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6집: 참하나님의 날과 참부모님의 승리권 상속 1995년 01월 0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03 Search Speeches

통일은 혼자서 될 수 -어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통일교회가 통일이라는 말, 통일교회라는 말을 내세우게 되는 데는 문 아무개 한 사람의 뜻을 따라서 된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섭리사적, 하나님을 중심삼은 섭리사적 내적 인연을 중심삼고 엮어져 나온 가르침의 터전으로 말미암아 통일교회가 된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통일이라는 것은 혼자서 될 수 없는 것입니다. 통일이라는 것은 반드시 수평이 이루어져야 된다는 거예요. 주체와 대상 관계라든가, 서로 서로가 연합할 수 있는 평면적 기준을 빼 놓고는 통일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통일된 위에 자유가 성립될 수 있고, 통일된 그 위에 행복이 영원할 수 있고, 통일된 그 기반 위에 꿈과 희망과 평화와 행복이 영존할 수 있는 것입니다. 통일이 되지 않고 분쟁이 벌어지는 것은 수평이 이루어지지 못한 데 원인이 있다구요. 반드시 이것은 역사의 동요와 더불어 흘러가고 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통일적 기반이 없이는 자유도 영속할 수 없고, 통일적 기반이 없으면 행복도 영속할 수 없고, 평화니 이상이니 하는 것이 영속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물들은 이중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얼굴을 보게 되면, 눈과 코와 입과 귀와 몸까지 오관을 보면 모든 전부가 상대적 관계를 중심삼고 균형을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균형을 취한다는 것은 수평을 이루고 있다는 거예요. 수평을 이루게 되면 모든 입체적인 존재물을 형성시키는 데 있어서 절대 안전지대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평면적 지대, 사방이 수평을 이룬 그 가운데에 존재하게 될 때 그것은 오래 존속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론적인 결론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불변하는 하나님을 대두로 해서 통일적 기반을 연결시키기 위한 것이, 그 통일적 연결이 개인의 이상권 뿐만이 아니라는 거예요. 하나님의 이상을 완성시킬 수 있는,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사까지 방대한 세계로 연결시킬 수 있는 단계적 통일의 그 길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이런 일이 있다 할 때는 여기서부터는 인류는 해방이 되는 거라구요. 개인 해방, 가정 해방, 종족·민족·국가·하늘땅의 해방도 가능하다고 보는 겁니다.

이러한 방대한 내용을 중심삼고 시작한 것이 통일교회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망해 가는 세속적인 세계를 대치하기 위해 세운 연고로, 이 통일교회는 대치받을 수 있는 모든 내용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은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상적인 결론이 아닐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