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집: 미국을 살리는 주역 1978년 02월 13일, 미국 Page #322 Search Speeches

정성을 다해 식구를 사'하" 책임자가 되어야

지금부터 20년 전이구먼. 1957, 8년도에 전부 다…. 선생님이 어떠한 사람이었느냐? 어떤 할머니, 어떤 사람이든지 그들의 말을 제일 잘 들어 준 선생이었다구요. 그걸 알아야 돼요. (웃으심) 그들한테 자기 말을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들어 준 사람이라는 통칭을 받았다구요. 그 놀음을 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할머니들이 오게 되면, 시집가던 날로부터 영감을 뭐 어떻게 사랑했던 얘기도 나한테 다해 버리려고 그런다는 거예요. 지금까지 하고 싶은 말을 다 털어놓는다 이거예요. (웃으심) 누구든지 선생님을 찾아오는 사람은 '선생님은 내 말을 다 들어준다' 그랬다구요. 그 놀음 하는 거예요, 그 놀음. 그다음에는 말할 것이 없으니까 선생님이 얘기하는 거예요.

여기에 그릇이 있으면 그 그릇을 꺼꾸로 들어 다 털어야 그다음에 집어 넣으면 들어가지요. 말을 들어 줄 때에는 세상에 그렇게 재미있게 들을 수 없다구요, 그렇게. 밤을 새워 가면서, 밤을 새워 가면서 들어 주는 거예요. 거 왜 그러느냐? 네가 나한테 걸린다 이거예요. 내가 먹히느냐, 네가 먹히느냐 이거예요. 그래서 옛날에는 선생님을 이해 못했다구요. 본부 간부들이 말이예요, '아이쿠, 저 할머니에게 또 밤을 새워 가면서 선생님이 얘기를 들어요! 선생님, 쫓아내십시오!' 했다구요.

여러분이 그렇게 해 가지고 우선 그들이 좋아해야 돼요. 좋아해야 된다구요. 자기 영감보다 좋아하고, 자기 아들보다 좋아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세상보다도 낫다. 세상보다도 더 믿을 수 있다!' 할 때에 일을 시작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일대일이예요. 그래 가지고 그 사람의 전체의 비밀을 다 알고 있는 거예요. 그렇지만 누구한테 뭐 누구는 어떻고 어떻고 얘기 안 한다구요, 나만 알고 있지. 여러분도 마찬가지라구요. 여러분들이 여기에 와서 내 말을 들어라…. 말을 진정으로 들어 주고, 또 내 말을 진정으로 하는 거예요. 그게 비결이예요, 비결. 그렇게 주고받는 거예요.

듣는 데도 열심히 듣고, 말할 때도 피땀을 흘리고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 겁니다. 그게 말하자면 무섭다구요. 그렇게 여러분들이 좁혀들어가야 돼요. 여러분들 요즈음에 원리강의를 할 때 순 의례적으로 하고 있어요. 회사에 출근하듯이 시간 지켜 가지고 '몇 시에 와서 강의하자' 그러는데 그건 안 된다구요, 안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한국에서 지령을 내렸는데, 원리강의할 때에는 땀을 흘리며 하라고 했어요, 땀을 흘리며. 한국에서 오래된 36가정들은 강의를 다 그렇게 하고 있다구요. 교육을 그렇게 받았다구요.

내가 한국에서 설교할 때는 이 등에 전부 다 땀이 뱄어요. 와이셔츠나 내복은 완전히 젖고, 이 머리에서는 땀방울이 다 떨어졌다구요. 요즈음 여기에서는 통역을 쓰니까 그렇지요, 통역을 쓰니까 그렇지. 통역을 쓰니까 그렇지. 한국에서는 그러지 않았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정성껏 들어 주고, 정성껏 말해 주라 이겁니다. 여러분들 그래요? 한 사람의 할머니 말을 열 두 시간에서 스무 시간까지 들어 주라는 거예요. 밤을 새우면서 들어 주는 거예요. 다 들어 주고 했으니 이젠 내 말을 들어라 이거예요. (웃음)

그렇지 않고는 가인을 내 편에…. 사탄의 보따리를 전부 다 휘저어 이걸 쏟아 없애 버리지 않고는 나에게 끌어 붙일 비결이 없다는 거예요. 개인지도를 해야 돼요, 개인지도. 알겠어요? 개인지도예요. 어머니가 한꺼번에 쌍동이를 났나요? 하나 하나 낳지요. 그러므로 땀흘리며 정성을 들여야 돼요, 정성들여야 돼. '저 사람이 이제 어느 정도까지 되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을 한 시간 두 시간, 또 열 두시가 되고 한 시가 되었더라도 두 시간만 얘기하면 고개를 넘어간다' 할 때는 서슴지 않고 세 시 네 시를 밝히면서라도 얘기를 해줘야 되는 거예요. 한 사람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게? 「예」 정성을 들여야 됩니다.

결투하는 사람이 먼저 칼끝을 대야 하는 거와 마찬가지이고, 총으로 누가 먼저 맞추느냐 하는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심각하다구요. 주사 한 대에 사느냐 죽느냐 하는 의사와 같은 입장에 섰다구요. 생명을 그렇게 귀하게 다룰 줄 알아야 돼요. 여러분들이 그걸 생각해요? '아! 원리 말씀' 그저 생각 없이 하는 거예요. 그게 뭐예요, 그게. 책임 안 지고 하면 칼을 들어 가지고 찌르는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많은 사람들을 죽인다는 거예요, 많은 사람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