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8집: 통일교인의 길 1990년 02월 03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31 Search Speeches

아벨을 희생시켜 장자권을 복귀해 온 -사

기독교를 중심삼고는 지금까지 순교의 역사를 더듬어 왔습니다. 개인에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까지 확대해서 절반 이상이 하나님 편으로 될 때는 이것은…. 성서에서 말하면 이것은 뭐예요? 참감람나무와 돌감람나무의 비유입니다. 사탄이 돌감람나무를 심었어요. 뼈와 살이 전부 사탄 편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전환시키지 않으면 안 됩니다. 돌감람나무밭을 사탄 편으로부터 절반을 떼어서 하나님이 주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온 것이 현재의 종교권입니다. 그렇지만 그 뿌리는, 근본은 하나님 편이 되어 있지 않아요. 사탄이 감람나무밭을 절반 이상 돌감람나무밭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때는 나라를 중심삼고 싸웠기 때문에 나라가 항상 하나님 편을 핍박했어요.

그것은 이스라엘 나라와 거기에 따라서 이스라엘 종교를 중심삼고, 할례라는 의식을 중심삼고 그것을 하나님 편의 민족으로서, 선민족으로서 확대해서 크리스천까지 연결하고 있지요? 이스라엘 나라와 종교가 일체가 되어야 됩니다. 이것은 가인 아벨입니다. 하나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은 이룰 수 없습니다.

자녀가 하나되어서 찾아가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어머니예요, 어머니. 장자권 복귀. 아벨권을 희생해서 장자권을 복귀해 갑니다. 그래서 종교권은 완전히 지상의 장자권을 소화해서 복귀해야 됩니다. 이것이 종교권의 사명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모르는 것이 현재의 종교입니다. 기독교라고 해서 장로교회라든가 성결교회라든가 해서 서로 속이고 있습니다.

종교에는 많은 교파가 있습니다. 그것들이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그것을 통합하기 위해서 선생님이 돈을 쓰고 있어요.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지요? (웃음) 터무니없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갈라져서 싸우고 있는 것들을 하나로 묶기 위해서 곽정환이가 다리를 놓아 가지고 그 우두머리들을 불러 모아서 회의를 하고 있지요? 이 곽정환이 유명해졌어요. (웃음) 그런 것을 함으로써 전세계 종교의 장(長)들이 선생님을 각별히 존경하게끔 되었습니다. 종교를 묶어야 됩니다.

그래서 동양의 돌감람나무와 서양의 돌감람나무…. 서양의 돌감람나무는 백인들이 관리하고, 동양의 돌감람나무는 구보끼 같은 남자가 관리하고, 아프리카의 돌감람나무는 흑인들이 관리하고…. 모두 달라요. 그래서 먹는 것과 자는 것, 모든 생활 양식들이 다릅니다. 다르다고 해도 돌감람나무의 뿌리는 마찬가지입니다. 알겠지요? 「예」

그런 관점에서 보면 여러분은 몇십 리나 떨어져 있을까요? 일본 여자들! 심정권에 얼마나 가까우냐 하는 것을 각자 나름대로 때때로 자문해 보면서 열심히 노력해야 되겠어요. 그러면 영계에서 잘 가르쳐 줍니다. 일본 가고시마(鹿兒島) 끝에 앉아 있어도 선생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요. 전부 가르쳐 줍니다. 지금도 그런 식구들이 있어요. 밤 같은 때에 가면 무엇이 있다고 전부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안에 있어요. 선생님도 옛날에 진리의 노정을 개척할 때 `하나님!' 하고 부르니까, `하나님은 그렇게 먼 데 있는 것이 아니야!' 하시더라구요. `어디 계십니까?' 하니까 `아무 데도 아니야! 네 한가운데에 있다' 하시더라구요. 구체(球體)에 있어서 제일 높은 데가 어디냐 하면 중심점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도 모두 중심자가 되고 싶지요? 구체의 표면에서 보는 경우에 이 중심점이 제일 높은 데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느냐? 구체의 한가운데 계신다! 같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