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집: 반성과 내일 1975년 04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75 Search Speeches

국제기동대 능력- 견줄 만해야

자!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본부에서 하고 있고, 지금까지 하는 그. 그것이면 되지? 하겠지만, 그것이면 되지 하는 것이 민족적 사명 앞에 패스할 수 있고, 하나님이 보는 앞에 패스할 수 있느냐? 딴 상대적인 모든 여건이 없다면 모르지만 '국제기동대' 하게 되면 이건 피눈물 나는 투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거예요. 여러분은 상상할 수 없다는 거예요.

내가 미국에서 전부 다 길러 가지고 여기에 온 3백 명은 뉴욕 이외에 7개 도시, 미국의 대도시에 아무리 큰 회의 장소가 있더라도 그 회의 장소를 초만원시켰던 그런 실력을 가진 사람들, 그런 경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이번에 일본에 투입시켜 가지고 일본 체류중에 한 사람이 매일 세 사람씩 데려오는 것으로 기록 깨뜨리기 운동을 하여, 일본 식구들과 기동대원들이 경쟁을 해 가지고 일본 식구들이 어림도 없었다 이거예요. 100명 중에 98명의 서양 사람들이 전부 패스해 버렸다 이거예요. 일본 식구들은 그래도 통일교회에서는 자기들이 제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서양 사람하고는 뭐 상대도 안 돼 가지고, 자기들은 모든 면을 지도하고 전부 다 자기가 주축이 돼 가지고 움직인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결과 평가에 있어서는 98대 2라는 놀라운 참패의 기록을 남겼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대 각성의 좋은 견본이었습니다.

자! 이러한 실적을 갖고 한국에 떡 들어왔는데, 저들은 일본에서 일한 것도 한국에 오기 위해서 일한 것인데…. '한국은 어떨까? 일본보다도 역사가 깊고 모든 면에 있어서 나을 것이 아니냐? 하지만 외적인 면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아니라구요. 신앙적인 내적인 면에 있어서 얼마만큼 철두철미하고, 얼마만큼 악착같고, 그들이 다방면에서 존경할 수 있는 그러한 면모를 엿보이게 해줘야 종주국으로서의 체면을 세울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래 여러분 자신들은 어때요? 밥먹고 세월이나 보내고, 교회나 나가고…. 생각해 보라구요. 교회가 뭘 하는지, 지금 섭리가 어떠한지, 하나님의 뜻이 어떻고, 지금 시대가 어떤 변천기에 있는지 생각이나 해요? 그 여러분 자신을 가만히 생각해 보라구요. 남을 평가할 것 없이 나 자신을….

이번이 여러분들에게는 큰 심판기다, 난 그렇게 본다구요. 그야말로 이제 여러분들이 경기장에 나서 가지고,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최후의 결전의 때를 맞이했다 이거예요. 하나님의 승리를 위한 결전보다도 자체의 보호를 위한 결전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여러분 자신이 극복하여야 할 제 1단계입니다. 그걸 극복하고 나서야 하나님을 위해서, 뭐 교회를 위해서 한다고 할 수 있는 면목을 세울 수 있는데, 자기 자체의 극복도 곤란한 입장이 아니냐? 이들을 대해 가지고는 기대를 가질 수 없습니다. 그렇게 결론을 짓는 것은 타당한 결론입니다. 어때요?

그래 여러분 대해서도 그래요. 선생님이 그런 면에서는 전문가니까…. 하늘이 이들을 어떻게 대하느냐? 기대를 갖고 대하느냐, 하나님이 짐을 지워 줄 수 있는 기대를 갖느냐. 하나님이 짐을 지려고 하는 기대를 갖느냐? 하나님이 짐을 지려고 하는 기대를 가질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짐을 지우고 '가자'고 할 수 있는 기대는 못 가질 것입니다. 그래 임자네들, 그래요? 가만히 생각해 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뜻은 한국에서 나왔지만…. 그건 여러분이 잘나서 이뜻이 이만큼 발전한 것이 아니라구요. 그건 선생님이…. 통일교회가 이만큼 남겨지고, 이만큼 된 것은 악착같은 선생님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이 없었으면 통일교회가 어디 남아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