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0집: 참된 통일과 하나의 세계 1990년 02월 25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29 Search Speeches

근본을 알라

오늘 세상의 전반적인 것을 평하고 지나가자구요. 세상을 보게 될 때, 세상에 귀한 것이 뭐냐? 보편적으로 세상에 귀한 것이 뭐예요? 오늘날 횡적인 세계 사람은 돈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문총재 돈 많다고 해 가지고 말이예요…. 아까 전라북도 교구장이 오면서 하는 말이, 옛날에는 친척들이 자기를 그저 똥개같이 여기고 문중에서 쫓아냈는데, 요즘에는 문총재 소문 듣고 삼촌이 와서 내가 잘못했으니 용서해 달라고 싹싹 빌고, 사촌들이 전부 '아이고, 형님' 하고 찾는 바람이 불었다는 것입니다. 그랬지? 거짓말이 아니예요. (웃음) 그거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만. 그랬다구요.

무엇 때문에 찾아와요? 생사의 문제, 인간 근본문제 해결이 아니예요. 취직시켜 달라고. (웃음) 개 눈엔 뭣밖에 안 보인다고 말이예요. 내가 취직시키는 뚜쟁이가 아니예요.

또 요즘엔 어떠냐 하면 말이예요, 아들딸 가진 녀석들은 문총재가 세계적인 사위 맞고 며느리 맞는 데 있어서 넘버 원이다 해 가지고 '내 아들딸 부탁합니다. 내 딸 부탁합니다' 한다구요. 내가 뚜쟁이예요? 기분나빠요, 기분 나빠. (웃음) 돈 때문에 찾아오지 말라구요, 이 전라도패들. 나 돈 때문에 찾아오는 사람은 안 써요. 문전박대합니다.

그래 이번에 고희 때 말이예요…. 국회의원들 내가 많이 알아요. 내 손을 거치고 있는 사람이 180명입니다. 전부가 몇 명 되나? 3백 명 못되지, 아마? 그들이 내 신세를 지고 있어요. 그들이 전부 다 엎드려 가지고 그저 인사하러 오겠다고 해요. 이 도적놈들, 인사하게 되면 세뱃돈을 주더라도 백만 원은 줘야 '히히! 오늘도 국수 값 생겼다' 하고 생각하는 이 쌍것들, 오지 말라고 했다구요. 얼씬 못 하게 한 것입니다. 그랬더니 하나도 안 왔더라구요. 오면 들이 제기는 거예요. 사람다운 짓하고 다녀라 이거야, 이 쌍것들!

교수들도 마찬가지예요. 최박사! 교수도 마찬가지예요. 나한테 걸리면 뭐 박사건 대통령이건…. 내가 미국 대통령을 들이 제긴 거 아니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나 같은 사람한테 맡기지요. 제길 줄도 알아야지, 맞기만 하면 안 되지요. 제길 줄 알면서 맞으니까 훌륭한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 얼마나 나 맞는 걸 기분 좋아하겠어요? 그래 가지고 맞아야 시원하지, 동네서부터 아침 저녁으로 굴러 돌아다니며 맞고 다니면 그걸 누가 구경이나 해요?

돈 많다고 해서 찾아오는 통일교회 패를 원치 않아요, 요즘에는 대학을 떡 만들어 가지고 있으니까, '선생님, 난 아카데미 교수 이렇게 하겠습니다' 하면서 성화대학이 아주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이 될 것 같으니까 미리부터 신청해 들어오는 것입니다. 아, 원치도 않는데 이력서를 보낸 사람이 수두룩하더라구요. 최박사는 거기 안 들어왔더구만. 나이많아서 그랬겠지? 젊다면 넘버 원으로 했을지 모르지 뭐, (웃음) 뭐 그런 얘기는 해도 괜찮아요.

돈 찾아 다니기 위해서 문총재를 찾아 온 사람은 물러가라구요. 물러가라 이것입니다. 그런 잎사귀가 많으면 뭘해요! 찬바람이 불어 오는 가을날이 오게 되면 그것은 한꺼번에 없어져요. 가지가 되어야 된다 이것입니다. 가지도 태풍이 불면 잘라져요. 큰 줄기, 둥치가 되어야 돼요. 둥치도 부러져요. 뿌리가 되어야 돼요. 근본을 알아야 됩니다.

내가 뿌리찾기연합회 회장 아니예요? 그거 알아요? 「예」 여기 무슨족보회 장들 왔어요? 왔어요, 안 왔어요? 전라남북도의 모든 성씨 문중 종장들 있으면 여기 총종회장이 강림 하셨으니 와서 뵈어야지요. 왔어요, 안 왔어요? 「왔습니다」 어디 있어? 넌 회장도 아니잖아. 「족보회장입니다」 족보회 한 사람 가지고 돼? 성씨가 하나밖에 없나? 그건 안 온 거와 마찬가지지.

뿌리가 문제예요, 뿌리. 뿌리 찾기입니다. 근본을 알아야 돼요. 인간이 무엇이냐? 이게 문제 아니예요? 사람이 왜 태어났느냐? 간단해요. 알고 보면 간단합니다. 사람이 왜 태어났느냐 하면, 남자는 여자를 위해서입니다. 그게 진리입니다. 영원불변의 진리예요. 남자가 왜 태어났다구요? 철학 이건 뭐 생각도 말아요. 내가 뒤져 보니까, 돌아다니다 보니까 내가 다 갖고 있어요. 우리 집안에 다 있더라 이것입니다. 기가 차지요. 10년 세월을 얼마나 수고하고 고생했는지 몰라요. 기가 차요.

남자는 왜 태어났어요? 여자 때문에. 여자는 왜 태어났어요? 남자 때문에. 남자가 여자에게는 절대 없어서는 안 돼요. 여자는 절대적으로 남자 때문에 태어났어요. 스님들 미안합니다. 이게 사실입니다. 스님들도 이제 장가 안 가는 스님들은 사람 축에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웃음) 아니야! 비구승보다 대처승이 승리하는 것입니다.

천주교 로마 교황청에 벌써 무슨 일이 벌어졌느냐? 이런 거 다 비밀인데, 이제 신부들이 전부 바람들게 돼 있어요. 봄이 오는데 꽃 안 피나요? (웃음) 땅 구덩이에 들어가서도 피는 걸 어떻게 하겠노? 그걸 어떻게 막아요? 천지 대도가 그런 때가 왔다구요. 내가 신부 해방 수녀 해방을 하는데, 그들이 내 말만 들으면 하루에 수십만 쌍 해줄 수 있다구요. 내가 본래 합동결혼 시켜 주는 데 챔피언 아니예요? (웃음)

그러면 천주교에서 '아! 천국이 됐다. 문총재가 우리 교황보다 낫다'고 해서 나는 교황 안 하겠다고 도망가더라도 그물 치고 잡아다가 교황 시킬 것입니다. (웃음) 그걸 안 해주니까 전부 도망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벌어졌느냐? 문총재 교리를 중심삼고 결혼하는 교파를 만들었다구요. 천주교 신자들 들으면 기가 차겠구만. 박보희 알지? 「예」이놈의 자식아!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