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9집: 선한 세계를 이루자 1986년 11월 17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87 Search Speeches

천리대도를 '심삼고만이 사탄을 굴복시킬 수 있어

그러나 우주의 생성을 두고 볼 때, 테이블이 여기 있지만 이것이 그냥 그대로 생겨날 수 없습니다. 오늘날 인간 자체를 두고 볼 때, 모든 부분을 분석 해부해 보면 신비로운 하나의 궁전과 같이 되어 있다는 거예요. 신비궁이 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것이 그냥 맹목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닙니다. 400조에 가까운 모든 세포들이 전부 다 공식에, 원칙에 따라 상충 없이 움직이고 있다 이거예요. 그렇게 방대한 우주를 축소시킨 거와 같은 인간 자체가 그냥 그대로 생겨날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건 망상입니다.

오늘날 모든 유물론자들이 말하기를 '이 우주는 우연의 소산이다!'라고 합니다. 그렇게 해야 신이 없다고 부정할 수 있는 거예요. 이런 싸움을 계속해 나왔다구요. 아직까지 이것을 해결짓지 못한 채 세계는 발전해 나왔습니다.

그러면 지금 신이 없다고 하는 인본주의 사상이나 혹은 유물론 중심의 공산주의 사상하고 오늘날 종교, 이 두 패거리가 어디로 들어가느냐? 최후의 결정을 봐야 된다 이거예요. 이들이 싸워서 어느 한 편이 망해도 안 된다는 거예요. 신편을 말하자면 어떤 편이냐 이거예요. 내 몸에 비유하면 마음과 같은 입장입니다.

세계에 50억 가까운 사람이 살지만 이것을 두 갈래로 딱 쪼개 놓으면 하나는 마음을 가진 사람, 하나는 몸을 가진 사람인데 이것을 연결시켜야 세계 사람이다 이거예요. 오늘날 50억 인류 가운데 마음을 결속하자는 것이 신의 운동입니다. 그런 마음의 결속에 반대하여 몸뚱이를 결속하자는 운동이 지상에 나타났는데, 그 결과가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반드시 원인에 의해 두 패가 생겨났다 이거예요. 이 두 패가 생겨남으로써 인간도 싸우고 신도 싸우는데 어느 한 편이 망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이게 문제라는 거예요.

그러면 절대적 신은 무엇을 요구하느냐 이거예요. 선신과 악신이 싸우는데 사람을 중심삼고 싸우니 사람에게 절대적 신이 요구하는 비밀이 뭔가 하는 요것만 가르쳐 주면 모든 인류는 하나님편으로 다 온다는 겁니다. 이렇게 인류를 전부 다 하늘편에 뺏어 넘겨 놓으면 사탄편은 자연히 인간이 없으니 활동무대를 상실해 버린다 이거예요.

지혜의 왕이시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있다면 그 하나님은 강제로 굴복시키는 게 아닙니다. 천리를 통한 대진리를 중심삼고 근본서부터 역사는 이렇게 흘러 나와 가지고 이렇게 귀결됐다, 그런 결론에 도달했다는 그 자체를 악마는 부정할 수 없다 이거예요. 절대적 신 앞에 이런 역사의 기원으로부터 과정을 거침으로 말미암아 이런 결과가 돌아왔어요. 이 결과를 가지고 인간세계를 앞에 놓고 '네편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이제 내가 주장하는 이 진리를 중심삼고 내 편으로 돌아올 땐 반대할 아무런 내용이 없지?' 할 때, 악마도 '예'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 이런 말은 역사 이래 문총재라는 사람이 나와 가지고 지금까지 설파한 내용입니다. 수많은 종교 지도자들이 나와 가지고 제아무리 도력(道力)을 통해 지금까지 세계적인 발전을 이루어 놓았다고 하더라도, 맨 극비의 내용을 밝혀 가지고 그 곡절의 원인이 무엇인가, 인간역사말시대까지 어떻게 인연되어 나왔는가 하는 것을 해부해 버려야 돼요. 그걸 딱 잡아서 떼어 놓으면 사탄은 지금까지의 그런 조건 기반 위에서는 있을 수 있지만, 이런 조건 기반 위에서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절대적 하나님 앞에, 천리 대도의 정도 앞에는 악마일지라도 반대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천리의 대도라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악마로부터 시작한 것이 아니예요. 한 분이신 절대적인 그분으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분이 '종결짓는 최후의 귀착점은 이러이러해야 된다는 사실을 너도 알고 있지 않느냐? 이 종착점에 이르게 될 땐 너 자신도 굴복해야 된다는 것을 알지 않느냐?' 그럴 때 사탄 악마도 '옳습니다' 하고 답변해야 된다구요.

이것의 해결은 인간세상에서 인간을 통해 이게 밝혀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탄도 가르쳐 줄 수 없고, 하나님도 가르쳐 줄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곤란하다는 거예요. 아무리 전지전능한 하나님이라도 그것을 인간 앞에 가르쳐 줄 수 없다는 거예요. 악마도 마찬가지예요. 악마야 물론 인류를 자기편으로 잡아다가 전부 다 유린하고, 만민을 자기 휘하에 놓고 지배하는 것이 악마의 소원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그 진리를 가르쳐 줄 수 없다구요.

그러니까 하늘과 통할 수 있는 참된 사람이 나와 가지고 이걸 밝힘으로 말미암아, 악마 앞에 '너는 이런 존재가 아니냐? 절대적인 하나님 앞에서의 악마 너는 이러이러한 범죄를 지어 가지고 지금까지 이런 결과를 거쳐 오늘날 요러한 자리에 서 있지 않느냐? 내가 앞으로 천리의 대도(大道)를 밝힐 때 너는 굴복하여야 할 운명에 있지 않느냐?' 하고 제창하게 될 때 아니라고 할 수 없습니다.

비로소 인간 앞에 악마가 굴복할 수 있는 새로운 지상세계로의 길이 생겨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악마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사람을 본래의 하나님편으로 완전히 규합하려면 그 비밀 내용을 오늘날 인간들에게 가르쳐 줘야 됩니다. 그걸 가르쳐 주는 날에는 오늘날 50억 인류는 하나님편으로 돌아가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습니다. 아는 날에는 안 돌아갈 수 없습니다. 모르기 때문에 중간에 있지, 아는 날에는 '너 가라 말라' 할 필요가 없어요.

왜 그러냐? 인간에게는 비교의 지능,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좋고 나쁜 것을 알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자기에게 이익 되는 것과 손해 되는 것을 알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누가 가르쳐 줘서 아는 게 아닙니다. 이 진리를 접함으로써 나는 이렇게 될 것이고, 이러한 가치적 존재가 될 것이고, 결과에서는 이런 내가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안다구요. 지금까지 악마 앞에 포로가 되어 살던 그 생활을 격파해 버리고 자진해서 하늘땅이 바라는 공리의 도리를 향해 전진하지 않을 수 없다구요. 그런 운동이 지구성에서 벌어지는 날 악마의 세계는 근본적으로 타파돼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