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집: 하나의 세계를 향해 총진군하자 1975년 10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0 Search Speeches

미국의 제문제를 수습하기 위한 통일교회의 활동

그러면, 미국이라는 나라는 어떤 나라냐 하면, 영국의 도서문명권을 이어받아, 이것을 하나의 대륙과 연결해 가지고 열매맺게 하는 하나님의 섭리의 뜻이 비로소 열매맺힌 나라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계를 미국에 맡기셨던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영국은 어머니 사명을 가졌다구요. 미국은 어머니인 영국에서 나왔다 이거예요.

타락론에서 여러분이 배운 것과 같이 해와는 타락했지만 그 아들 대에서는 성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판국의 종점을 결말지어야 될 것이 영국과 미국 관계라고 보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망했지만 아들대에선 복귀해야 된다 이겁니다. 영국이 망할 것을 이제 미국이 잘함으로 말미암아, 구라파가 망할 것을 미국이 잘함으로 말미암아 전부 다 복귀될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 끝날에 처한 미국 국민은 필그림 파더가 가졌던 이상의 사상을 가져야 됩니다. 그때는 앵글로 색슨 족을 중심삼은 이상적 하나님의 이름을 꿈꿨지만, 우리는 초민족적 기반 위에 하나님을 중심삼은 단일 나라를 꿈꾸는 입장에 선 것입니다.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차원이 높을 뿐이지 마찬가지라 이거예요.

그런 의미에서는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는 새로운 차원에 입각한, 저, 뭐예요? 메이 플라워 호를 타고 상륙한 필그림 파더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지금까지의 여기 정착민은 뭐냐? 인디언과 마찬가지입니다. 인디언과 마찬가지예요.

여러분, 미국 역사를 볼 때 제일 기분 나쁜 게 뭐냐 하면, 이 개척자들이 이게 뭐예요? 전부 다 해적단과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뭐 여기 있는 민족을 전부 다 죽여 버리고…. 무엇이 달라요? 무엇이 다르냐 이거예요. 무엇이 달라요, 뭣이?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이름이 여기 있었다는 거예요. 그거 빼면 아무것도 없어요. 딱 마찬가지라구요. 미국 역사 자랑할게 있어요? 이 약탈자들…. 이게 미국 땅이예요? 인디언 땅이예요, 인디언 땅. 그런 의미에서 보면, 미국은 세계 인류 앞에 신세를 졌습니다. 아시아 민족 앞에 빛을 졌다는 거예요.

그러면 인디언들이 어디 사람이예요? 거 아시아 사람이예요, 아시아 사람. 역사는 무섭다는 거예요. 이 인디언을 때려 죽이려고 하던 사람들을, 이 원수들을 이 아시아 사람 레버런 문이 와서 구해 주겠다니, 이거 아이러니칼(ironical)한 일이라는 거예요.

내가 인디언을 수습하긴 쉽다구요. 미국 국민들, 2억 2천만 미국 국민, 백인들이 전부 다 합해서 수습 못한 것을…. 내가 인디언을 수습하는 것이 미국 국회가 하는 것보다도, 미국 정부가 하는 것보다 쉽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거 이해돼요?「예」 흑인을 수습하기는 미국 백성 백인 전체를 동원해서 하는 것보다 쉽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미국에 있어서 이 인종차별 문제를 수습 못 할, 미래의 실정을 바라보는 이와 같은 자리에서, 더우기 공산당이 침입할 수 있는 위험한 이때에 있어서, 레버런 문은 별의별 나라의 보물을, 뭐라고 할까, 아메리카 은행이라든가 체이스 맨하탄 은행이라든가, 뭐 이런 은행에 있는 금고를 맡겨 주고 모셔 올 손님인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런데 자기 발로 걸어왔다 이거예요. 거 선생님이 그냥 걸어왔나요? 하나님이 가라고 해서 왔지. 여길 내가 뭘하러 오겠어요. 우리 대한민국도 지금 위급한데도 불구하고, 뭘 위해, 이 잘사는 나라에 뭐하러 왔겠나요? 그런 이상한 손님이라구요. 이상한 손님이라구요, 레버런 문은. 이상한 일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이상한 일. 지금 이상한 일을 하고 있다구요.

보라구요. 이 미국 가정에 있어서 말이예요. 자기 아들딸들을 전부 다, 상원의원이니 대통령이니 뭐니 하는 미국 각료, 고관들도 자기 아들딸들을 전부 다 자기 맘대로 절대 못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거 난데없는 동양 사람이 말도 못 해서 통역 두어 가지고 말이예요, 이 서양에서 젊은 이들을 전부 다 '가라' 하면 '예' 하고, '오라' 하면 '예' 하고, 어떠한 대통령 앞에서보다도, 누구 앞에서보다도 더 내 명령에 복종할 수 있게 만드는 이상한 손님이라구요. (웃음)

집집이 다니면서 구걸하다시피 문전에서 뭐 피넛(peanut)을 팔고 꽃을 팔라고 미국 대통령이 말해 가지고 한 달 동안이나 할 사람들이예요. 여러분이? 자기 아버지가 얘기해서 한 달 동안이나 할 사람들이예요? 그런데 일년도 아니고 죽도록 하겠다고 하는 거예요. 이게 이상한 거라구요, 이게.(웃음)

자, 내가 뭘 나쁜 거 했어요? 내가 이 집도 나 때문에 샀나요? 이 집은 내 돈 가지고 샀어요, 내 돈 가지고. 미국에 하나도 신세 안 졌다구요. 거 뭐 생각이 없는 사람 같은가, 선생님 눈을 보라구요, 내가 생각이 없는 사람 같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