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집: 한국 교회·그룹의 활동 방안 1991년 02월 07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14 Search Speeches

선생님처럼 되" 비결

그래, 나만큼 되는 비결 가르쳐 줄까? 간단해요, 비결은. 나이 많은 할아버지한테는 자기 할아버지처럼 할아버지 대우를 하는 거예요. 친구가 되면서. 손주와 같은 입장에서 대하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아버지 같은 나이면 아들딸 같은, 자녀와 같은 입장에서 대하고, 삼촌 같은 나이면 조카와 같은 입장에서 대하라 이겁니다. 나이 많은 부인이 오면 어머니같이, 할머니 연령이면 자기의 할머니같이 대하라는 거야. 할머니 손을 만지면서 `아이구, 바짝 마른 우리 할머니! 두둑한 할머니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손을 들고 쪽─ 입맞춤을 해 주면 할머니도 여자인데 그거 싫어하겠어요? 그렇게 대하는 거예요. 거기에는 경계선이 없습니다. 진정으로 그런 감정에 들어가게 되면 저 사람이 나한테 끌려들어 오는 거예요. 알겠어요? 간단하지요?「예.」

도지사가 별 거 아니예요. 경찰국장이 별 거 아니예요. 그들이 우리 사상을 알아요? 인간 생애에 대해서도 확실히 모르고, 섭리세계를 어떻게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지 입을 열게 되면 내가 왕초의 자리에서 교시를 하게 되어 있지, 교시를 받게 되어 있어요? 어때요? 여러분이 선생이 돼요, 학생이 돼요? 「선생이 됩니다.」 이래 가지고 몇 사람만 엮어 놓으면 한 달 이내에 자기가 먹고 살 수 있는 기반을 다 닦는 것입니다.

비밀공작 하자 이거예요. 알겠어요? `당신의 정적(政敵) 있지? 내가 힘이 돼 주겠소!' 해 가지고 몇 녀석만 원수들을 치게 만들어 가지고 말이에요, 서로 치게 만드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는 그 원수한테 가 가지고 `아, 어저께 아무개 만났는데 당신에 대해 이렇게 얘기하더라.' 그러는 거예요. 그러면 `아니, 정말이냐?' `정말이다. 내가 거짓말 하겠느냐. 못 믿겠으면 전화해 봐라. ' 하는 거예요. 그거 전화해 보라면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전화해서 물어 보라면 전화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안 합니다. 전화 해도 좋아요. 그러면 껄껄껄 웃으면서 어물어물하게 돼 있지. 그건 뭐냐 하면 했다 그 말이에요. 안 했다고 할 녀석이 어디 있어요? 아, 이거 자기 칭찬해 주니까 귀가 으 해서 기분이 좋지. 그러고 나서 쓰윽 저쪽에 가서 욕한 것은 다 그만두고 좋은 얘기 몇 마디만 와서 이렇게 하는 겁니다. `아, 이렇게 이렇게 말하더라!' 하게 되면 태산 같은 것이 눈사태가 나 가지고 빙산같이 물에 뜨게 되는 거야. 그거 떠 있으니 끌어당기는 것은 간단한 거야. 알겠어요?

그렇게 해서 그 사람들을 한번 두번 해 놓고 난 다음에는 그 사람 친구들을 한 사람 두 사람 떠억 해 놓고는 `아무 날짜에 내가 한턱 낼 테니 와라. 당신 한번 초대하겠다.' 하는 거예요. 그래서 두 원수지간에 중간에 다리를 놓아서 내가 조종자가 되는 거야. 그래 가지고 그 친구들을 통해서 `이 양반이 당신을 위해서 이렇게 수고하니 친구 중에 이런 친구가 어디 있고, 책임세계에 있어서 존경받을 수 있는 뜻과 사상을 가진 놀라운 분이다. 우리 같은 사람도 그렇게 못할 텐데 젊은 사람이 그렇게 한다. '고 하는 거예요.

데리고 간 친구 두 사람하고 나하고 짝자꿍이 돼서 3대 1로 하는 거예요. 세 사람이 하나 되어서 한 방씩 쏘는 거예요. `이렇게 원수 되어 가지고 이로울 것이 뭐 있느냐. 지방에서 두 패 만들어 싸워 봤자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말처럼 가운데에 있는 졸개 새끼들만 터지는 것이다. 당신들 때문에 약자들에게 서러운 판도를 만들면 그것은 망국지종이다.' 이렇게 모두가 한마디씩 하면 안 들을 수 없는 거야. 두 사람이 `아이구, 이거 철들이 덜 들어서 그렇다.' 이런 말 하게 되어 있는 거예요. `철이 덜 들었으니까 당신도 그런 거 아니냐!' 하고, 또 이쪽을 대해서도 `당신도 그러니 둘이 손잡고 악수하고 한잔 먹자!' 이렇게 하는 거야. 그때는 그저 오줌을 싸도록 자꾸 먹이는 거예요. 알겠어요? 맥주 먹게 되면 맥주를 그저 호스로 들이대서 오줌싸도록 먹게 해서, 갈 때는 업혀가게 하는 겁니다. 이게 전략적 방법이예요.

