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9집: 사랑은 마음의 꽃이다 1999년 02월 10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34 Search Speeches

식량 문제를 해결해야

제일 문제가 뭐냐 하면, 산소는 보이지 않으니까 말이에요. 제일 심각한 문제가 산소가 없어서 사람들이 죽기 전에 먹을 것이 죽어요. 그래서 제일 심각한 문제가 식량 문제예요. 식량 문제를 해결해야 돼요. 무엇을 하느냐 하면 양식하고 해초를 심는 거예요. 무진장입니다, 해초는. 단시일에 크기 때문에 얼마든지 있거든요. 그 다음에 해초를 묻으면 그 땅을 중심삼아 가지고 물이 들어갔다 나갔다 하니 얼마나 걸어요? 그러니까 육지의 산물도 빠른 시일 내에 커 가지고 그 영양소를 대량으로 해서, 몇 번이라도 자를 수 있게 해서 어떻게 양을 불릴 것이냐 이거예요. 그것밖에 없다구요. 자체에서 해결하는 거예요. 고기 양식하는 것하고 해초 좋은 육지 풀을 중심삼고 심을 수 있는 거예요. 두 개를 전부 다 접해서 섞어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에 장래에, 미래에 소망적이라는 것입니다.

토룡탕이라고 해 가지고 지렁이를 먹잖아요. 지렁이 똥이 얼마나 거름이 되는지 몰라요. 이거 땅에다가 무진장 해 놓고 긁어 다니면서 한 소쿠리씩…. 누구든지 가서 해 보라구요. 이거 볶아 먹으면 얼마나 맛있겠어요? 그런 것 생각해야 된다구요.「아버님, 정말 좋은 지적을 하셨는데요, 제가 스페인에 이번에 가보니까요, (박구배)」할 일이 많지, 그거 기댈 곳밖에 없어요.

「산에다가 철조망을 길게 치고 도토리 나무를 많이 심었어요. 그리고는 거기다가 돼지를 50마리를 넣은 사람도 있고, 2백 마리 넣은 곳도 있어요. 그냥 거기다 멧돼지같이 다 넣어 버리는 거예요. 그러면 도토리 하나 뚝 떨어지면 확 달려와서 먹고, 이놈들이 그 나무를 뒤로 밀어서 떤대요, 떨어지라고…. 결국 다 떨어지거든요. 그걸 먹을 만큼 심어서 놔두는 거예요. 그 도토리를 먹고 자란 돼지를 잡아 가지고 소금에다 한 2주일 담갔다가 딱 짜서 벽에다 걸어요. 1년 반에서 2년은 걸어놔요.

식당에 가면요, 그냥 몇백 개가 주렁주렁 걸려 있어요. 그리고 넘버가 다 있어요. 며칟날, 며칟날 잡은 거라고 다 있어요. 그러면 딱 내려다가 그 자리에서 썰어서 줍니다. 이 고기는 몇 배 비싸요. 얼마나 맛있는지, 기름기도 없고 단백하고 아주 맛이 있어요. 발효시켰고…. 그러니까 돼지가 어째서 문제냐 하면 콜레스테롤이 높고 지방질이 너무 많으니까 성인병에 문제 있어서 돼지고기를 안 먹거든요. 그렇게 해버리니까 그것이 없어져 버려요. 그래서 이걸 오메가 쓰리(ω-3) 돼지라고 그럽니다. (웃음)

그래서 그 전에 성진님이 뭘 했느냐 하면 오메가 쓰리 닭을 만들었어요. 그 사료를 팔았어요. 우리가 오메가 쓰리에 대해서 연구를 했기 때문에 결과는 좀 있었지요. 그런데 하다 말았어요.

그것이 뭔가 하면, 인류의 식량 중에 지금까지 완벽한 식량은 계란하고 우유로 봅니다. 우유는 엄마 젖만큼은 못해도 전부 다 섞어져 가지고 아기 키울 수 있는 완벽한 식품으로 나와요, 이 우유가. 그리고 계란도 우유만큼 좋아요. 이건 알이거든요. 그러니까 그것을 통닭처럼 먹으면 껍데기까지 다 먹으면 완벽한 식품이에요. 그러면 무엇이 문제냐 하면 칼로리가 높다는 겁니다. 또, 미국 사람은 계란 하루에 하나만 먹기를 장려하는데 3개를 먹고, 한국 사람은 3개씩 먹어도 좋다고 해도 일주일에 하나 먹는데요, 평균이. 그래서 여기는 너무 적게 먹고 미국은 너무 많이 먹는 게 흠이에요. 그런데 그렇게 좋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