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집: 사랑의 기관차 1986년 01월 3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19 Search Speeches

안식을 찾으려면 하나님의 마음속- 있" 사'을 점령해야

여기 이렇게 돼 있는 나는 뭐냐? 우주의 근본과 나는 같은 종대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지으실 때 아담의 어머니와 아버지로 되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지으실 때 사랑을…. 하나님이 부모로서 사랑을 중심삼고 빙빙 돌 수 있는 입장의 핵 가운데 섰던 아담 해와는 사랑의 매개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중심삼고 완전히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 못 올라가고 타락했기 때문에 문제가 벌어진 것입니다. 타락을 안 했으면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거예요. 사랑의 씨로 말미암아 태어난 그 본체를 성숙시키는 것이 생애의 갈 길이 아니예요? 「예」

그 생애의 목적이 뭐냐? 사랑의 결실을 맺는 겁니다, 사랑의 결실. 그 사랑의 결실이 하늘나라 창고에 들어갈 때 하나님이 '나 싫어! 푸우―' 해야 되겠나요? 어디를 가든지 '아이구, 나를 이 우주 어디든지 갖다 놓아도 좋소!'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사랑의 결실입니다. 그걸 하늘나라 비밀창고 자리에 갖다 놓아도 자기를 중심삼고 모든 전부의 중심으로 서 있을 수 있는 사랑의 열매라고 생각할 때 얼마나 귀하겠느냐 이겁니다. 사랑으로 뿌렸으니 사랑으로 거둬야지요? 「예」

여러분, 인격 완성이 뭐예요? 태초로부터 제일 근본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고, 영원한 미래의 세계를 사랑할 수 있는 태도, 사랑의 관계에 대한 하나의 구성체계의 논리를 중심삼고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나, 하나님이 내 뿌리가 되어 가지고 미래의 세계를 내 앞에 놓고…. 그런 입장에서 그 인격을 천만년 역사시대에 드러내고 싶은 것이 아니냐!

우리 인간의 욕심이 어디 가서 정착할 수 있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하나님을 점령해도 안식할 수 없어요. 하나님의 깊은 속 가운데에, 비밀의 깊은 속에 숨겨 있는 사랑을 점령하고 나서야 안식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내 욕심이 천년 만년 안식하겠다고 하게 돼 있다는 거예요, 응? 「예」 이렇게 멋진 인격입니다. 이렇게 멋진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선생님이 말한 이론적 체제를 통하여 가능한 논리로서 인식할 수 있는 오늘의 자신이 허구한 구상 이론에서 빚어진 것이 아닙니다. 체휼과 생애의 경험을 통해서 연결되고 실증된 내용을 연결시켜서 결과를 놓고 전부 다 잘잘못을 체크해 보고 '잘됐다. 모든 것이 오케이다' 하는 자리에서 난 결론입니다. 하나님도 '그렇다', 이 만우주도 '그렇다, 나도 그렇다. 지금만 그런 것이 아니라 미래에도 영원히 그렇다. 좋다'고 할 수 있는 자리에서 자아를 발견하는 그 기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필요해? 뭐, 그렇게 깔끔하게 생겨서….' 할 때 '안 필요해! 푸우!' 코웃음을…. (웃음)

모든 것을 부정하더라도 긍정적 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세상이 아무리 안 되고, 레버런 문을 아무리 망하라 하고, 세계와 하늘땅이 떠들어도 나를 세상이 부정하면 부정하는 세상이 부정당하지 부정을 당한 레버런 문은 부정당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긍정적 입장에서 부정하는 사람들을 소화하는 힘을 가졌다는 거예요. 싸우지도 않고 소화하는 거예요, 사랑 가지고. 응? 지금까지 그렇게 나온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슬쩍슬쩍 왔다갔다하며 맛을 보니까 다르거든요. 때리고 보니 주먹 맛이 다르다는 거예요. 치고 돌아서 도망가야 할 텐데 다시 돌아서고 싶다는 거예요. 돌아서서 보니 그를 만지고 싶다는 거예요. 만지고 보니 그의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힘이, 원수간에도 천년 만년 인사 없이 통할 수 있는 자주적 권한을 갖고 있는 놀라운 것이 사랑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은 이것을 위해서 생겨난 거예요. 그것은 어려운 말이 아닙니다. 그저 그런 말입니다. 왼쪽에서 바른쪽으로 가던 걸 바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는 거예요. 어때요? 한 번 살아볼 만해요? 「예」 지금까지 몇 살이예요? 20대가 넘도록 땅강아지 새끼같이 그저 뭘 찾아 다녔어? 그 주둥이로 뭘 주워 먹으려고 그래? 그 뉘시깔로, 그 몸뚱이 자극으로 뭘 찾아 다녔어, 이 쌍것들아? 어디로 돌아다니다가 먹을 것 없으니까 통일교회에 다 모여서, 오늘 아침부터 이렇게 땀 흘리게 하는 거야, 이놈의 자식들아! (웃음)

땀을 흘려도 좋다는 겁니다. 왜? 사랑의 싹이 터 나오고, 사랑의 함성이 천지에 사무치고, 천하의 조화의 분위기로 말미암아 그 분위기에 모든 만물이 전부 다 기뻐하고 이러고 있다는 거예요. 이것을 볼 때 '야, 조화의 미궁이 벌어지는구나!' 한다구요. 신비성이 벌어지는 겁니다. 신비성의 성자는 성스러울 성(聖)으로서 체이스트(chaste;순결한, 정숙한)란 뜻이예요. 알겠어요? 「예」 내가 신비성이 벌어지는 거기에 왕자가 되고 왕비가 되어 사랑의 콧노래를 부르고, 그 사랑의 시를 읊는 자리는 천하가 다 꿀단지같이 녹아내린다, 어때요? (웃음) 그렇다는 거예요. 여기서 그렇게 살게 되면 틀림없이 하늘나라의 왕자가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