다구요. 그래서 내가 일생 동안 다른 것을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본래는 2차대전 후에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다 잃어버렸습니다. 통일세계가 되어야 될 텐데 한국을 중심삼고 영국·미국·불란서·일본·독일·이태리가 전부 다 하나되지 못해서 이걸 잃어버렸기 때문에 이것을 재차 탕감복귀해 줘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머니가 세계를 위해서 눈물을 흘려야 됩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탕감해 주고 돌아올 때는 환송의 기쁨을 가지고 신랑을 맞이하기 위한 기쁨으로 돌아와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선생님을 만나면 이런 내용을 알고 나서 얼마나 통곡하겠어요? 나는 어머니를 만나기 전에 이런 걸 생각하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제는 내가 기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도 제목이 사라져 갑니다. 어머님이 고맙게도 순종해 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