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5집: 순결강사 특별 연수 말씀 1998년 08월 17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76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지도자가 되기 위한 3대 "건

교회는 특수환경의 교육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때는 지나간다구요. 지상천국이 되려면 공개된 교육내용을 찾아야 됩니다. 그 대신 그 철저한 사상을 중심삼고 사회와 일체화시키기 위한 조직 편성을 해야 됩니다. 조직 편성을 알기만 하면 안 됩니다. 행동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놓아야 됩니다. 군대에 가면 3년 동안 복역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아는 것을 몇 년 동안 실천해야 됩니다. 7년노정이 남아 있다구요. 다시 그대로 거쳐야 됩니다. 법에 의해서 통과해야 됩니다. 그것을 거치지 못한 사람은 이제 출세를 못 해요. 다 막혀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그런 준비를 해놓으므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벗어날 수 있으니 직접적으로 그런 시대가 오게 되면 지도층에 대번에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 돼요. 답보해야 됩니다. 그때 가서 불평하지 말라구요. 그 준비하라구요. 이제 선생님이 여러분을 대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점 멀어집니다. 언제나 이렇게 온다고 만나고 그럴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갑니다. 아까 김중수한테도 내가 책임자에게 지시했는데 전화를 왜 하느냐고 물어보는 것 아니예요? 책임자를 중심삼고, 부서면 부서의 장을 중심삼고 의논해야지 선생님에게 마음대로 전화 못 하게 하는 것입니다. 자기 부서를 무시하기 때문에 통일교회 체제가 약화되는 것입니다. 상관의 지시에 절대 복종할 수 있게 만들어야 됩니다.

임자네들도 부서에서 책임을 져야 됩니다. 자기 생사지권을 올바로 세워 나가는 곳이 부서인데 '선생님, 부탁합니다.' 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피난민의 입장으로 다 어려우니까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내가 도와주었기 때문에 지금 한국의 통일산업이든 무엇이든 전부 다 폐단이 벌어진 것입니다. 원래는 내가 미국에 올 때 통일산업의 국장급들 8명에게 전부 다 공장을 만들어 주고 인사조치를 해놓고 온 거예요. 초등학교 나오고 고등학교도 못 나온 녀석들이 기계분야의 국장이라고 해 가지고 앉아 있는 거예요. 다른 회사에서는 국장 되려면 대학을 나오고 15년에서 20년 역사를 거쳐야 됩니다. 기계 분야의 3만 개 이상의 부속품이 있는데 하나도 모르고 허재비 노릇하면서 자기가 국장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기본 실력 기준이 안 되어 있으면 그냥 흘러가고 말아요. 내가 그런 사람들한테 무엇을 하라고 강요하는 것도 안 되어 가지고 거지 떼거리를 만든 것입니다. 빚이나 지지 않고 밥이나 먹고 엎드려 있었으면 좋을 텐데 호화생활을 하고 별의별 놀음을 다 했습니다. 내가 돈을 지불하게 되면 협회 본부에 보고하고 거기에 의탁해서 쓰게 되어 있는데 자기 포켓에 넣고 사장이라고 마음대로 들락날락 쓰면서 날려 버린 것입니다. 체제권 내에 자기 생사지권을 끌고 같이 가는 사람이 공적인 사람입니다. 사적인 것은 허용이 안 된다구요. 이제 그런 때가 옵니다. 청년연합이 조직 강화를 하는데 그런 면에서 강화시켜야 됩니다.

통일교회의 지도자가 되려면 3대 요건이 필요합니다. 경제적인 자립 능력이 없어 가지고는 지도자가 못 되는 것입니다. 개척해야 됩니다. 도와줄 사람이 없다구요. 탕감복귀노정은 누가 도와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가 핍박받으면 교인들이 핍박받은 것입니다. 순교하는데 교회가 순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인들이 순교하는 것입니다. 그게 탕감복귀노정이라구요. 그러니까 먹고사는 것을 지방에 가더라도 신세 지지 말라고 내가 내쫓아서 그 놀음을 시켰습니다. 안 도와주었습니다. 내 자신이 있는데 말이에요. 내가 이남에 나올 때 맨손으로 나왔습니다. 보따리를 가지고 재산이 있는 게 아니고 필요한 것은 내가 다 만들어서 벌어서 쓴 것입니다.

경제적 자립능력이 없는 사람은 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제일 직접적인 문제입니다. 먹고살아야지요. 굶고 앉아서 지도자가 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노동을 하더라도 그 동네에서 하지 말라는 거예요. 품팔이라도 십리 이상 떨어져서 하라는 것입니다. 도와주는 의미에서 일해 주고 돈 받아오라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그렇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