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5집: 개척시대 1992년 08월 2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80 Search Speeches

한반도가 왜 아담 국가냐

그다음에 교황청이 잘못한 것을 탕감해야 하는 곳이 반도입니다. 반도의 입지조건을 가진 나라가 한국이에요. 한반도는 지금 아시아 문명권에 있어서 중심지입니다. 중국과 일본도 중심이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한국 민족이 아시아를 움직여 나오는 데 사상적인 주도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한반도에 전부 결실되어 있으니만큼, 아시아의 결실체로 보는 거예요. 이것을 위해서는 로마 교황청의 실수를 탕감해야 돼요. 그래서 교황청을 중심삼고 출발했던 것을 수습하고 세계적인 모든 수습권을 갖추어 가지고 아시아 통일권으로 넘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몸뚱이를 이스라엘권에서 잃어버렸는데, 그 잃어버린 자리를 지금 회회교권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그 중간에 3대 종교권이 있어요. 통일교회까지 하면 4대 종교권이 그곳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부모의 종교는 아담 해와의 종교예요. 그다음에 부모가 완성된 에덴동산에서는 세 천사장과 같은 종교권인 유교, 불교, 회회교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 천사장 종교들이 부모 종교권을 둘러싸고 있다는 거예요.

국가적으로 보면 한반도가 지금 그런 입장이에요. 한반도가 아담 국가라면 일본은 해와 국가입니다. 한국이 왜 아담 국가냐? 지리적으로 보게 될 때, 한반도는 남자의 생식기와 똑같습니다. 로마가 딱 그런 거라구요. 지중해는 여자의 음부와 마찬가지이고 이태리는 남자의 생식기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둘이 하나되어야 하는 거예요. 이러한 지역은 언제나 문화가 떠나지 못한다는 거예요. 하나의 문화가 귀착해 가지고는 떠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의 기반 위에 선 것과 같은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지리적인, 지정학적인 모든 것을 보더라도 로마와 지중해는 두 남녀가 합한 것과 똑같다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이기 때문에 천 년 이상 문명세계의 강국으로 남아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깨지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와 같은 지정학적인 견지와 세계적인 판도권을 중심삼고 볼 때, 한국이 딱 그와 같다는 것입니다. 아시아 대륙에 있어서 한국은 신(腎;남자의 생식기)과 마찬가지이고, 일본은 여자의 음부와 마찬가지예요. 이게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갈라지면 안 되는 거예요. 한반도에서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아버지 어머니를 대신해서 종합적인 문화 시대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담 해와가 타락할 때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는 자리이니만큼, 그 주변 나라는 같이 타락한 세 천사장의 입장입니다. 아담과 해와, 세 천사장과 마찬가지라구요. 한국을 중심삼고 세 천사장은 중국과 소련과 미국입니다. 미국은 하늘편적인 천사장이고, 사탄편적인 천사장이 중국과 소련이예요. 대만과 인도도 그런 것입니다. 이것이 딱 그와 같은 입장에 있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가정을 잃어버린 그때에 있어서 아담 해와를 잃어버리고 세 천사장이 전부 다 타락했습니다. 그것을 복귀해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한반도에 있어서 로마 교황청이 하지 못한 것을 수습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로마 교황청이 오시는 주님을 준비하기 위한 이런 뜻을 가졌지만 실패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한반도에서 통일교회가 갖는 사상은 이스라엘 민족이 가졌던 사상을 능가해야 됩니다. 지금까지 이태리는 기독교 왕권을 가지고 자기들은 위대하고 세계의 대표자라고 생각했다 이거예요. 영국도 그러다가 실패했습니다. 미국도 지금 그런 상황에 있다구요. 미국이 세계적인 문화권의 총수로 서 있으면, 그 총수로 설 수 있게 된 그 축복이라는 것은 미국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세계의 해방을 위한 것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960년대 하나의 전환시기에 케네디 암살 사건이나 함마슐드(전 UN사무총장) 참사(慘死) 사건이 있었습니다. 유엔(UN)을 대표하고 국가를 대표한 사람들인데 그 시기에 전부 다 제거되었던 거예요.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자기들이 세계를 위해 갈 길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뉴 프런티어(New Frontier)'라는 명목을 세워 가지고 세계를 지원하는 이러한 것들을 축소시킨 거예요. 여기서부터 미국은 거꾸로 떨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유엔 기구를 중심삼고 1960년대에 들어와 가지고 어떤 일이 벌어졌느냐? 역사적으로 볼 때, 전승국가가 패전국가를 독립시킨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면 어째서 이때에 들어와 가지고 전승국가가 패전국가를 독립시켜 주는 일이 벌어졌느냐? 형제국가의 시대로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이 땅 위에 찾아올 때가 되었기 때문에 유엔을 중심삼아 가지고 제3국이나 일등 국가인 미국이나 소련이 형제국가가 되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 앞으로 부모님이 정착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나온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