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4집: 위하는 삶을 통한 종족적 메시아 사명완수 1990년 07월 11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39 Search Speeches

소비자조합 활성"- '조하라

그다음에 소비자조합! 「예」 그 옷 잘 입고 왔구나, 노동꾼처럼. 소비자조합 회장은 그렇게 입고 다녀야 돼. 박수 한번 치자, 소비조합에. (박수)

여러분들, 저 소비자조합 회장 이종익 하면 무슨 생각이 나요? 이놈의 종자 할 수 있는 이익단지…. 「이익 날 수 있는 종자입니다」 (웃음) 내 말이 그거예요. '이놈의 이익 날 수 있는 종자다' 그거예요. 이종익이 그거 아니예요? '이놈의 종자야!' 하고 욕을 해도 종자는 자꾸 크게 되어 있습니다.

이름도 그렇고, 또 성격이 차분해요. 은행의 돈 일전 십전을 가지고 일생을 늙었다구요. 그러지 않았으면 답답해서 소비자조합 어떻게 해먹나? 생각해 봐요. 소비자조합에서 이익 나는 것이 뭐 천만 원짜리예요? 푼돈 뜯어먹어야 돼요. 성격이 딱 맞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임자네들 뭐…. 이종익! 축복받았나? 「안 받았습니다」 축복받은 사람들은 '축복도 안 받은 사람을 왜 써? 다니면서 축복받은 사람들한테 전부 반말할 수 있겠구만' 할지 모르지만, 그게 멋진 것입니다. 축복은 안 받았지만 축복받은 사람들이 큰소리를 하더라도 슬쩍슬쩍 받아들이는 그게 멋진 거예요. 그런 사람은 사탄이가 참소하고 따라오라고 해도 안 따라오는 거예요.

따분하게 '아이고, 난 축복가정인데 너희들이 뭐 어떻다고…' 이래 가지고…. 나 문총재 보라구요. 나 문총재는 어디 가든지 평민이라구요. 천 사람 만 사람이 나를 만나더라도 나보고 저 사람이 통일교회 교주라고 생각할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구요. 시장에 가면 장사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술집에 가서 척 앉아 있으면 술 먹으러 들어왔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어디에 가든지 거기에 맞추어 가지고 자기 자세를 조정할 줄 아는 사나이기 때문에 위대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축복 안 받았으면 어때요? 나중에 자식들 3대까지 축복받게 하면 여러분들보다 낫잖아요? 큰소리 말아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 이 쌍것들아? 「예」 후원할 거야, 안 할 거야? 「하겠습니다」 이거 5백 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대답이 왜 이런가? 하겠어, 안 하겠어? 「하겠습니다!」

욕하기는 힘들지만 들을 때는 기분 좋다! (웃음) 괜히 욕하는 게 아닙니다. 이렇게 욕을 퍼부어야 인상에 남아져 가지고 맥콜을 보더라도 긴장하고 소비자조합 물품을 보더라도 긴장하는 거예요. 내가 사람 지도하는 방법을 누구보다 전문적으로 연구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욕을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전부 다 마디를 맺고 넘어가야지요. 마디를 맺어야지요? 대나무도 크기 위해서는 마디를 맺는 것 아니예요? 마찬가지입니다. 욕을 하는 것은 마디를 두자는 것입니다. 그래야 꺾어지질 않아요. 나도 하루 종일 욕만 하고 돌아가면 기분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세상 사람 같으면 도깨비들이 와서 덮칠 거라구요.

이종익! 이종익이 뭐라구요? '이놈의 이익 나는 장사할 수 있는 종자, 이익 나는 씨받이 종자꾼이다' 이거예요. 그러니 협조하면 복받지 뭐. 박수 한번 치자! (박수) 박수 친 사람들은 전부 다 물건 팔라 하면 가서 팔아야 돼요. 「예」

전부 다 소비자조합에 가입하게 되어 있지요? 가입비가 몇만 원씩이야? 「1구좌당 만 원입니다. (이종익씨)」 야, 너무 작다. 그거 언제 크겠나? 한 백만 원 하지. 「한 사람이 두 구좌 세 구좌 가입하기도 하고, 백 구좌 가입한 세계일보도 있습니다」 세계일보? 「예」 나는 몇 구좌 가입했나? 「아직 안 하셨습니다」 (웃음) 그 구좌 다 내 구좌 아니야?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구. 선생님 구좌 안에 들어와 있는 돈을 지금 대용해 쓰는 것 아니야? 그 돈을 누가 주었게, 50억을? (웃음) 그렇잖아? 「제가 잘못 생각했습니다」 그럼. 그러니까 그 돈은 전부 다 내가 하는 것이야. 알겠어? 이종익이가 하는 게 아니예요. 내가 하는 거예요. 그렇게 알고 열심히 해보라구, 손해 나나…. 3년만 뛰라구. 알겠어? 「예」 모두 알겠어요? 「예」

이놈의 자식들, 내가 이거 전부 다 철수하려고 그랬다구. 이놈의 자식들이 그저 창자가 말려들고 쪼록쪼록해야 그때 정신차려 가지고 '살려주소' 하게 되어 있다구. 세상에서도 무엇을 하든지 3년은 고생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기반을 못 닦아요. 이것이 제일 빠른 길입니다. 알겠어요? 「예」

[세계일보]와 맥콜과 소비자조합은 공동운명체입니다. 무슨 체? 「공동운명체!」 숙명체는 아닙니다. 운명체라구요. 숙명이라는 건 죽더라도 벗어날 수 없는 거예요. 강제로 하라는 것이 아니예요. 운명이니까 자기 노력 여하에 따라서 더 좋은 일이 있으면 더 좋은 일도 할 수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런 농간이 있는 거예요. 공동운명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