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집: 천국을 전수받아야 할 가정 1990년 12월 2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50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창조이상은 가정천국이-다

본래 창조하셨던 하나님의 이상 가운데는 가정천국을 꿈꿨던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입니다. 지금까지는 영계에 가게 되면 전부 갈라졌습니다. 천사장의 아들딸이 돼 있기 때문에 상대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부터 문총재의 축복 기준으로 말미암아 천상세계의 가정으로부터 종족 계열이 되는 것입니다. 가정 종족 계열이 그냥 그대로 홀몸 가지고 나와요? 가정을 통한 종족계열이요, 가정을 통한 국가 계열이요, 가정을 통한 세계기반이지, 가정을 빼 놔 가지고는 안 됩니다. 혼자 가 가지고는 전부 1세기 이내에 망해 없어지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이 가정천국론을 몰랐어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모르는 이 세상 위에 문총재는 나타나 가지고 천국기지는 가정이 돼야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면 아내의 몸 마음, 남편의 몸 마음, 이 네 개가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 돼요? 「사랑 중심삼고 하나됩니다」 사랑 중심삼고 하나됩니다. 사랑이라고 해 가지고 붙들긴 붙들었어요. 그런데 몸 다르고 마음 다른 남편이고 몸 다르고 마음 다른 아내예요, 몸 마음 절대 하나된 남편 아내예요? 여러분은 어떻소? 이 아주머니, 처음 보는 아주머니구만. 영감 있어? 「없습니다」 과부가 또 뭣하러 왔나? 축복해 준다 하니 영감 얻어 달라고 온 것 아니야? (웃음)

그걸 알아야 돼요. 천국은 혼자 못 들어가요. 그래서 예수님도 낙원에 가 있는 거예요. 이런 얘기 한다고 이단이라고 하지. 가 보라구. 예수님 한테 가 물어 보라구, 내 말이 맞나 안 맞나? 이건 천리의 이치입니다. 모든 것이 쌍쌍이 돼 있는데, 남자 여자가 그렇게 쌍쌍이 돼서 하나돼 가지고 자녀를 낳게 돼 있는데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하나됐더라면 타락이 왜 벌어져요?

타락이 뭔 줄 알아요? 사탄의 사랑과 사탄의 생명과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은 것입니다. 원수의 핏줄을 이어받은 것을 잊어버리고 타락하지 않은 것과 같은 사랑의 심정을 어떻게 갖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하나님이 얼마나 고민했는지 모릅니다. 원수를 사랑하지 않고는 본연적 아들딸을 찾을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무슨 원수예요? 사랑의 원수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이 뭐 보좌에 앉아 가지고 선한 자는 천국 보내고 악한 자는 지옥 보내는 심판장이예요? 심판장을 몇 년 해먹어 보라구. 죽어요, 죽어!

하나님도 몸 마음이 하나되어 있겠어요, 안 되어 있겠어요? 「돼 있습니다」 무엇 중심삼고? 참사랑 중심삼고. 하나님은 참사랑으로 하나돼 있습니다. 이것이 은은한 혼자 사랑 가지고 안 돼요. 상대적 기준이 있어 가지고 자람으로 말미암아 이것을 유발시켜 가지고 어린이 때부터 키워 나가면서 자극적인 상대개념을 중심삼고 폭발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검은 구름이 되더라도 이것이 벼락을 쳐야 빛이 나지요? 「예」 그와 마찬가지로 아담 해와가 완성돼 가지고 플러스적인 하나님의 몸 마음에 화합된 존재가 되어 상대적 권에서 부딪쳐서 빛을 발했다면 인간 사랑과 하나님 사랑이 영원히 딱 달라붙어서 뗄 자가 없다는 거예요.

온 우주가 그 사랑 가운데서, 영광 가운데 찬양하는 자리에서 이 우주가 정착지를 정하는 것입니다. 가정의 정착지로부터 민족 국가를 넘은 세계적 정착지, 본연지가 생겨 이 우주에 사랑의 왕궁의 빛이 지상에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그것이 그냥 그대로 천상세계로 옮겨가 하늘나라의 왕궁이 되게 돼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베드로한테 천국문 열쇠를 준 것입니다. 천국문의 열쇠를 왜 지상에 남겨야 돼요? 땅에서 풀지 않으면 하늘에서도 풀리지 않는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아야 된다구요. 이론에 맞지 않으면 암만 해도 안 통해요. 통일교회 원리를 알게 되면 천지의 모든 것이 훤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 사흘만 교육받으면 기독교의 2천 년 역사가 왱가당댕가당 다 깨져 나가는 거예요. 그러니 무서워서 가지 말라고 담벽을 쌓지만, 그 담벽이 언젠가는 깨져 나가는 것입니다.

`네 마음과 몸이 참사랑을 통하여 하나되었느냐?' 하는 것이 천국과 지옥에 갈 정문의 물음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그렇지 않아요? 몸 마음이 하나 안 되었는데 좋은 데 갔댔자 편안해요? 세상이 천국이 됐다 하더라도 나하고 상관이 없습니다. 남북이 통일돼 가지고 만세를 부르더라도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내 몸 마음이 하나되어서 그야말로 천지와 화동해 가지고 만세를 부르면 거기에 영원한 세계가 연결되는 것입니다.

몸 마음이 하나 안 돼 가지고 `만세!' 할 때는 또다시 나에게는 통일권을 찾아서 세계와 더불어 헤매야 할 제2차적인 노정이 남아 있는 걸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