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6집: 하나님의 섭리사적 총결산 1985년 12월 2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83 Search Speeches

조직 활동의 위대성

보라구요. 이번에 국제승공안보결의대회를 놓고 보름 이내에 후닥닥 다 해 버렸어요. 이것을 어디서 명령했느냐 하면 28일 휴스턴에서 즉각 명령한 거예요. 한국에 명령을 따다다닥 했어요. 잠실체육관은 나흘 전에 허가 내줬다구요. 정부는 '푸우─후후후─ 하긴 뭘하겠나 레버런 문이? 우리 정부도 못 하는 걸 어떻게 하겠나?' 하며 우스워 했지요. 그러나 째까닥…. 나흘도 많아요. 하루면 돼요. 하루면 준비가 딱 끝나는 거예요. 조직능력이 얼마나 위대하다는 것을…. 밤 열한 시부터 출발하고 열두 시 지나서 출발한 거예요. 돈은 전부 다 내가 준 게 아니예요. 자기들 소를 팔든가, 땅을 팔든가 빚을 얻든가 해서 오라고 했어요. 그런데도 서로 오겠다는 사태가 벌어져 야단법석이 났어요. 그러면 그렇지, 못난 사람이 아니니까, 잘난 레버런 문이 모이라고 했는데 와야지. 응? (박수) 빨리 하면 요사스러운 사탄들의 더러움을 덜 탄다고요. 그래서 후닥닥 해버렸다구요. 말하자마자 벌써 끝났다 이거예요.

내가 집 짓는 것도 그래요. 청평 수련소도 일주일 이내에 지었어요. 도깨비집같이…. 우리가 수택리 수련소도 38일 만에 도깨비집 짓듯이 지었다구요. '아이구, 없던 집이 한 달 동안에 어떻게 생겨났어?' 하는 거예요. 6개월 이상 걸릴 것을 28일에 지어 놨어요. 일화 본사도 2개월, 60일 만에 지었어요. 내가 떠나서 내버려 뒀기 때문에 몇 개월 걸렸지만 말이예요, 후닥닥…. 철골 못 할 게 뭐 있어요? 눈으로 보면 하는 거예요. 내가 다 보고 가르쳐 준 거예요. 그렇게 레버런 문이 머리가 좋다구요. 다방면에 소질이 풍부하고 만사가 오케이예요. (박수) 남은 10년 배울 것을 나는 석달 이내에 배워서 이론적으로 맞게끔 일을 하는 거예요. 딱 이론을 찾아내는 거예요. 그다음엔 조직을 편성해 가지고 째까닥째까닥 하는 거예요.

그래서 문선생을 무서워하는 거예요. 미국이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내 신세를 져야 돼요. 미국이 아무리 문명이 발달했더라도 조직 활동에 있어서는 내 전통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보는 거예요.

자, 그거 잘하고 돌아왔어요, 못하고 돌아왔어요? 「잘하고 오셨습니다」 (박수) 거 잘해서 뭘하려구? 잘해서 뭘하자는 거예요? 통일교회 귀신 사촌들 잘먹여 살리기 위한 거예요? 「아니요」 뭘하자는 거예요? 천지, 하늘땅 가운데 제일 급선무가 뭐냐 하면 하나님을 해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해방하지 않고는 인류가 해방될 수 없다구요. 고걸 알아야 돼요. 하나님이 해방 안 되어 있는데 인류가 어떻게 해방돼요?

오늘날 이걸 생각할 때, 기성교회 신자가 얼마나 배천적(背天的)이요, 배도적(背道的)이예요. 하나님은 근심도 없고, 전능전능하시니 보좌에 앉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분으로 안다구요. 하나님이 마음대로 일을 하는 데는 많은 희생의 대가를 치른 터 위에서 한 번 그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그들은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모세가 이적 기사를 행하지 않았으면 망하지 않았어요. 예수가 이적 기사를 행하지 않았으면 십자가에 안 돌아갔다는 거예요. 이적 기사가 좋은 게 아니예요. 그건 많은 희생의 대가를 치러 가지고 한번 빵긋하는 거예요. 오늘날 그것을 전부 다 요사스럽게 믿고 그런 이적 기사로 천지를 다 수습하고, 인간세계의 모든 것을 청산짓겠다는 황당무계한 패들이 어디 있어요? 그걸 알아야 한다구요. 똑똑히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