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7집: 참된 가정을 찾자 1995년 01월 08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200 Search Speeches

선한 세계 선한 사람의 주체" 하나님

그와 반대로 선을 지향하고 선을 향상시키기 위한 그러한 사람이 있다면 제일 좋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선한 사람 중에도 제일 좋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제일 좋은 사람을 중심삼고 보이지 않는 신이 있다면 제일 좋은 신입니다. 이것을 단적으로 말해서 하나님입이다.

하나님은 제일 좋은 신입니다. 제일 좋은 사람을 중심삼고 편제해 가지고 좋은 개인과 더불어 좋은 가정, 좋은 종족·민족·국가·세계로써 확대시키기 위한 이념을 갖고 있는, 그런 선한 뜻을 갖고 있는 분이다 이거예요.

그 선한 신 앞에, 또 그러한 절대적인 선한 사람 앞에 악한 신이 있다는 것입니다. 악한 신은 뭐냐 하면, 하나님이 원하는 것과 180도 다른 신, 이렇게 되는 거예요. 180도 다른 신이 있는 것입니다. 그 신을 위주로 한 인간세계에서 180도 선에 반대 갈 수 있는 행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두 계열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선한 세계, 혹은 선한 사람의 주체는 누구냐? 그건 어디까지나 하나님입니다. 악한 세계에 있어서 악한 사람, 악한 신의 주체가 누구냐 하면 악마입니다. 악마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두 대치되는 신을 중심삼고 두 대치되는 인간상이 묶어져 사는 것이 나로부터 연결돼 가지고 가정과 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까지 영계는 천국과 지옥까지 연결돼 있다 하는 사실을 우리가 생각하게 될 때, 두 패당이 확실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는 파괴하려는 것이고, 하나는 건설하려는 것입니다. 누구를? 인간입니다. 인간을 나쁜 곳으로 이끌고 가는 악신이 있고, 인간을 선한 곳으로 이끌어 가는 선신이 있는 것입니다. 인간 중심삼고 선악의 투쟁이 역사 시작에서부터 돼 가지고 역사과정과 인류역사가 종말 때까지 이 투쟁은 끊이지 않고 계속될 것입니다. 이런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을 중심삼고 이런 것을 결정해서 해결짓는다 하게 될 때에, 인간이 이것을 몰라 가지고는 영원히, 아무리 악한 신과 선한 신이 싸워 가지고 악한 신이 물러가고 선한 신이 이겼다 하더라도 인간 자체가 주체적인 승리권을 파악하지 않고는 선한 세계를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자신도 선한 사람과 선한 가정과 선한 나라에 살고 싶지요?「예.」그런데 우리가 살고 세계는 악한 세계라고 했습니다. 악한 세계 가운데 있는 대한민국은 선한 나라예요, 악한 나라예요? 자연적으로 결론이 악한 세계라고 했으니 악한 세계 가운데 있는 대한민국도 악한 나라입니다. 그러면 대한민국 백성은? 대한민국 백성은 뭐예요? 악한 백성이에요, 선한 백성이에요?「악한 백성입니다.」악한 백성이라고 하는 사람은 계산에 들 수 없는 사람입니다. 어때요? 그러면 대한민국이 악하다면, 대한민국 백성이 악하면, 대한민국 사람이 악하다면 우리는 어때요, 우리는? 나는 어때요? 결론적으로 할 수 없이 싫더라도 '악한 사람입니다.'라고 대답해야 되는 거예요. 그것 불가피한 결론입니다.

이것이 어떠한 관념이 아닙니다. 현실이에요. 실재입니다. 이 현실을 무시해 가지고 내가 희망을 바라고, 미래의 행복을 바라고, 성공을 바라는 그 자체가 모순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자각해야 되겠어요. 그래서 참된 자기를 찾아 가지고 참된 가정 형성이 모든 평화세계의 형성에 출발의 시점이 된다는 것을 결론지어 놓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런가, 아닌가를 지금 우리 생각해야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