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집: 신앙의 표준 1971년 06월 2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6 Search Speeches

자기 마음대로 살려고 하지 말고 뜻대로 살려고 해야

여러분이 개인표준이나 가정표준을 다 달성할 수는 없습니다. 다 못해요. 여러분 일생 동안에 그것을 다 할 수 있어요? 이만큼 나오는데 6천년이 걸렸습니다. 수천년 동안 하늘땅이 인류를 동원해서 만들어 가지고 나온 것을 일대에 다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무엇을 해야 하느냐? 더 큰 세계를 위해서 죽어라, 뜻을 위해서 희생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희생하자는 것입니다. 희생하고 나서 잘살자는 것입니다. 잘살되 '나 혼자 잘사는 것은 싫다. 아버지와 전체가 잘살아야 한다'고 해야 됩니다. 이것이 뜻의 길입니다. 그렇게 사는 사람은 희생을 하고 하고 또 하더라도, 망할 것 같은데도 안 망하는 것입니다.

어저께 나까무라 목사가 와서 선생님보고 하는 말이 참 이상하다는 거예요. 일본 정계 원로인 모씨들과도 연고가 깊은 박모라는 한국 사람이 있는데, 그와는 재산 문제 때문에 관계되어 가지고 일본에서 처음 만났답니다. 그 사람은 불교를 믿는 사람인데 하루는 자기에게 기도를 받고 싶다고 해서 기도를 해주었답니다. 기도를 했는데 그 자리에서 경련이 일어나고 하는 역사가 벌어졌다는 거예요. 담배를 피우고 술을 잘먹는 알콜 중독자 여서 풍기(風氣)가 있던 사람인데, 한바탕 구르고 넘어지고 하는 역사가 있고 나서 거꾸러졌다는 것입니다. 나까무라 목사는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안수를 해주고 하던 예순 몇 되는 노 목사인데 지금까지는 그런 일이 없었는데, 선생님을 생각하고 이렇게 해보니 하나님이 살아 계시더라는 거예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목전에 볼 수 있더라는 겁니다.

또 내가 전 일본의 47개 내지 50개 도시에서 순회부흥회를 할 것을 지시했었어요. 그래서 순회 부흥회를 하고 돌아왔다는 거예요. 그러고 나니까 이제 일본에서 아주 유명해졌다나요? 지금 현시대에 살아 남은 교역자라는 그 꿈 같은 이야기가…. 맨 처음에 시작할 때는 막막했는데, 이것이 마지막 판이라고 생각을 하고 하다 보니까 결국은 하나님이 같이하시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지금 한국과 일본과 중국을 연결하는 교단을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건 뭐 여러분이 몰라도 괜찮아요. 요전에 일본의 크리스찬 신문에도 그게 났어요. NCC권내의 일본 목사들을 상대로 전부다 한국을 중심삼은 침투공작을 통일교회에서 한다고 신문에 나고 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야단한다는 거예요.

그는 세상이 뭐라 하더라도 자기는 목숨을 내놓겠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제 당장에라도 통일교회 간판을 내세워 가지고 발표하라면 발표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그건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 이렇게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고 일러주고 있지만 말이예요. 여러분들은 지금 '꿈 같구만' 하고 있지만, 새로운 사람을 중심삼고 볼 때, 실제로 지금 불이 붙을 수 있는 환경이 되어 들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대한민국내에서가 아니고, 세계적으로 그렇게 되어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내가 이번에 외국에 나가게 되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날 만나리라고 보고 있어요. 그러니까 결국은 무엇이냐면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과 같은 일이 벌어진다 이겁니다. 여러분들은 무슨 일을 해야 되겠다고 하면, '또 일이구먼, 아이구' 이러는데 그래서는 안 됩니다. 아직까지 세계가 우리와 손을 못 잡았고 세계를 위할 수 있는 한계점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여러분은 세계를 위해 희생하는 길을 가야 됩니다. 세계를 위해서 희생하기 위해서는 나라를 위해서 빨리빨리 다리를 놓아야 되겠습니다.

이 나라가 어떻게 북괴를 능가할 수 있는 사상으로 무장해 가지고, 강철같이 단결하여 세계 공산권을 제압하느냐? 세계 공산당을 제압하게 될 때는, 민주세계는 그 기준이 올라가지 말래도 푹 올라가기 마련이 아니겠어요? 우리가 이 조그마한 한국 땅에서부터 유도탄기지로 삼아 가지고 한번 싸워 보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생님의 생각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기에 재료가 되고 한 터전이 되어 가지고 보조를 맞추고 싶어서 모인 무리가 통일교회 교인들이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인은 자기 마음대로 할 사람이냐? 뜻 마음대로 할 사람이다 이겁니다. 그렇지요? 뜻 마음대로 할 사람이지, 자기 마음대로 할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면 뜻대로 하게 할 사람이 누구냐? 통일교회 문선생이다 이겁니다. 문선생이 여러분을 전도시켜 가지고 등쳐먹고 여러분의 신세를 져 가지고 잘살았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나는 지금 내가 먹고 살 것을 옛날에 다 만들어 놓았습니다. 누구도 부럽지 않다는 거예요. 내가 여러분의 신세를 진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내 신세를 졌다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관계를 맺으면 맺을수록 내가 여러분에게 신세를 지우고 왔지 내가 여러분의 신세를 지지 않았다 이겁니다. 그러니 당당하다구요. 여기에 이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