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9집: 환국과 사탄권 정비 1993년 10월 1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23 Search Speeches

신인일체(神人一")를 어떻게 해명하느냐

지금까지 이 장자권이 하늘을 망하게 해 나왔지만 이제는 개인적 장자권을 중심삼고 쳐 나오던 것을 복귀해야 됩니다. 완전히 하나될 수 있게끔 가르쳐 주어야 됩니다. 장자들은 그것을 모릅니다. 그러면 누가 가르쳐 주어야 주느냐? 오시는 참부모님이 가르쳐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하나님도 자기 아들딸에게 '너희들 아담 해와은 부부가 되어 완성될 때는 사랑을 중심삼고 절대적으로 하나되라.' 할 때 '당신은 어떻습니까?' 하면 '나도 물론이지.' 라고 대답할 수 있는 때가 언제냐 이거예요.

아담 해와 결혼식 때 하나님과 하나되는 거예요. 아담의 마음 가운데, 해와의 마음 가운데 성상 형상이 들어가서 비로소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인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대상, 파트너가 그래야 될 게 아니예요? 그만큼 인간의 가치가 귀한 거예요. 하나님은 그야말로 직계 아버지입니다. 아버지인데 종적이라는 것입니다. 종대는 하나입니다. 횡적인 아버지는 90각도를 중심삼고 벌어지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제일 고심한 것이 무엇이냐? 신인일체(神人一體)를 어떻게 형성하느냐 하는 것이 제일 문제입니다. 이론적으로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 하는 거예요. 이것이 해명 안 되면 이론적 체제가 정착이 안 되는 것입니다. 인간 사랑의 근본적 자리가 설정 안 되면 모든 것이 틀려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고맙게도 깨달은 것이 무엇이냐 하면 참사랑은 직단거리로 통한다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뭐예요? 참사랑이 아닌 것은 돌고 돌아가지만 참사랑은 직단거리로 가는 것입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은 직단거리를 통하는 것입니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통하는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하니 수평선을 놓고서는 90도 이외에는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91도도 직단이 아닙니다. 89도도 직단이 아니예요. 단 하나! 90도 이외에는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위 아래로 그렇다 하면 남자 여자가 좌우로, 동서로 갈라졌으면 참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하니 그직단거리는 90도 이외에는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수직을 중심삼고 90도에 맞추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길밖에 없잖아요? 직단이니까. 종적 직단과 횡적 직단이 합하는 길은 90도 이외에는 없다는 논리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랑의 일체화, 합덕은 어디에서 되느냐 이거예요. 합덕이라는 말은 (판서하심) 하나된다는 말인데, 하나님과 인간이 어디서 하나되느냐? 아담 해와가 결혼식을 하고 첫날밤에 사랑의 관계를 맺을 때 누구의 지도를 받고 사랑을 하느냐 하면 자기 마음입니다. 마음이 동해서 하는 거예요. 부부관계를 맺을 때 마음이 동해서 해요, 억지로 해요? 축복가정들, 그거 다 알지요? 억지로 해요, 마음이 동해서 해요? 마음이 동해서 해야 돼요. 마음 밑창에서부터 몸 전부가, 세포까지 동해야 됩니다. 하나님이 아담 마음에 임재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동기가 되는 것입니다. 정(正), 분(分), 합(合), 사랑을 중심삼고 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그렇습니다. 여기서 커 가지고 정(正)에서 발전해 가지고 어디서 합하느냐 하면 여기입니다. 여기는 내려와서 합하고 여기는 올라가서 합하는 것입니다. 하늘을 찾아서 올라가고 땅을 찾아 내려오는데 어디서 완성하느냐?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영육이 중심이 되어 가지고 종적도 이중이 되어 있는데 여기서 비로소 이중이 맞추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심력과 구심력에 의해서 도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오늘날 통일교회의 위대한 공헌이 이것입니다. '인내천(人乃天)', '사람이 곧 하나님이다.' 하는데 그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이 인간에게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신비로운 영계세계에 들어가서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기도하면 뱃속에서 '왜 그러니?' 하고 대답한다는 거예요. 그런 것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서 말로 얘기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가면 안 된다.' 그러는데 거기에 갔다가는 사고가 생기는 거예요. 그게 누가 말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말하는 거예요. 열심히 기도하면 그런 신비로운 체험을 하는 경지에 들어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