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집: 통일식구의 사명 1971년 02월 16일, 한국 성동교회 Page #256 Search Speeches

천국은 어떻게 해야 이루어지겠"가

그러면 앞으로 천국은 어떻게 이룰 것이냐? 그러기 위해서는 민족을 넘고 국경을 넘어서 예수가 사랑하지 못한 세계 사람을 사랑을 해야 됩니다. 세계 사람을 사랑하라 이겁니다. 국경을 초윌하고, 인종을 초월하고, 민족을 초월하여 사막이나 아프리카의 오지의 사람이나 그 누구나 자기의 자녀같이 사랑해야 됩니다. 예수 대신 누나와 같이, 예수 대신 동생과 같이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보편화된 세계가 지상천국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고 가고 가야만 천상천국에 들어가지 그러지 않으면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예수님을 중심삼고, 예수님의 가정을 중심삼고. 예수님의 친척을 중심삼고, 예수님의 종족을 중심삼고 되어졌어야 할 환경을 우리 통일교회에서부터 탕감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중심삼은 한을 해원성사하기 위해서는 식구가 없으면 안 되기 때문에, 그것이 식구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식구라는 말을 쓰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앞으로 여자들은 어떤 남자가 있으면, 그 남자를 내 상대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먼저 예수와 같은 오빠로 생각하고 섬기고 나서야 시집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알겠어요? 통일교회 사람들은 이런 내용을 몰라서는 안됩니다. 이걸 알아야 됩니다. 미완성된 상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남자가 있다고 해서, 지금 나이가 시집갈 나이가 되었다 해서 '결혼상대로 괜찮구만' 하는 말을 하면 걸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상대자를 못 가졌는데 그런 사람이 상대자를 가질 수 있어요? 이런 원칙이 있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는 연애도 못 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은 남자들을 대하여 아저씨와 같이 생각하고 오빠와 같이 생각하고, 그리고 남자들은 여자들을 대해 누나와 같이 생각해야 합니다. 또, 나이 어린 사람을 예수님 동생으로 여기고 사랑해 줘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인간, 하나님을 중심삼은 참다운 인간이 되어 공적인 세계를 이룸으로써 언제나 하나님이 같이하신다는 거예요. 그리하여 인류의 부모가 되는 거예요. 이것을 해야 하는 것이 통일식구들의 뭐라구요 ?「사명입니다」

이렇듯 부모 아닌 부모, 형제 아닌 형제를 자기의 친부모를 모시는 것보다도, 자기의 친형제를 사랑하는 이상으로 사랑을 해야 됩니다. 이렇게 되면 나라의 국경을 초월하여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사람과 한국 사람이 결혼하는 것입니다. 문제가 안 되는 거라구요. 국경없이 살자는 것입니다.

천국에 무슨 국경이 있겠어요? 이 세계는 우리 아버지의 땅이요, 우리는 아버지의 아들딸이니 이 세계는 바로 우리의 땅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랑으로써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런 사랑을 하는 데는 식구로부터 시작해야 됩니다. 그럴 수 있는 사랑의 출발 지점이 식구이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는 통일교인을 신도라 하지 않고 식구라고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통일식구의 사명이 무엇이냐? 그러한 사랑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가정에 있어서의 사랑, 교회에 있어서의 사랑, 나라에 있어서의 사랑, 이 3대 사랑의 한이 맺혔던 것을 우리가 풀어 드림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의 대신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때문에 한이 맺혔습니다. 예수가 한(恨) 맺히게 한 그 이상의 자리에서 한을 풀어 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살아서 천국을 이루어야 됩니다. 알겠어요? 여러분들을 괜히 축복시켜 준 줄 알아요? 그럼으로써 예수님이 신랑이 못 된 것을, 자기 아들을 보지 못한 것을 탕감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의 골수사상입니다. 이렇게 횡적으로 전부 다 탕감하는 것입니다. 참 멋진 내용이지요? 알겠어요?「예」

이런 사랑이 통일교회 식구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사랑하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도 사랑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 사람을 믿지 못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느냐 하면 믿지 못합니다. 자기 자신도 못 믿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믿는 사람들은 가짜 사람도 잘 믿습니다. 그러니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복을 받기 위해서 사랑하지 말고 복을 주기 위해서, 그가 복을 받을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 사랑을 해야 됩니다. 복을 받자고 해서 위하면 지옥 가는 거예요.

복을 베풀어 주어야 됩니다. 선을 행해야 됩니다. 그것이 바로 참사랑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