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4집: 재창조섭리 1995년 10월 2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76 Search Speeches

선생님의 절약생활

그래, 요즘에는 내가 하도 유명해졌기 때문에 말이에요, 문총재가 천운을 만들어 내느냐, 천운이 문총재를 만들었느냐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문총재가 천운을 몰고 다닌다는 걸 알더라구요. 당신들도 그렇게 생각해요? 문총재 말을 들어 가지고 통일교회에 들어온 녀석들은 출세예요, 비출세예요? 전부 출세예요. 목동, 그저 소 궁둥이나 두들겨 먹고 전부다 할 수 없는 비참한 것들이 팻말을 따라 와 가지고 으스대고 뽐내고 있다구요. 선생님은 뒷전에 놓고 말이에요. 그거 된 녀석이요, 안 된 녀석이요? 안 된 녀석이에요.

그렇지만 출세를 다했어요. 통일교회에서 이름난 사람들을 가만히 보게 되면…. 여러분들 지방에 가 가지고 통일교회 지도자들을 무시하지요? 정도가 틀리다 이거예요. '우리는 사회의 이런 유지고 간판을 붙인 사나이들인데 아무 간판도 없이 통일교회 문선생을 안다고 해 가지고 우리를 교육하겠다니 기분 나쁘다! 문총재는 괜찮지만 지방의 교구장은 필요 없다.' 그렇잖아요. 아무리 잘났더라도 어린 아기에게 배울 줄 아는 사람은 성인의 도리에, 성인의 반열에 참석한다는 거예요. 늙어 죽도록 배우는 거예요. 영원히 배우기 때문에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거리가 가까워진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 사람들이 앞으로 뭘 할지 알아요? 당신들보다도 훌륭하게 안 된다는 법이 어디 있어요?

조사위원들!「예.」통일교회의 전부 다 머저리 같은 책임자들을 보게 된다면 구두 한 짝도 돈이 없어서 못 사 신고 다녀요. 나도 그런 사람들의 대장이 되어 있기에 이렇게 입고 나왔어요, 실례인 줄 알지만. 반드시 한 가지 부족한 걸 느끼고 사는 거예요. 집이 어려우면 양말 벗고 살아요. 양말 켤레를 세계의 인간이 모아 가지고 굶어죽는 사람을 위해 모금 운동을 할 거예요. 그런 전통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됩니다. 말하지 않아도 다 교육하고 기반을 닦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고 있는 거예요. 양변기에 대 가지고 소변을 보게 되면 세 번 이상 싸지 않고는 못 내린다 이거예요. 그러니 어머니가 죽겠다고 야단이에요. 어머니는 앉아서 싸면 그냥 후루룩…. 나는 후루룩을 몰라요. 그 나머지 물을 절약하면 일년에 1천5백에서 2천만이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고도 남아요. 나는 세수 할 때는 요 네모 벽이 아니면 말이에요. 칠 부 이것 외에는 쓰지 않아요. 호텔에 가게 되면 수십 개 별의별 색깔을 갖춰 가지고 주지만 하나도 안 건드려요. 선생님이 이상하다는 거예요. 열 번 왔다가도 언제나 딱 그것만 쓴다는 거예요. 다 절약할 수 있는 전통을 내가 세워야 됩니다. 때가 되는 날에는 역사를 들어 이렇게 산 부모님의 길을 따라가라고 하라는 거예요. 그러면 일시에 세계를 살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전통이 하루에 성사된다고 믿지 않아요. 제아무리 선교지에 가 가지고 굶어죽어 가는 그런 사람도 선생님에게 복을 빌고 '선생님 만수무강하세요. 살아 생전 가르쳐 준 뜻을 이루고 오시라'고 기도한다구요. 그 기도에 전부 다 빚을 안 지려고 하는 것이 문총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선교지에 나가서 죽었다 하더라도 내가 편지를 안 해요. 그가 나한테 통보해야지요. 빚을 안 지려고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