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9집: 하나님이 원하는 종교와 가정 1994년 03월 2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74 Search Speeches

130퍼센트의 선생님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라

자, 내일이면 돌아가기 때문에 다시 볼 수 없으니까 뒤에 있는 사모님들한테도 이렇게 얼굴을 잘 보였습니다. (웃음) 언젠가 선생님이 일본 동경 거리에 불쑥 나타나서 바쁘게 뛰어다니더라도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말이에요. 그렇게 될까요? (박수) 그래서 저 앞마을은 쓸쓸하지요? (웃음) 이 모니터, 텔레비전….

텔레비전의 습관성이라는 것이 있다구요. 일본에서도 텔레비전을 보는 습관이 있는데 텔레비전에서는 좋은 일은 말하지 않는다구요. 모두 이 세상에서 일어난 나쁜 일들에 대해 말합니다. '이러이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해 가지고, 뭐가 어쩌고 저쩌고 한다구요. 그것은 교육적인 내용이 아니라구요.

그렇게 텔레비전을 보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저 텔레비전을 보게 될 때 선생님도 텔레비전에 나오는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큰 착각입니다. 그와 같은 습관성의 감각으로 보기 쉽다는 거예요. 정말입니다. 그래서 30퍼센트 정도는 지워 버리겠지요. 선생님을 보려고 해도 안 보이니까 어쩔 수 없이 저걸 보면서 진짜가 아니라고, 가짜를 보기 때문에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생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정말로 백 퍼센트가 되지 않는다 하는 것은 논리적인 이야기입니다. 알았어요? 30퍼센트 깎아서 보면 안 됩니다. 30퍼센트를 보태서 130퍼센트의 선생님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라구요. 알았어요? 뒤쪽도 알았어요?「예.」정말이라구요, 정말.

여러분, 자식이 텔레비전을 보지 못하게 텔레비전을 숨기는 부모도 있다구요. 보지 못하게 말이에요. 좋은 것을 말하지 않기 때문에. 텔레비전을 보는 습관성으로 선생님이 엉망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알았어요? 경고했댔자 몇 시간도 없잖아요? (웃음) 12시가 되면 선생님은 돌아가야 하고, 여러분은 12시가 되면 자야 하지요.

오늘 헤어지면 언제 만날 수 있을까요, 언제? 어디 강가나 전철 안이나 버스 안이나 논두렁길이나 시골 마을 어떤 집에서라든가 만날 수 없다구요. 이번에 헤어지면 쉽게 만날 수 없다구요. 여러분이 서울에 와도 선생님이 늘 서울에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에요. 선생님은 여러 곳을 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에 만나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선생님을 쫓아다닐 수도 없고 말이에요. 선생님이 오라고 통고하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따라오면 큰일이라구요. 전세계의 몇백만 명에 이르는 통일교회 식구가 멋대로 선생님을 따라다니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것도 큰일입니다. 이번에 헤어지면 언제 만날까? 딸이 결혼식을 할 때에도 보지 못하고 말이에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