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집: 조국통일에서 통일조국으로 1988년 02월 1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73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맛과 사'의 맛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를 맛본 사람이 아니고는 아무나 그 맛을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그 맛을 알거든요. 욕을 먹어도 좋다구요. 그 맛이 더 좋거든요. 매맞아 아픈 것 이상으로 그 맛이 좋다는 거예요. 나라가 반대해도 그 맛이 제일이거든요. 거기 매여 가지고 미쳐 사는 가운데 바람이 불고 태풍이 불어 가지고 바닷물이 몰려와서 바다 모래를 갖다가 만든 아주 큰 산이 내 아래 있어 떡 눈을 뜨고 보니 이렇게 높아졌더라 이거예요.

아, 그렇다구요. 나 미쳐 살았어요. 감옥 가 가지고 그런 일을 겪으면서도 `이놈의 자식, 네 몽둥이가 얼마나 강하냐? 쳐 봐라!' 그러고 살았습니다. `아이고, 나 살려주소! 아이고, 신사참배 할께요. 아이고, 공산당 앞에 절대 복종할께요' 나 안 그랬다구요. `쳐라, 이 자식아! 네 힘하고 참사랑의 우주력하고 누가 더 강한가 보자' 이랬어요.

나 치던 녀석들, 다 망했어요. 다 망했지요? 「예」 일본이 그렇고, 자유당이 그렇고, 민주당이 그렇고, 박정권이 그렇고, 전통이 그렇고…. 이제 남은 사람들은 정신차리고 날 치지 말아야 돼요. 이런 걸 요구한다고 기분나빠해요. 여기에 그 졸자들 왔겠구만. 보고하라구. `아, 문총재 설교를 하는데 뭐 자기 치지 말라고 그러더라' 그러라구! 이제 세계가 다 증명하는 거예요. 너희들보다도 대학자들이…. 잔소리들 말아! 내가 이런 말 해도 이제 통할 때가 됐지? 잔소리들 말라구. 이만큼 실험해 왔으면 그만이지, 더 하겠어? 달나라 가 가지고 살 수 있는 때인데, 달나라 간다는 말도 못 믿는 사람은 죽어야지.

저 김협회장, 선생님 보고 싶어 울어 봤어? 「예」 정말이야? 정대화, 정말 그래? 「예? 」 아, 너 신랑이 나 보고 싶어서 우는 걸 봤느냐 말이야? `예' 했는데, 거짓말인지 아닌지 증거해야지. 「저도 몰래 울긴 울더라구요」 쌍것, 몰래 우는데 어떻게 알아? (웃음) 죽은 송장로 말이예요, 세상에 이런 요사스런 사람이 어딨어요? 사람을 만나서 그렇게 반하기는 선생님이 처음이라는 겁니다. 냄새나는 발가락을 한 번씩 빨고 가라면 아침밥 안 먹어도 좋겠다는 거예요. (웃음) 그랬으면 됐지, 내 발이 얼마나 복이 많아요. (웃음) 그런 말 들을 때, `야, 천년만년 살고지고' 했다구요. 이 발이 얼마나 복이 있어요. 냄새 나지만 복이 있거든요. 사랑의 맛은 냄새도 다 복된 맛으로 소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여기 아저씨들, 그거 믿어요? 저기 얼굴 둥그런 사람, 넓적한 사람, 처음 보는구만. 여기 꼬쟁이 같은 아저씨도 왔구만.

사랑이 그래서 좋은 거예요. 꼭대기에 놔도 좋고, 꽁무니에 갖다 놔도 좋고, 배때기에 갖다 놔도 좋고, 발등에 갖다 놔도 좋고, 발가락 사이에 끼워 놔도 맛은 그 맛이예요. 그걸 모르는 사람들은 죽으라구.

그래 문선생님만큼 우리 어머니 자랑할 줄 아는 사람 봤어요? 문선생만큼 자기 처를 자랑 잘하는 사람 만나 봤느냐구요. 우리 어머니 좋아할 거라. (웃음) 거 좋아한다구요. 안 그렇더라도 말만 해도 좋아하거든요. 사실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개구리가 전기에 붙어 가지고 눈알이 톡 튀어 나오고 이러더라도 천년만년 살고지고 개골개골 개골개골하며 산다는 거예요. 그럴 수 있는 요사스런 힘을 가진 것이 뭐라구요? 「사랑」

여자가 남자를 보고 싶어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남자들이 내가 그리워서 눈물 흘리는데, 여자들이 나를 보고 싶어하지 않는 건, 뭐라고 할까, 개똥새끼들이예요, 전부 다. (웃음) 여자 축에도 못 들어갑니다. 이놈의 여자들 때문에 내가 욕을 얼마나 많이 먹었어요? 쌍것들! 이놈의 간나들, 미쳐 가지고 벌거벗고 담을 안 넘어오나 말이예요. (웃음) 자기가 왔다고 방문 앞에서 엉엉 울고불고 야단했어요. 팬티만 입고 젖가슴을 드러내 놓고 그랬으니 내가 욕을 먹게 생겼지. 내가 요즘에 여자들을 안 만나서 그렇지, 만나면 또 바람 분다구요, 바람.

내가 서양 가 가지고 명령을 했습니다. `키스 못 한다. 키스했다가는 내가 볼때기를 물어뜯을 것이다'고 그랬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그런 뭐가 있습니다. 바람이 부는 거예요. 무슨 바람? 요사스러운 사랑의 바람이 부는 거예요. 타락한 세상의 바람은 중심된 사랑이 아닌 요사스러운 사랑의 바람이라구요. 그러나 여기에는 중심된, 천지가 화동할 수 있는 본연의 사랑의 바람이 부는 거예요. 그 사랑의 바람에 품기게 된다면 여자 남자가 다 하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이 별것 아닙니다. 그 사랑에 물만 들면 하나님의 아들딸이 즉각적으로 될 수 있습니다.

빨간 물 들여 놓게 되면 아무리 얼룩덜룩하더라도 빨간 물이 들게 마련입니다. 빨간 물이 많으면 빨간 물이라고 하지 얼룩덜룩하니 흰 색이나 뭐 다른 색이 있다고 해서 그 색을 말하는 것이 아니예요. 다 싸여 버리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