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집: 신앙자의 자세 1975년 02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00 Search Speeches

종교를 감정할 줄 알아야 천국- 갈 수 있" 참된 종교인이 된다

기러기 대열을 보면, 맨 선두를 중심삼고 몇백 마리라도 끝을 이어 따라갑니다. 닐니리동동 해 가지고 말이예요. 선두는 저 산너머에 나가는데 줄이 길어지면 맨 뒤에 있는 기러기는 바닷가를 지나간다구요. 그렇지요? 한쪽 끝은 바닷가를 가고 있는데 다른 한쪽 끝은 산꼭대기를 지나가고 있다구요.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종교형태를 보면 그와 같은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혹은 강가에 있고 혹은 산골짜기에 있고 혹은 산등성이에 있고 평지에 있는 것입니다. 이런 형태로 종교가 연결돼 있지만 가는 목적의 방향은 선(善)입니다. 이렇게 된 거예요.

그래서 종교를 분리해 보면, 종의 종의 종교가 있고, 종의 종교가 있고, 양자의 종교, 아들의 종교, 참부모의 종교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교, 뭐 하나님의 종교가 아니지요. 그건 이상입니다. 이렇게 형태를 갖추고 가기 때문에 내용이나 모양은 비슷하지만 단계적인 위치가 다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들로 말미암아 천하가 다 수습될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건 맞는 말이예요. 그 시대에 있어서는 그러한 사명을 했기 때문에 그런 종교로서…. 종의 자리에서는 천하를 대표한 종입니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양자의 자리에서는 천하를 대표한 양자지요. 아들의 자리에서는 천하를 대표한 양자지요. 아들의 자리에서는 천하를 대표한 아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땅에 와 가지고 두 가지 사명을 해야 됩니다. 아들의 책임을 완결지어 가지고 부모의 자리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그걸 못했기 때문에 십자가를…. 본래는 예수가 승천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가 승천해서 어떻게 한다는 말이냐 이거예요. 승천은 다 완성해 가지고 지상에서 살다가 하는 거예요. 예수가 아담으로서 완성하기 위해서 이 땅에 왔다면, 그 예수라는 분이 이 땅에 와 가지고 해야 할 일이 무엇이냐? 이상적인 아담 완성을 해야 되고, 그 다음에는 이상적 신부 완성까지 해야 되고 그 다음에는 이상적 천사장 완성을 하게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아담 해와와 천사장이 하나되어 가지고 뭘해야 되느냐? 그들이 한꺼번에 찬양해야 됩니다. 한꺼번에 좋아해야 된다구요. 그럴 수 있는 날이 와야 된다는 겁니다. 한꺼번에 좋아할 수 있는 날이 언제냐?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지어 놓고는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제일 기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은 아담 해와를 통해 가지고 아들딸을 보고 싶었다 이거예요. 이 넷이 한꺼번에 기뻐할 수 있는 그날이 왔어야 된다 그겁니다. 그런 날이 이 세상에 아직까지, 역사 이래에 한 번이라도 있었어요? 타락했기 때문에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고, 아담 해와가 기뻐하고, 천사장이 기뻐하고, 그래 가지고 '아, 우리 됐다!'하는 날을 아직까지 못 맞아 봤다는 거예요. 왜? 타락했기 때문에. 그런 날을 맞기 위해 하나님은 지금까지….

하나님이 기뻐하려면, 예수가 죽어 가지고 돼요? 어림도 없다구요. 오늘날 기성교회는 그야말로, 뭐라고 할까? 그야말로 사교라구요. 이론적 근거도 없고 주먹구구식이예요. 그런 미친 것들이 통일교회를 대해 가지고 반대를 하고 그래요. 조금만 가 보라는 거예요. 헤쳐 가지고 한꺼번에 깨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자신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이 복귀역사를? 이 원칙을 중심삼고 역사가 다 말려듭니다. 이것만 해결하면 세계는…. 그거 보면 진리가 어려운 게 아니예요. 알고 보니 간단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 따라가야 돼요. 남편들도 아내 말 믿어야 됩니다. 오늘날 남편들은 전부 다 여자로부터 존경받으려 하는데, 그런 원칙이 어디 있어요? 타락한 천사장, 남자들은 타락한 천사장과 같은 입장이라구요. 그렇지요? 그래서 그런 일이 있는 가정에서는 싸움이 벌어진다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보라구요, 전부다. 왜 남편들이 여자를 그저 방망이를 들고 별의별 수난길에 몰아넣느냐 이거예요. 타락한 천사장이기 때문입니다. 원수라구요.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놀음을 반복해 가지고 역사노정의 차원을 높여 나오는 것입니다. 동시적인 시대성을 중심삼고 그 단계의 변화에 따라 가지고 반복돼 나오는 것입니다.

이걸 전부 알아야, 척 얘기해 보면 벌써 어떤 종교인지 알 수 있습니다. 종교를 감정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그래야 진찰을 해 가지고 병이 어디에 났는지 알지요. 그래야 명의사가 되는 것처럼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참다운 종교인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통일교회 교인들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 예수가 죽어서 되겠어요? 안 됩니다. 죽어도 된다? 「안 된다」 절대 안 됩니다.