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집: 나의 감사 1986년 01월 1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4 Search Speeches

댄버리감옥-서 해결한 니카라과 문제

내가 방금 무슨 얘기 했나? (웃음) 건망증이 생겼어요. 무슨 얘기 했어요? 「댄버리에 계실 때…」 그래요. 2억 4천만 명 미국인과 자유세계에 수억의 인간들이 자고 있는데, 하나님이 얼마나 기가 막혔으면 댄버리를 찾아와서 나한테 니카라과 문제를 통고했느냐 이거예요. 잠 자고 있는 레버런 문을 깨워 가지고, '너 아니면 이 일을 해결할 사람이 없다'라고 통고하시는 하나님이 얼마나 불쌍해요. 그래서 밤에 벼락같이 어머니한테 연락한 거예요. 이렇게 하는 거예요. 용서가 없어요. 하늘의 명령에 반대했다가는 옥살박살이 벌어진다고 긴급 명령을 내린 겁니다.

그래서 박보희, 박보희는 오늘 바빠서 안 왔다구요. 손님 데리고 어디 갔어요. 박보희를 불러서 앉자마자 '앉지 마. 당장에 나가 워싱턴 타임즈에 전화해! 앉아서 이러고 저러고 해 가지고는 사된 것이 되고 마는 거야. 절대명령이야! 이의가 없어!' 했어요. 그 워싱턴 타임즈의 드보그라브 편집국장, 그 양반이 여기에 와 있지만 말이에요, 미국 대통령이 1천 4백만 불을 국회에 제시했는데 보이코트해 버린 것을 내가 물 거라고 한 거예요. 레버런 문이 책임지고 워싱턴 타임즈가 이 모금 운동을 한다고 한 거예요.

그거 미국 의회에 똥칠하는 거예요. 감옥에 들어가 있는 레버런 문이 미국 의회가 보이코트한 돈을 물어 주겠다고 하니 미국이 얼마나 창피해요. 내가 잘 알지요. '이놈의 자식들 나한테 안 걸려들어가는 가 보자! 너희들이 몰아내서 감옥에 들어간 그 레버런 문이지만 너희 나라가 흉계에 의해 전부 다 쓰러지게 되었으니 너희 대통령 위신과 국회 위신을 내가 회복해 주지' 해 가지고 모금 운동할 것을 워싱턴 타임즈에 즉각 발표하라고 한 거예요.

이 드보그라브가 훌륭해요. 그가 48시간만 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안 돼' 한 거예요. 48시간이 넘으면 일이 다 저끄러지는 거예요. 그때 레이건 대통령이 구라파에 가 있을 때인데, 토요일이었거든요. 노는 날이에요. 금요일이나 월요일같이 일하는 날 같았으면 레이건 행정부와 짜 가지고 다 했다고 처음부터 두드려 팰 수 있는 거예요. 그러나 누구도 없는데, 공한도 아무 소식도 없는데 재까닥 내야 되겠다 이거예요. 누구도 모르는데 누구와 공론을 했다고 할 수 있어요? 이래 가지고 문제를 일으킨 거예요. 그러니 미국 여론이 지금 감옥에 들어가 있는 레버런 문의 주장을 따르지 않을 수 없게 된 거예요.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레이건의 상통이 꼬라지가 되는 거예요. 똥칠을 해 가지고 냄새 피울 것입니다. 언론 전쟁에 있어서 지금 중미가 황폐하게 되어 들어가고 있는데, 미국의 여론을 전부 다 그리 끌고 가 가지고 난도질을 했을 거예요. 그러나 레버런 문의 주장으로 미국의 여론을 뒤집어 박았다구요. 전국민이 돌아가니 언론계가 두드려 팰 수 있어요? 손들고 마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남아연방으로 지금의 미소문제 투쟁방향을 돌린 것도…. 미국 국민이 중미에 대해서는 레버런 문 때문에 전부 다 지지하고 나서고 있으니 이걸 쳤다가는 언론계가 옥살박살나고 공산당 패로 몰리겠으니까 할 수 없이 남아연방에서의 흑백문제를 중심삼고 싸우고 있는 거라구요.

그거 누가 했어요? 그런 방향 돌림을 누가 했어요? 누가 하긴? 하나님이 했지요, 하나님이. 난 심부름밖에 안 했다구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보라구요. 7주간에 완전히 뒤집어진 거예요. 참 하나님 빽이 대단하지요? (웃음. 박수)

자, 이런 저런 일…. 응? 이번의 에스 디 아이(SDI;전략방위계획), 소련의 핵미사일과 인공위성을 방위하기 위한 무기를 중심삼고 문제가 되어 있는데 그것도 내가 그때 다 길을 열어 준 거예요. 이번에 제네바에 갈 때도 레이건 대통령이 우리 편집국장하고 단둘이 만나서 '고르바초프에게 반드시 이것을 통고해야 된다' 하는 약속을 하고 나서 고르바초프를 만났다는 사실, 이건 세상이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는 어떤 걸 통해서 돌아가고 있고, 방향이 달라지고 있는 사실만은 틀림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