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집: 탄신일의 의의 1976년 02월 05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67 Search Speeches

통일교인이 이 나라 이 민족 앞- 빚지우" 삶을 사" 이유

우리 통일교회는 거느릴 통(統) 자의 통일교회, 통일은 이미 하나예요.거느린 자는 거기에 하나님을 보태야 돼요. 하늘도 같이해야 하는 것입니다. 거기서 통일이 벌어진다 이거예요. 하늘을 보태라 이거예요. 하늘을 잘 거느려라 이거예요. 알겠어요?「예」 하나님이 지금까지 우리 인류를 대해서 빚진 하나님이라면, 신세를 지는 하나님이라면, 그 하나님은 뭐예요? 역사시대에 수억천만 년 역사를 거쳐오면서 인류를 대해서 빚을 지웠기 때문에 인간은 죽어가면서라도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가 이 나라 이 민족 앞에 빚을 지워야 돼요. 그래서 내가 여러분을 축복해 줬고, 여러분 가정을 다 파탄시켜 아들딸을 전부다 고아원에 집어넣거나, 친척 일가에 헤쳐 가지고, 삼천만 민족을 위해서 가정을 파탄시켰다는 영광스러운 훈장을 갖게 하기 위해서 각 가정을 전부 다 파탄시켰다구요. 축복을 해줘 가지고 70일, 3년 동안 전부 다 버리고 나가라! 이미 뭐 사방으로 흩어져서 뭐 뭐 별의별 희비극이 다 있지요? 에미는 왔다가 그저 눈물을 줄줄줄 흘리면서…. 그래도 그 뜻의 길이 바쁘니 할수없이 눈물을 머금고 골목길로 사라지는 그런 꼴을 우리는 당했다구요. 그건 왜? 이 민족 앞에 빚지지 않기 위해서.

그 사연을 내가 다 알아요. 이 민족이 못 갚아 주거든. 이 세계가 갚아줄 것이고, 세계가 못 갚아 주거든 하나님이 갚아 줄 것입니다. 하나님이 못 갚아 준다면 그 하나님은 무능한 하나님이라구요. 그 하나님이 못 갚으면 내가 갚아 줄 것입니다. 이러한 사상을 가지고 지금까지 나온 것입니다.

통일교인은 이런 삶을 산 사람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확실히 배웠기 때문에, 세계의 모든 것을 통일교회에 맡기고 싶어하는 것이 하나님의 본의가 아닐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거기에 평화의 기원이 생겨나는 것이요, 거기에 행복의 기원이 시작되게 된다구요. 참부모가 와서 뭘해요? 오늘날 부모들이 자식들을 대학 공부시키는 건 전부 다 자기가 늙어 죽을 때까지 편안하게 호사하기 위해서 공부해라 하는 거예요. 나는 그런 생각 안 해요. 내가 후원해 주면 그것으로 잊어버리라는 거예요. 자기의 책임, 양심에 가책되지 않는 책임을 다해 가지고 하나님과 더불어 그것을 공인시켜 나감으로 말미암아 그것이 다 끝납니다.

거기에 대가의 결실은 민족 앞에 갖다 주고, 세계 앞에 갖다 주고, 하나님한테까지 갖다 줘야지, 내 부모, 내 가족을 내가 원치 않는다구요. 여러분이 나를 위해서 충성하는 거 난 원치 않아요. 난 여러분들이 충성 하지 않더라도 내가 잘살고 먹고 싶은 걸 다 해결할 수 있다구요. 선생님을 위해서 충성하고 싶거들랑 이 민족을 위해 충성을 하고, 이 나라를 위해 충성하고, 인류를 위해 충성하고, 하나님을 위해 충성해 놓고 나한테 찾아와라, 이게 선생님의 교훈이예요. 그게 틀렸거들랑 그 틀렸다는 녀석은 벼락 맞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망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