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집: 불평 불만 마라 1972년 08월 30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207 Search Speeches

고생을 감사히 생각하지 않고" 살길이 -다

접붙이려면 살을 바싹 갖다 대고, 핏줄을 갖다 연결하더라도 기분 나쁘지 않아야 됩니다. 옷 속에 딱 붙어 있어야 살지요? 생각만 해도 지긋지긋하고 끔찍하다고 옆에 오지도 말라고 하는 이런 녀석에게 어떻게 접붙이겠어요? 안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저 선생님과 가까이 하려고 하고, 선생님을 보고 싶어하고, 선생님의 신발이라도 붙들고 입맞추려고 하는 그런 무엇이 있어야 접붙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요?「예」

여자들은 반응이 그렇게 납니다. 여자들은 빠릅니다. 전부 다 살이 부르트고 손가락이 찢어졌더라도 거기에다 대어도 싫지 않다고 하는 본체의 마음, 그런 소질을 가져야, 뭐가 어떻게 된다고요? 접붙임을 받게 된다 이거예요. 소질이 같아야 접붙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요? 감나무는 감나무의 소질을 가져야 되지요? 그러니 타락성 가지고는 안 됩니다. 복귀의 본성을 갖추어야 됩니다. 그것이 없으니 그것을 다시 주입시켜 가지고 그 본질에 일치되게끔 하기 위해서 탕감하자는 것이 아니냐.

그래서 종의 탕감, 양자의 탕감을 거쳐 가지고 축복과정을 거쳐 나온 것입니다. 알겠지요?「예」 죽도록 고생해야 하는 것입니다. 종질에서 최선을 다하고, 양자질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저놈, 저 도둑놈 새끼' 하는 의심을 하면 그런가, 안 그런가 시험해 보는 것입니다. 거기에 걸리지 않고 믿을 수 있다는 인정을 받게 되면 선생님이 축복을 해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선생님도 그런 시험을 얼마나 받은 줄 알아요? 다 넘겼습니다. 별의별 죽을 자리에 처넣고,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돌보지도 않는다구요. 못 본 척하고는 있으라는 거예요. 그거 밥 먹여주고, 그렇게 쉽게 되는 줄 알아요? 사실은 어림도 없어요. 때가 이렇게 되었기 때문에, 이번에 내가 세계순회를 하면서 세계적인 모든 인연을 거쳐 들어왔기 때문에, 이제 나라를 떠나야 할 이런 입장에 있기 때문에 기동대도 조직한 거라구요.

자, 그 놀음하겠어요, 안 하겠어요?「하겠습니다」 그래, 종으로 천대 받아도 하겠어요?「하겠습니다」 양자로 천대해도 환영이예요?「예」 종은 소유관념이 없습니다. 양자는 단지 아들을 위해서 피를 흘리고 아들 대신 죽음 이상의 자리에서 효의 도리를 했다는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양자로서 상속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자기 욕심을 가져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하면 안 됩니다. 일체, 생명이 남아 있는 것은 아들을 위해서 있고, 그 외에는 요만한 것도 없다 해야 합니다. 이것은 선생님 말이 아닙니다. 원리 속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그런 훈련을 받았고 그런 일을 해 나온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렇게 노력해야 됩니다.

여러분 중에는 종의 길을 가는 사람도 있고, 양자의 길을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천태만상입니다. 다 같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전도해도 전도가 안 됩니다. 그런 사람은 조상 죄를 탕감해야 되고, 그 다음 자기 죄를 탕감해야 됩니다. 그 다음 나라가 있으면 나라의 입장을 탕감해야 되는 것입니다. 3대 탕감노정이 벌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인간은 고생하기 마련입니다. 이왕에 고생할 몸들, 하늘의 뜻을 위해서 살고 고생하겠다고 한 사람이라면 고생을 달갑게 받아들이고 감사해 할 줄 알아야 됩니다. 고생을 감사히 생각하지 않고는 살 길이 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