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집: 경제활동 방향에 대하여 1982년 01월 02일, 미국 Page #302 Search Speeches

지금은 이동판매시대-서 정착판매시대로 넘어가" 때

이렇게 보게 될 때, 독일 공장을 사 가지고…. 작년 여름에 독일 가서 그것을 연결시키기 위한 모든 기반을 닦기에 노력해 왔다구요. 그래서 독일내에 공장을 사고, 독일내의 판매 조직인 세일로를 여러분이 여기서 세계적인 조직으로 전개시키기 위한 준비를 지금 하고 있는 거라구요.

자, 이렇게 됐기 때문에 여러분이 환드레이징을 하는 데는 물론 여러 가지 소모품도 필요하겠지만 이제는 이동판매시대에서 정착판매시대로 넘어가야 된다고 보는 거예요. 여러분이 대이동을 하면서 판매하던 그러한 실적과 노력을 중심삼아 가지고 움직이던 것을, 가정을 상대로 활동하던 단계에서 이제는 회사를 상대로 활동할 수 있는 단계로 높여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러려면 여러분이 그런 기반이 필요하다구요.

그렇게 볼 때, 지금 미국내에서는 뭘하고 있느냐? 우리가 수산업을 하고 있어요. 전국적인 수산업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다음에 여기서 세일로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어요. 그다음에 우리가 식당도 시작한 거예요. 여러분이 아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시애틀에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고엔조이'라는 회사를 내가 한 7백만불을 들여 가지고 만들었는데 지금 반대파들이 야단이라구요. 그건 여러분들이 모르는 가운데 전부 다 이 놀음 하고 있는 거라구요. '고엔조이'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구요.

그리고 자동차 수리 공장을 시작해 가지고 앞으로 자동차 판매까지도 연결시켜야 되겠다고 보는 거예요. 앞으로 수리해 가지고 파는 것도 할거라구요. 이러한 준비를 왜 하느냐? 여기 가미야마가 벌써 얘기했지만, 기계공장 설치를 해서 생산 분야에까지 연결시키려고 그러는 거예요. 생산 분야와 판매를 연결시켜야 된다 이거예요. 그것을 알아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러면 이제 앞으로 여러분들이 경제활동 하는 모든 품목은 우리 자체 내에서 생산하는 품목으로 해서 세계로 연결시켜야 되겠다, 이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좋고 싼 물건을 만들고, 그렇게 만든 것을 세계에 누구보다 많이 판다면 세계 경제권을 쥐는 거예요. 자, 일본에 있는 식구들에게, 환드레이징하는 사람들에게 선생님이 '아무 돌을 팔아라. 화강암, 무슨 돌을 팔아라' 하고 명령하면 팔고, 자연석을 집어다가 팔라고 해도 그저 팔겠다는 거예요. 그런 자신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웃음. 박수)

그러니까 우리는 판매 활동에 있어서 세계 첨단을 가고 있지 않느냐 이거예요. 현재 판매조직을 가지고 활동하는 그 내용이라든가 능률면에서 볼 때, 세계 첨단을 달리고 있나 보는 거예요. 나는 그렇게 알고 있는 거예요.

일본 같은 데를 보게 되면 '손수건 팔자' 이렇게 명령만 내리면, 그것이 값이 좋고 어디든지 팔 수 있다 하게 되면 3일 동안에 일본내의 모든 백화점이나 상점의 손수건은 다 없어진다는 거예요. 그렇게 훈련 돼 있다구요.

지금 미국에서 환드레이징하는 사람들에게 손수건을 취급해서 팔자고 하게 되면 아마 30일 후에야 팔기 시작할 거라구요. 그거 안 된다구요. 즉각적으로 해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150개 회사면 회사 자체의 어떤 물건이 좋다고 하게 되면 상부에서 연락해 가지고 전국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 그런 훈련을 하고 있다구요. 째깍째깍 해야 돼요.

그래 가지고 그 품목을 취급하다 보면 팔다가 남는 품목들이 있을 거라구요. 품목을 자꾸 체인지하다 보면 남는 품목이 있다구요. 그 남는 품목을 창고에 쌓아 두었다가, 현재 여러분들이 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들고 다니면서 파는 거예요. 그런 조직을 해야 되겠다는 것이 선생님의 계획이라구요. 여러분들이 미국에서 판매하는 거와 같이 이렇게 판매를 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까 체인지하는 품목에서 돈을 벌게 마련이다 이거예요. 돈을 틀림없이 번다구요, 그건 비싸니까. 비싼 품목으로 새롭게 바꿔 가지고 파는 것은 돈을 벌기 마련이라구요. 「품목이 비싸지만 말씀입니까? (통역자)」 비싼 품목을 만들어 가지고 전국에 팔게 된다면 그것은 비싸니까 이익을 남기기 마련이다 이거예요. 그대신 기간이 길지 않아요. 판매 기간이 길지 않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빨리 체인지해야 되겠는가를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 회사의 요원들은 그 품목이 어느 지역에서 잘 팔린다 하면 전국에 있는 그 회사 제품을 전부 다 거기로 보내는 거예요. 대이동을 하는 거예요. 그 품목이 전국적으로 볼 때, 바(bar)같은 데나 가정이라든가 잘 팔리는 곳이 있으면 전국에 있는 요원들은 회사 그만두고 그곳에 가야 된다구요. 그건 전국에 있는 전체 회사를 중앙에서 콘트롤하기 때문에 거기에 요원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옮길 수 있는 거예요. 언제든지 이동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명령만 나면 당장에, 몇 분 이내에 밴(van;유개트럭)을 타고 가는 거예요. 타고 가면서 사무처리 계획을 세운다는 거예요. 밴을 타고 가면서 계획을 세우고 조직편성을 하는 거예요, 가면서. 거기에 닿으면 벌써 품목을 딱 실어 주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대번에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거예요. 밤새도록 차를 타고 가서 도착하면 아침을 먹고 대번에 그 물건을 싸 가지고 환드레이징하는 거라구요. 그러면 지금 미국에서 그렇게 하나요?

그렇기 때문에 환드레이징 팀들은 버스에서 자기가 일쑤예요. 이동하면서 자기가 일쑤라구요. 옷 같은 것은 갈아입을 것도 없다구요. 밴을 타고 다니는데 옷을 빨아 입을 수 있어요? 일주일씩 목욕 못 하는 것은 보통이고, 핫바지 같은 것은 때가 묻고 냄새나는 것이 보통이라구요. (웃음) 자, 그래 어디 가서 멈춰 가지고 잔다고 할 때는 전부 다 빨래하기 일쑤라구요. 그건 갈아 입을 옷이 있어 가지고 하는 게 아니라구요. 양복 입고 팬티는 빨아 가지고 말려서 아침에 입고 떠나는 거라구요. 입고 갈 때 젖었어도 할 수 없다 이거예요. (웃음) 그렇다구요. 그렇게 하는 게 제일 빠르다구요, 제일 빨라요. 선생님이 이렇게 훈련을 시켰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