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3집: 재창조의 푯대가 되자 1995년 10월 2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13 Search Speeches

창조의 동기" 체를 입기 위한 것

성경을 보면, 에덴 동산에서 아담 해와가 타락해서 하나님이 쫓아냈다 이거예요. 무엇 때문에 쫓아냈느냐? 선악과를 따먹어서 쫓아냈다고 하는데 선악과가 뭐예요? 물질을 중심삼고 쫓아낼 수 없는 거예요. 안 그래요?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말미암아 쫓아냈다, 그런 모호한 말을 그대로 믿다가는 전부 다 지옥 가는 거예요. 근본적인 문제를 해부해야 됩니다. 쫓아냈는데 무엇 때문에 쫓아냈느냐가 문제입니다. 아시겠어요?

그러면 에덴 동산에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고 하나님의 이상을 이루기 위한 그 이상의 터전이 뭐냐 하면, 하나님의 아들딸의 자리에 선 아담 해와가 완성을 해야 됩니다. 완성한 후에 하나돼야 됩니다. 몸과 마음이 싸우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하나돼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된 남자, 하나된 여자, 남자 여자가 하나돼야 되는 거예요. 남자 여자가 하나될 뿐만 아니라 자녀를 중심삼고 하나돼야 됩니다. 우리 인간도 절대적인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고, 하나님의 가정이 되고, 하나님의 일족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 같아야 됩니다. 싸우는 내면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이것이 문제 되는 거예요.

그럼, 싸우게 된 동기가 뭐냐 이거예요. 에덴에서 타락을 했는데….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 했는데, 그 선악과가 뭐냐?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에덴 동산에서 아담 해와를 지어놓고 하나님이 경계한 것이 뭐냐 하는 것입니다.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왜 경계, 경고했느냐 이겁니다. 여러분, 그것 생각해 봤어요?

에덴 동산에서 여자가 몇 사람이에요? 여자가 몇 사람이에요? 여자는 한 사람이에요. 남자는 몇 사람이에요? 한 사람이지만 천사세계에 있는 세 천사장이 남자예요. 남성입니다. 그리고 아담, 그 다음에 하나님은 뭐예요? 남자 형이에요, 여자 형이에요? 근본문제가 복잡해져 들어갑니다. 이것을 어떻게 수습하느냐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예요. 하나님도 이성성상의 존재, 중화적인 존재로 계시면서 피조세계를 대해서는 남자형이다 이거예요. 남자다 이거예요.

그러면 여자는 한 사람인데 남자는 몇 사람이에요? 다섯 사람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경고한 것은 뭐냐 하면, 사랑문제를 중심삼고 경고했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부정할 수 없습니다. 우리 남자가 둘만 있어도 문제 되지요? 여자 하나 놓고 남자 둘만 있어도 결투전이 벌어지는 거예요. 안 그래요? 여자들이 영원히 필요가 없다면 그렇게 싸울 필요도 없지요. 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는 필요한 이상 투쟁의 역사가 말려 들어온다는 사실을 압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경고하기를 누구에게 경고했느냐 하면 아담 해와 중에서도 해와에게 경고했어요, 해와. 그걸 알아야 돼요. 해와에게 경고했다 이거예요. 남자를 주의해라 그 말이에요. 그것이 가당한 말이에요,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이에요?

그럼, 여기서 문제 되는 것은, 아담이라는 분은 도대체 누구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해와는 도대체 누구냐? 아담의 상대입니다. 그 아담 해와가 도대체 누구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창조세계를 만들어 놓고 하나님이 계획한 것은 무한한 천국, 방대한 천국을 지어놓고 천국건설을 시작하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아담 해와를 만든 것은 하나님의 이상실현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거하실 수 있는 가정을 넘어서 종족·민족·국가·세계, 이 지상의 보이는 세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상충이 없이 같이 살다가 그냥 그대로 그 가정과 일족이 옮겨져 들어가는 곳이 천국이다 이거예요.

천국은 방대한 천국인데, 그 천국에 수많은 후손들, 수많은 자녀들을 이끌어 들여야 할 텐데 그러려면 하나님이 무엇이 필요하냐? 하나님은 창조 전까지는 형태가 없어요. 무형의 하나님입니다. 형태를 몰라요. 형태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설정된다면 아들딸 될 수 있는 사람들이 체(體)를 입고 오는 거예요, 체! 여러분과 같이 전부 다 모양이 있고 체를 입고 있고 온다는 것입니다. 양심과 마음이, 마음과 몸이 하나돼 가지고 체를 입습니다. 체를 입고 오기 때문에 하나님이 창조하기 시작한 것은 하나님도 체를 입어야 된다 이거예요. 인류의 부모가 되고, 만국의 중심 존재, 만왕의 왕이 되기 위해서는 왕 될 수 있는 중심적 존재로서 체를 가진 사람, 몸을 가지고 형태를 가진 모든 백성들 앞에 주체가 될 수 있는 체를 입은 입장에 서야 된다는 것입니다. 무형의 하나님 가지고는 안 된다 그거예요. 그래서 창조한 목적은 하나님도 체가 필요했다 그거예요. 그래서 창조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체를 입은 그분이 누구냐 하면 우리 아버지예요. 아들은 체를 입었는데 아버지가 체가 없으면 어떻게 해요? 그렇기 때문에 창조한 동기는, 첫째 뭐냐 하면 체를 입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왜 지었다구요? 첫째는 체를 입어야 돼요, 체! 모양이 어떻게 생겼는지, 자기 아버지 어머니의 모양이 어떻다는 걸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체가 필요했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