업혀 가지고 자기 안방에 들어갈 때는 그 집 며느리가 알게 하고 조카, 사돈의 팔촌까지 전부 다 알게 만드는 거야. (웃음) 그리고 그 이튿날 아침에 찾아가서는 `아무개 있나? ' 하고 반말 하는 거예요. 도지사한테도 `아무개 있나?' 하고, 경찰국장한테도 `아무개 있나? 이 자식아!' 하게 되면 대답을 못하는 거지. 자식이지 뭐. 사람 노릇 못하고 오줌싸고 그랬으니 자식이지.

그렇게 정지작업을 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 놓아야 어디를 가더라도 어려움이 있으면 `야야, 아무개 오라고 그래!' 해 가지고 귓속말로 비밀을 통하게 되는 거야. 원수를 친구로 만들어 주는 것은 아버지도 못하고, 어머니도 못하고, 선생님도 못하고 친구들도 못했는데, 내가 넘버원 되게 해 줬으니 비밀 얘기를 안 할 수 없다 이거예요. 비밀 얘기를 손에 한번 딱 쥐면 `내 종새끼야, 이 자식아!' 이렇게 되는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런 말을 듣더라도 이미 그런 것을 다 했어야 할 텐데 이제서야 듣고 정신이 들어 가지고 이러고 있으니 아이구, 얼마나 기가 차!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리고 찾아가는 겁니다. 한번 만나자고 해서 안 만나겠다고 하게 되면 그 아들딸을 딱 지녀 가지고 그 여편네를 딱 해 가지고…. 시장에 매일 갈 거 아니예요? 여편네를 코너에 갖다가 걸어 놓으면 되는 거예요. 뜻을 위해서는 그 놀음도 할 수 있는 거야. 부딪쳐 가지고 다리 걸려 넘어지게 되면 `아이구, 큰일날 뻔했소! 이게 누구시오? ' 하면서 종새끼 모양으로 전부 다 처리해서 차까지 짐을 실어 주고는 다시 가서 인사드리겠다고 하는 거예요. 귀부인을 위해서는 남편한테 사과를 해야 된다고, 내가 생각해도 환장할 정도인데 남편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떻겠느냐고 하면서 찾아가서 의논하자고 하는 거예요. 그거 찾아가면 국장네 집이고 도지사네 집 아니예요? 이래 놓으면 그 부인이 이 사람이 부딪쳐 가지고 나를 나쁘게 했다고 소개하겠어요? 그럴 수 있는 사정이 돼야 돼. 그렇게 해서라도 뜻을 이루어야 돼요.

선생님은 어떤 아주머니가 뜻 가운데 필요하기 때문에, 그 아주머니 밑에서 1년 8개월을 종살이까지 하면서 그 집을 전부 끌어냈습니다. 못 할 것이 없어. 안되면 되게끔 하는 거야. 알겠어요?「예.」 뜻을 위해서는 에베레스트 산정을 내려와 저 대양의 몇 천 미터까지 내려갈 수도 있는 거예요. 자기들이 조정시킬 수 있는 함축성만 얻게 되면 언제든지 맞출 수 있는 거 아니예요?

우리는 그렇다구요. 사람 만나게 되면 내가 통일교회 교주 행세 안 합니다. 민간인, 자연인이 되는 거예요. 나이 많은 분은 형님같이 대하고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랜드 티라는 시리아의 그 영감이 놀란 것이 그거예요. 자기가 나보다 두 살인가 세 살인가 위거든. 내가 깍듯이 형님같이 모셔 주는 거예요. 거기에서 교리 토론해서 무슨 이익이 되고 이겼댔자 무슨 영광이 있어요? 인간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길만이 묶을 수 있는 거야. 만나 가지고 대하는 데 있어서 자기들은 나름대로 자세를 갖추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말씀과 내용을 듣고 나니 자기가 딸리거든. 그러니까 `이야! 이거 반성하자. 문총재는 내가 바라던 기준 이상의 사람이다.' 하고 자연적으로 말없이 찾아들게 마련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되면 문제없이 딱 쳐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일이 될 수 있게끔 만들어 가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이 세계적 판도를 누가 만든 거예요? 박보희가 만들었나, 곽정환이가 만들었나? 누가 만들었나? 「아버님이 만드셨습니다.」 섭리적으로 전부 그럴 수 있게끔 풍토, 환경을 만든 거예요. 창조할 때 먼저 환경을 창조하고 그 다음에 주체 대상을 창조했다는 거야. 환경을 만들어 놓은 다음에 누가 주체가 돼서 그 주체자가 하나님과 같은 입장에서 밀어 주는 거야. 그래 가지고 백방으로 상대를 만드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