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집: 복귀이상권의 완성 1992년 02월 10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1 Search Speeches

이 우주의 모" 존재" 사'을 위해 쌍쌍으로 존재

인간세계에는 남녀가 있습니다. 그리고 곤충을 비롯하여 움직이는 모든 존재는 암수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우주의 실상인 것입니다. 그 다음에, 식물은 수술과 암술이 있습니다. 전부 다 상대적인 것입니다. 분자세계에도 플러스 이온과 마이너스 이온이 있고, 원자세계에도 양자와 전자가 있듯이, 모든 존재에는 주체와 대상이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우주의 존재라는 것은 쌍쌍제도, 즉 페어 시스템(pair system)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니까 눈도 쌍쌍, 코도 쌍쌍, 입도 쌍쌍, 귀도 쌍쌍, 손도 쌍쌍, 발도 쌍쌍, 전부 다 쌍쌍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우주가 쌍쌍제도가 된 제1의 근원이 뭐냐? 왜 그렇게 되었느냐 하면 사랑을 위해 그렇게 태어났다는 거예요. 본래 우주의 존재 기원은 사랑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으면 대답해 봐요, 내가 좀 물어 보게. 이것은 철학세계에 있어서 관념과 실재, 관념과 현실성의 문제와 연결되는 것입니다. 두 개의 세계로 나누어지는 거예요. 그것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관념론이라느니, 형태가 없다느니, 보이지 않는다느니 한다는 거예요. 실재라는 것은 보여지는 것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환경에 있어서 증거할 수 있고, 인식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이런 2대 주류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인간이 왜 남자와 여자로 태어나게 되었느냐? 그건 바로 사랑을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모든 존재의 상대권이 상대적인 쌍쌍제도로 되어 있는 이유도 바로 사랑을 위해서라는 거예요. 모든 것이 자기 나름대로의 레벨에 있어서의 사랑 관계로서 다 연결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우주를 쭉 보면 남녀가 하나되는 것도 사랑을 중심삼고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다음에, 사랑을 중심삼고는 동물도 암수 일체화가 가능하고, 분자에 있어서도 일체화, 원자에 있어서도 일체화가 전부 다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모두 사랑의 초점을 중심삼고 서로 그 레벨은 다르지만 고차적인 레벨로 계속 연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우주도 무엇 때문에 생겨났느냐 하면, 사랑을 위해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든 이 환경에 주체 대상 개념이 있는 이유도 사랑을 위해 그렇게 되었다는 거예요. 그러면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는 데는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거예요? 사랑이에요, 사랑. 사랑을 추구해 가면서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 외에는 절대 하나될 수 있는 것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