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집: 기도 1981년 03월 29일, 미국 Page #63 Search Speeches

문제가 생기면 혼자 걱정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라

문제가 생기고 어렵게 되면 기도하는 거예요. 혼자 걱정하지 말고 복잡할 때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거예요. '나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의 길을 따라가야 할 운명이 있지 않습니까? 이 길을 가야 할 텐데 방해되는 것이 많으니, 내 이 약한 것을 도와주시옵소서!' 그거 얼마나 멋지냐 이거예요. '그것을 부모가 원하고, 형제가 원하고, 세계가 원하고, 하나님이 원하는 것 아니오?' 할 때, 그렇다면 '예스' 하는 거예요. '그렇다면 나에게 힘을 주시옵소서. 한 번만 나를 더 밀어 주십시오. 그러면 내 일을 실천하겠습니다' 하며 밤을 새우면서 기도하고, 4시, 5시까지 기도하고 나가라는 겁니다. 아이구, 내가 기도했으니 이제부터 새벽같이 뛰쳐 나가야 할 텐데, 이게 어둡거든요. 그래 앉아 가지고 동녘 하늘을 바라보며 '빨리 해야 떠라' 하면 그거 얼마나 멋져요. 하나님이 주시해 볼 때는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겠느냐 이거예요.

인사도 안 하고, 밥도 안 먹고 뛰쳐 나가는 거예요. 하루 종일 있는 힘을 다해 어제보다 노력하는 거예요. 많은 노력을 하는 거예요. 사람을 만나면 어제보다 더 정성을 들여서 얘기하고, 그저 정성들여 달리면 다 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도 성과가 없으면 '하나님, 내일 또 하겠습니다. 내일 또 하겠습니다. 내일은 틀림없이 성과를 가져오게끔 노력하겠습니다' 하면서 안 될 때는 계속하는 거예요. 더 하는 거예요. 더 하고 더 하는 거라구요. 그건 후퇴가 아니라구요.

여러분들이 기도를 할 때, 기도의 맛을 모르는 사람은 발전을 못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기도를 밥 먹는 것 이상 해야됩니다.

자, 무엇 때문에 기도한다구요? 사랑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사랑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저나라, 영계는 사랑의 세계이기 때문에 그 세계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 그 세계의 아들딸이 되기위해서….

지금까지는 기도를 하더라도 그저 뭐 막연했다구요. 막연했어요. 알겠어요? 이제 알겠어요? 기도하는 것 알겠어요?「예」 틀림없이 선생님이 그런 생활 하는 거예요. 그런 생활을 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 가든지 뒤에 선다구요. 맨 뒤에 가서 선다구요. 그게 사랑이예요. 부모는 아들딸들을 앞에 세우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통일교회 간부들은 전부 다 자기가 앞장서 가지고 자기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일하는 데는 내가 앞장서고, 좋은 것은 남이 다 차지한 뒤에 차지하라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일은 선두에 서서 하고 은사를 받는 것은 맨 나중에 받겠다, 그게 사랑을 이루는 환경적인 요소라는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결혼상대도 그렇지요? 여기에 어머니가 있지만, 이 아름다운 어머니이지만 말이예요, 저렇게 아름다운 어머니를 얻겠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구요. 제일 못난 사람, 못난 여자를 아름다운 여자 이상 어떻게 사랑하느냐 했다구요. 그것을 원했다구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끌고 올라가는 거예요, '야야, 오라! 오라!' 하며 (박수) 세상 사람도 마찬가지지요? 그런 사람은 그 주인이 뭐든지 숨겨 두었다가 주는 거예요. 숨겨 두었다가 주는 거라구요. 안 먹고 남겨 두었다가 준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