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집: 하나님의 경주장에 선 인간들 1959년 08월 0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31 Search Speeches

경주의 형태와 상급 주" 날

우리가 경주장에 가 보면 100미터 경기도 있고 200미터, 혹은 5,000미터, 10,000미터 경기도 있고, 최후에는 마라톤 경기까지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복귀섭리를 하시는 하나님의 경기장에 나선 몸인데, 어떠한 경기를 책임지고 행하여 이 우주사 앞에 설 수 있겠는가, 이것이 문제입니다. 각자의 가치, 혹은 각자의 인격이 차이가 있을지라도 어떤 분야를 정하여 그 경기 종목에 있어서 책임을 다함으로써 하늘이 원하는 기준을 세워 주기를 하늘은 고대하고 계심이 틀림없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러한 경기장에 나선 몸이니 생명을 다해 달려 나가야 합니다. 생애노정을 가는 동안 나는 어떠한 경기에서 무엇이 되어 하늘 앞에 서야 할 것인가를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6천년 동안 섭리를 해 나왔지만 전체적으로 바라볼 때 아직까지 하나님의 모든 경기종목들이 다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달리고 내일도 달려야 됩니다. 이 경기가 끝나면 하나님께서 온 세계 인류, 더 나아가서 과거에 왔다 갔던 수많은 인간들과 앞으로 경기가 끝날 때까지의 수많은 인간들에게 이 경기의 분야 분야에 따라 상급을 주실 것입니다. 상급 주는 한날이 무슨 날이야. 기독교의 명사를 빌린다면 심판날입니다. 심판날은 상급 주는 날이라는 겁니다. 오늘날 시대적인 명사를 빌린다면 끝날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여러분 자신에 돌아와서 여러분은 하나의 경기 종목에서 상을 받을 수 있는 승리적인 기준을 세웠느냐가 문제일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 자신들이 반성해야 될 문제입니다. 달리는 데는 불구하고 경기장을 내 놓고 자기 멋대로 달리는 사람도 많을 것이요, 또 경기장에 들어와서 정상적인 코스를 달리기는 하되 갖춘 역량이 부족하여 중간에 쓰러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요, 끝까지 달리기는 하였으되 상급을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상급 받는 사람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6천년 동안 섭리해 나오셨으나 아직까지 경기자들에게 친히 상급을 주지 못한 입장에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세계 인류 앞에 나타나셔서 지금까지 달려나온 수많은 경기자들에게 그 경기종목에 따라 상급을 줄 수 있는 그 한날을 영계의 영인들도 바라고 있고 지상의 우리들도 바라고 있습니다. 이 날이 끝날입니다. 이런 것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