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자의 감사와 무자비한 평가를 통한 인사조치일화도 시정할 것이 많을 거라. 일화도 홍서방식으로 하는데 홍서방식이 아니라 여러분이 총의에 의한 식을 따라가야 돼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감사(監査)를 하라는 거예요, 감사. 무자비하게 평가를 해 가지고 안 됐으면 불러다가 얘기하고, 정 안 듣거든 이런 간부회의에 내세워 가지고 감사보고로 들이까는 거예요. 이러한 일은 전부 다 어떻게 할 것이냐? 인사조치할 때에, 예스까 노까 해 가지고 '노' 하게 되면 여기에서 공의에 붙여 가지고 무기명 투표를 하여 그 결과가 해야 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렇게 해야 체제가 잡혀지는 거야, 이 사람아.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건의 못 하고 말 못 하겠으면 회의를 열라구요. 회의를 열어 가지고 보고해서 '이런 사건은 회의 의제로 제출해야 되겠다' 이래 놓고 여기에 인사조치할 것이냐 안 할 것이냐에 대해 우리가 거수할 수 없으니 무기명 투표로 예스 노를 정하자 해서 인사조치를 하는 거예요. 이것이 심하고 매정한 것 같지만 그러지 않고는 오늘날 이 사회와 경쟁을 못 한다 이거예요. 「이건 기업체뿐만이 아니고 비영리단체도 전부 다 이제 그렇게…」 비영리단체가 뭔가요? 「승공연합이라든가…」 그렇지. 승공연합도 그래요, 전부 다. 그건 반드시 의제를 통해서 기관장 회의에서 전부 다 해야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해 가지고 체제를 잡아 놓아야 된다구요. 여기서 지출하는 모든 돈에 대해서는…. 관리체제를 강화해야 할 책임이 있고 주도해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관리에 미비한 것은 여기에서 시정해야 됩니다. 그리고 지도할 때 가르쳐서 안되거든 새로운 책임자를 임명해야 됩니다. 그것은 정한 이치예요. 그 체제를 잡아 줘야 된다구요, 앉아서 타령하지 말고. 언제는 뭐 6시간…. 그건 말도 안 돼요. 그런 수작 그만두라구요. '맘대로 안 됩니다' 그러는데 맘대로 왜 안 되느냐 말이예요. 의제에 회부해 가지고 무기명 투표로 '이래 가지고는 회사 발전에 지장이 있으니 인사조치 해야 원칙인데 당신들 이의가 없소?' 해서 예스 노로 딱 해서 결정하는 거예요. 그러면 문사장 욕 안 먹는다구. 알겠어? 「예」 인사조치를 그렇게…. 싫더라도, 누가 울고불고 불평하더라도 이 체제를 잡아 나가야 되는 거예요. 내가 지금 미국에서 떠돌이 게릴라식 전쟁 하려고 그러는 거예요. 사무실도 없고, 비서도 없고…. 내가 노트 기록 안 하고 해먹고 있으니까 그렇다구요. 선생님은 그런 모든 체제를 잘 아는 사람입니다. 사회 실정을 잘 아는 사람이라구요. 그게 조사 대상이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내가 자리잡고 했다면 큰일났다구요. 알겠어요? 아무리 봐야 레버런 문이 전체를 책임졌다고 할 수 있어요? 비서 한 사람 없지, 기록카드도 없는데. 미국 국무성이 암만 뒤집어 씌우려고 해도 비서 한 사람 없다 이거예요. 책상도 없는데 어떻게 이것을 책임지고, 이 방대한 세계적 조직을 전부 다…. '머리에 기록을 해 놓는단 말이예요?' 하고 들이까면 꼼짝못하고 당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수작들 그만두라구. 레버런 문의 전체를 알고 있어? 내 비서가 누구냐? 없다. 내 기록카드 있느냐? 없다. 사무실도 없다. 뒤집어 씌울래야 씌울 수 없다구. 머리로 다 왼다구? 이 미친 자식 그만둬라!'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 작전을 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내가 기억하기는 틀림없이 기억한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그러한 장비작업을 이 상부에서 해줘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예」 원칙적인 기준에서 이거 이탈되지 않게끔 모든 것을 몰아 가지고…. 암만 좋은 배를 만들어 놓으면 뭘하노? 배가 좋더라도 거기의 다이얼이 좋아야 돼요. 콤파스를 좋은 걸 갖다 놓고, 그다음엔 죽을 늙은이가 됐더라도 운전 잘 하는 사람을 데려다 놓아야 된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암만 배가 좋더라도 파선되는 거예요. 탄 사람은 다 멸망하는 거예요. 그러니 좋은 콤파스, 좋은 체제, 그다음엔 그 체제의 운전을 누가 하느냐 하는 문제는 당연지사다 이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