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집: 승리와 현실의 중요성 1972년 07월 01일, 한국 남산성지 Page #342 Search Speeches

지금은 최고의 스""를 내야 할 때

그렇기 때문에 뜻을 위해서 충성한 과거가 회상되거들랑, 회상되어지는 그 과거의 자기만을 바라보고 자랑할 것이 아니라 그때보다 저급하게 된 지금의 나 자신을 반성할 줄 알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때에 열심히 했던 그 기준을 넘어서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때에는 나 혼자 열심히 했지만, 어느덧 세월을 지내고 보니 이제는 아내도 있을 것이고 자식도 있을 것이 아니냐?아내 앞에 내가 충성된 과거의 가치 이상의 것을 보여 줘야 되겠고 자극시켜 줘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들 앞에 이것을 알려 줘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기의 가정을 중심삼고 횡적인 연결을 강화시켜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 가정들 앞에…. 여러분들이 이렇게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각오를 갖고, 만나면 손에 손을 붙들고 찾아온 이때를 놓치지 말자고, 서로서로 이마를 맞대고 말하게 될 때는 서로서로 존경해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새로이 반성할 문제들이 많다고 봅니다. 만나면 쓸데 없는 이야기들만 하고 있습니다. 사공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일소해 버려야 하겠습니다. 깊은 침묵의 자리에 서서 하늘의 내연(內緣)을 명상도 하면서, 실천적 자아로서 미급한 것을 탄식하면서 순간순간 자기 자체의 개척자의 사명을 하지 않고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입을 열어 가지고 삿(삿)된 말을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서로서로 만나 입을 열게 되면 손에 손을 붙잡고 새로운 맹세를 해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내일을 개척해야 되겠습니다. 오늘을 극복합시다' 이러한 활동, 운동을 횡적으로 전개하지 않으면 그러한 환경, 그러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없는 것입니다.

지난날까지는 우리가 그럭저럭 살아왔지만…. 그럭저럭 살아감으로 말미암아 역사적인 승리를 우리 앞에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습관적인 폐단을 일소해 버린 혁신적인 신념 앞에 새로운 자아의 자각된 터전을 확립시켜 가지고, 주체적인 강한 모습을 드러내 가지고 하늘과 더불어 부딪치게 될 때, 여기서부터 새로운 창조의 역사는 나타나는 것입니다. 어느 시대든지 이렇게 되었을 때 새로운 창조의 역사가 나타 났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폐단적인 습성을 타파해 버리고 새로운 의미의 주체적인 내적 인연을 확립해 가지고, 주체적인 개척자로서 환경을 타개시키는 데 있어서 창조자가 되고 희생자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할 때가 아니냐 하는 것을 느끼는 바입니다.

오늘은 내일을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내일은 나에게 슬픔을 갖다 주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보다 빛날 수 있는 영광자 승리를 갖다 주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승리가 완전해야 되겠기 때문에, 오늘의 완전을 추구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 완전이 나만으로 형성된 완전이 아니라 하늘이 완전하다고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자리에서, 하늘과 하나된 자리에서 완전을 추구할 수 있는 입장에 서 가지고 전심전력을 투입해야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개인이 투입 되어야 되고, 가정이 투입되어야 되고, 나라가 투입되어야 되고, 국가가 투입되어야 됩니다. 투입된 그 전체는 부활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개인이면 개인이 멋대로 움직일 수 없다 이겁니다. 과거와 현재에 있어서 보다 나은 현재를 지니지 못한 사람은 보다 나은 역사적 승리를 추구할 수 없는 것입니다. 보다 나은 현재를 추구하고 나가는 사람일수록 보다 나은 내일의 승리와 내일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보다 나은 자아를 인정시키고, 그러한 자아를 노출시키는 거기에 있어서는 반대의 결과만이, 응당한 보응만이 있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1973년은 어떻게 될 것이냐?여러분이 생각해 봐야 되는 것입니다. 1972년까지 한계선을 그었는데 이미 그때는 다가왔다 이겁니다. 이나라 이 민족을 대해 가지고 우리는 우리가 설 수 있는 자리에 서 있습니다. 우리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한계선에 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어떻게 할 것이냐?그야말로 이제 치느냐 맞느냐, 이것을 극복하느냐 못하느냐 하는 선상에 서 있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지금이 그야말로 다시 한 번 발동을 걸어 가지고 최고의 스피드를 내야 할 때입니다. 최고로 강한 힘을 여기에 가중시켜야 할 것입니다. 보다 혁신적인 환경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주체자가 되어야 할 나 자신이 문제입니다. 나 자신이 문제요. 우리 가정이 문제요. 우리 교회가 문제입니다.

여기에 있어서 여러분들이 때에 대한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때에 대한 자각된 무엇이 없거든, 선생님이 지시하는 바에 의해서 진군해야 되는 것입니다. 진군해야 되는 거예요. 이것이 이제 남은 6개월 기간에 여러분이 해야 될 최대의 사명이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역사시대에 있어서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수난길에서 해방을 받지 못하고 억울한 역사를 지내 왔습니다. 이 기간이 해방의 깃발을 들고 제2, 제3의 해방을 촉구시킬 수 있는 그런 교회가 되느냐 못 되느냐 하는 문제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간인 것을 알고, 오늘부터 빛나는 내일을 상속받을 수 있는 후계자가 되기를 다짐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