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집: 역사적인 시점을 사수하자 1975년 12월 2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15 Search Speeches

세계를 살리" 일을 하면서도 숱한 욕을 먹고 나온 통일교회

그러면 이제 시간이 많이 됐으니 결론짓자구요. 역사는 이런 시점에 놓여 있습니다. 보라구요. 구라파를 봐도 구라파를 수습할 사람이 없어요. 또 미국을 봐도 미국을 수습할 사람이 없어요. 미국이 지금 야단났다구요. 일본이 야단났다구요. 내가 일본에 대해서‘일본은 3년 이내에 혁명을 일으켜 가지고 나라를 구할 수 있는 도리를 찾지 못하면 몇 년 이내에 공산화가 될 것이다. 지금 소련의 정당이라든가 중공의 정당에서 시급한 시점에 초분을 다투어서 결정적인 결론을 내려 행동 개시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누가 단행할 것이냐’하는 문제를 지금까지 얘기한 거라구요. 그 누군가가 할 거라구요.

한국을 보라구요. 이번에 정견도 다 얘기하고…. 선생님이 이렇게 나온 것은 한번 왔다 갔으면 좋겠다는 약속 때문에 온 거라구요. 내가 뭐 그들을 만나겠다는 것이 아니라구요. 내가 영적인 세계와 지상을 어떡하든지 보조를 맞추려니 긴급히 왔다 가지 않으면 안 될 것을 느껴서 온 거라구요. 그런 얘기는 안 할 거라구요. 그래서 일본에 ‘특별지시사항’을…. 그렇지만 그런 얘기는 안 할 거라구요. 얼마 안 가서 다 드러날 거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왔던 거라구요.

이러한 세계 정세를 누가 지도하고 누가 책임지겠느냐 이거에요. 지금 독일에서의 공산당과의 싸움을 내가 지시한 거라구요. 독일정부의 브란트 수상을 때려 잡아야 되겠다. 이래 가지고 지금 일개 기독교인들을 중심삼은 간부하고 경찰을 중심삼고 교섭 활동을 하고 있는 거라구요. 공산당의 깃발을 누가 내리느냐? 우리가 하는 거라구요.

독일 사람들은 공산당이 안 좋은 것을 알고 있다구요. 브란트 정부의 제 1비서장이 소련의 간첩이었다구요. 노동조합에도 이사 중의 두 사람이 간첩이었습니다. 그것이 문제가 되어 휘청휘청하는 이때에 있어서 우리가 본을 갖추어 대학가에서부터 싸움을 벌인 것입니다. 한 사람이 공산당 세 사람 이상을 대해 반대한다구요. 통일교회가 무섭다구요. 이 젊은 녀석들, 너희들도 그래?「예」 이놈의 자식들아 그래, 안 그래?「그렇습니다」

정의를 위해서는 강해야 된다구요. 요즘에는 피를 흘리고 대가리가 깨지고 별의별 놀음을…. 그것을 더 해라! 4윌부터 무조건 하라 이거예요. 지금 전세계에 있어서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분기점은 동서로 갈라진 서독과 남북으로 갈라진 한국입니다. 한국과 독일에 있어서의 공산당을 제압하는 날에 민주세계는 그 사상이나 그 단체나 그들이 가는 길 앞에 완전히 굴복하고 따라가야 됩니다.

이곳이 최후의 결전장입니다. 독일보다도 한국이 더 중심지입니다. 왜? 국가적인 입장에서 볼 때, 세계의 대표 국가는 중공이요, 소련이요, 일본이요, 그다음에는 미국인데, 이 4대 강국이 한반도를 중심삼고 각축전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사 참 정세는 묘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내가 사실은 지금 박정희 대통령 때문에 욕을 참 많이 먹고 있는 거예요. 뭐 KCIA의 앞잡이라고…. 내가 KCIA(한국중앙정보부)의 앞잡이예요? 그렇지만 내가 이 나라의 국민이 됐기 때문에, 그분이 그 자리에 없다면 모르지만 있는 한은 국민으로서의 책임을 지고, 나로 말미암아 그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내가 그 방패가 되어 주겠다는 생각을 하는 거라구요.

나는 야당도 하는 사람이라구요. 공정한 입장에서 국운을 중심삼고 백년대계의 운명, 역사적인 민족의 운명을 바라보는 사나이기 때문에, 그러한 대국적인 경지에서 숱한 욕을 먹었다구요. KCIA의 앞잡이라고…. 일본의 공산당지 적기가 지금 그런다구요? JCIA, KCIA의 앞잡이가 되어서 뭐 어떻고 지금까지…. 그래 가지고 요즘에는 내가 국제공산당으로 몰려 버렸어요. (웃음) 반공운동 하지 않았으면 큰일날 뻔했다구요. 지금까지 그랬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