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집: 행복과 사랑 1969년 05월 18일, 한국 수원교회 Page #178 Search Speeches

공산주의를 능가하" 통일사상

민주세계의 주체국인 미국을 중심삼은 국가들이 하나님이 죽었다는 내용을 가지고 1967년도에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것을 알고 있지요? 역사상에 한이 맺힐 일입니다. 그래 하나님이 죽었는데 부활할 수 있습니까? 3년 이내에 부활할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3일만에 부활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죽었으니 살 때가 반드시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와 같은 역사를 누가 해야 하느냐? 이것은 오늘날 민주세계의 기독교 가지고는 안 됩니다. 이론적으로 세계적인 사상을 가진 공산주의를 능가할 수 있는 이론을 기독교는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산주의를 능가할 수 있는 이론을 가진 통일교회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 반공사상뿐만 아니라 승공사상을 들고 나온 것입니다. 공산당을 이론으로 이겨야 합니다. 공산주의 이론은 이러이러한 것이 틀렸다고 비판을 할 뿐만이 아니라 대한 대안까지도 제시해야 됩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전국적으로 통일교회가 승공사상을 가지고 선두에 선 것을 알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먼저 세계를 향해서 `하나님은 살아 계신다'고 선포해야 합니다.

오늘날 세계에서는 하나님의 운세가 꺾여 망해 들어가는 최후의 고빗길에 부딪쳐 있습니다. 그런 운명길에 있어서 새로운 이념을 중심삼고 무신론 사상을 물리치고 민주세계를 하나님편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오른편 강도와 같은 사명을 누가 해야 한다구요? 「통일교회입니다」

여러분, 공산당이 괜히 나온 줄 아세요? 공산당이 나온 것을 볼 때 지금이 끝날이예요, 끝날. 세계적인 종말시대에 있어서 이 공산당을 수습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이 엄숙한 세계적인 사명을 중심삼고 아시아에 있는 공산당을 어떻게 몰아내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민주세계 전체가 공산당을 어떻게 몰아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중심삼고 고민하고 있는 현실에 있어서 공산당을 몰아내기 위한 대안을 들고 나올 때는 전세계가 우리의 품으로 안 들어 올 수가 없습니다. 현재 민주세계는 기독교 사상을 중심삼고 있지만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범벅이 된 기독교 사상 가지고는 공산당을 수습할 수 없습니다. 통일교회 사상만 한번 들으면 다 돌아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미국에 가서 어느 신학박사를 만나 30분만에 통곡이 나오도록 한 적이 있습니다. 전부다 통일교회가 이단이라고 야단이지만, 어림도 없습니다.

이제는 천륜을 배반하고, 천륜의 길을 막던 세력을 몰아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온 천주 앞에 천명의 대의를 받들어 출발해야 합니다. 그래서 `전면적 진격'이라는 표어를 중심삼고 1970년대까지는 우리의 사명을 촉구시켜야 할 시기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공산당을 한국 땅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한국 역사는 세계 역사를 축소시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북과 이남을 중심삼고 민주세계와 공산세계의 최일선이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휴전선에 있는 판문점은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토론장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사탄이 대립해 있는 문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세계적인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왔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공산주의 이념을 능가할 수 있는 이념을 가지고 휴전선을 밀고 넘어갈 수 있는, 기독교의 부패성을 막아 새로운 세계로 달려갈 수 있는 힘의 모체, 단결의 모체를 이룰 수 있는 것은 우리 통일교회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이라는 이름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새로운 이상을 붙들고 나가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가는 길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