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집: 불평 불만 마라 1972년 08월 30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210 Search Speeches

전도를 해보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정을 모른다

여러분, 결투라는 게 있지요? 칼을 들고 하는 결투 말이예요. 그 놀음을 누구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 대신 선생님이 그 기술을 가르쳐 줍니다. 최고의 기술을, 사탄도 꼼짝 못하는 기술을 가르쳐 줍니다. 그것이 통일교회의 활동입니다. 원리 말씀을 중심삼고 볼 때, 말씀심판이 있으므로 말씀심판을 넘어야 되고, 사탄한테 이긴 입장에 서야 하는 실체 심판을 넘어야 합니다.

그리고 심정심판을 넘으려면 타락한 천사장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인류를 더 사랑하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복귀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하고 나서 자기를 사랑해야 합니다. 사탄은 그 반대입니다. 하나님이니 무엇이니 자기만 사랑하는 것입니다. 반대입니다.

그래서 반대 놀음을 통해서 가는 길이기 때문에 이 길만은, 통일교회 원리를 두고 볼 때, 타락한 경로를 두고 볼 때, 부정할 수 없는 마지막 길입니다. 알겠어요?「예」 선생님이 아무리 얘기해도 여러분은 모를 거예요. 유치원 아이들 앞에 대학교 학술강의를 하면 멍청히 있는 거예요. 확실히 모르겠지요?「압니다」 알긴 뭘 알아요? 선생님이 그러니 그럴 것같다 하고 믿고 가는 것이지요. 아직은 잘 모른다구요. 크면 아는 거예요, 크면.

여러분이 크려면 전도를 해야 합니다. 전도를 해 보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정을 모릅니다. 구약시대 종 새끼를 양자 만들기가 얼마나 힘들었어요. 여러분도 마찬가지로 종 새끼들 잡아다가 양자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그것이 얼마나 힘든지 해보지 않고는 하나님의 심정을 체휼할 길이 없습니다. 그것을 다시 부활시킬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전도하라고 내모는 것입니다. 일선에 가서 사탄보다도 위에 서지 않고는, 자기 자신을 계발하고 자기 자체를 사탄세계에서 해방할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하지 않고는 복귀가 안 됩니다. 알겠어요?「예」

여러분은 이런 방대한 사명을 짊어졌습니다. 이번에 돌아가게 되면 활동을 잘해야 합니다. 이번 여러분들이 청평 오는 것을 나는 환영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오기 전보다도 더 활발하고, 더 멋지게, 더 책임성 있게 완수한다면 청평 왔다 간 것을 하나님도 섭섭하게 생각지 않을 것입니다. 경기도를 중심삼아 가지고 서울까지 연결해야 되겠어요. 알겠지요?「예」 그만하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