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집: 자녀가 가야 할 길 1969년 11월 1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10 Search Speeches

참자녀로 복귀하기 위한 탕감조건

여러분들이 참부모의 아들딸이 되기 위하여는 탕감법을 통하여, 부모의 뼛골을 통하여서 나왔다는 원리적인 조건을 세워야 합니다. 그래야 아들딸의 자리에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조건을 세우는 기간 이 1960년도를 중심으로 1961년, 1962년의 3년간에 걸친 40일 전도 기간이었습니다. 이 기간에는 보리밥을 먹었습니다. 그랬지요? 왜 보리밥을 먹어야 되었느냐면, 그 3년 동안이 탕감기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은 선생님의 직계의 자녀를 중심삼고 사위기대를 복귀해 넘어가는 기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부모를 중심삼은 가인 아벨의 관계를 세워서 가인 아벨을 일치화시켜 나가는 기간이었습니다. 어디에서부터 일치화시켜야 되느냐 하면 어머니 복중에서부터 일치화시키는 자리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그 전단계로써, 1960년 이전에는 여러분들이 선생님을 중심삼고 하나될 때였습니다. 그때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선생님을 참 좋아했습다. 남자들도 선생님이 보고 싶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세상에서는 남자가 여자를 보고 싶어서 눈물 흘리는 경우는 있겠지만, 남자가 남자를 보고 싶어서 눈물 흘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남자끼리 그리워서 눈물 흘리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말 들어 봤어요? 절대로 그런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사랑을 중심삼고 보고 싶어서 눈물 흘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통일교회 안에서는 그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남자들도 선생님이 보고 싶을 때는 자기의 부모, 형제, 아내, 자식을 다 버리고서라도 달려가고 싶을 만큼 그렇게 간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왜 그러냐 아담 해와가 태어나기 전에는 누구의 몸속에 자라고 있었습니까? 해와의 몸속에 자라고 있었습니까? 아담의 몸 속에 자라고 있었습니까? 아담의 뼛골 속에 아들딸의 씨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체험하지 못했지만 거기서 자녀의 씨가 자라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의 인연을 중심삼고 일치되어 가지고 어머니를 통해서 생명으로 탄생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부모로부터 자식이 태어나는 원칙입니다.

이 원칙과 마찬가지 입장에서 통일교회 교인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선생님을 좋아했던 것입니다. 여자들, 선생님을 좋아했어요, 안 했어요? 너무 좋아해서 소문이 많이 났지. 할머니든, 처녀든, 남자로 말하면 할아버지든, 젊은 남자든 전부다 선생님만 좋아서 따라다녔던 것입니다. 그것이 뭐냐? 심정적 일치가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의 첫사랑을 중심삼고 새로이 부모의 배를 통해서 탄생할 수 있는 사랑의 인연을 거치지 않고는 생명의 인연이 시작되지 않으며, 원칙적인 복귀를 하지 않고는 완전 탕감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여러분이 뜻을 중심삼고 선생님을 사랑하고, 선생님의 감정을 중심삼고 여러분의 모든 감정이 선생님과 일치되고자 하는 심정적 방향이 알게 모르게 움직여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참부모의 뼛골 속에서부터 심정적으로 접붙임으로써 참어머니의 복중을 통해서 본연의 아담 해와 입장에서 태어났다는 조건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복귀가 안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니 여러분은 어머니를 중심삼고 복귀되어 나가야 합니다. 선생님의 아들딸이 어머니의 복중에 있을 때에 그 애기를 중심삼고 여러분은 가인 아벨을 복귀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들이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